돈덕전 터
돈덕전은 석조전 뒤편에 있던 대표적인 서양식 건물 중 하나입니다. 또한 1904년 덕수궁 대화재 때 타지 않은 건물 중 하나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돈덕전은 1905년 황태자였던 순종이 여러 나라의 공사들을 만나는 장소로 사용하였으며, 1907년 일제에 의하여 고종이 강제 퇴위되고 순종이 황제로 즉위할 때 사용한 건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돈덕전은 벽돌 건물로 지어진 서양식 건물이며, 외곽에는 오얏꽃이 새겨진 난간이 보여 황실 건물이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