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유산명)
- 그리스도의 참 십자가 발견 기념 축제 (Commemoration feast of the finding of the True Holy Cross of Christ)
- 국가명
- 에티오피아
- 등재연도
- 2013
- 위치
- 좌표
- 간략개요
- ‘마스켈(Maskel) 축제’라고도 불리는 ‘그리스도의 참 십자가 발견 기념 축제(Commemoration feast of the finding of the True Holy Cross of Christ)’가 거행된 것은 기원후 4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성대한 축제는 에티오피아 사람들에게 ‘마스켈’이라고 알려져 있다. 마스켈은 양력으로 9월 27일, 윤년일 경우 9월 28일에 열리며 에티오피아 전역에 걸쳐 기념되는 국가적인 종교 축일이다. 마스켈은 ‘십자가’를 뜻하며, 이 축제는 콘스탄티노플의 황후 헬레나(Helena)가 그리스도의 참 십자가를 발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마스켈은 가톨릭에서의 ‘성 십자가 현양 축일(9월 14일)’과 같은 의미를 지니지만 에티오피아에서는 공휴일로 정하고 매우 중요하고 성대하게 전국적으로 기념하는 날이다.
마스켈의 전날 밤인 9월 26일(윤년 다음 해인 경우에는 27일), 보통 다메라(Damera)의 주위에서 특별한 종교 및 문화 행사를 펼친다. 다메라는 커다란 나뭇가지가 횃불처럼 원뿔 모양으로 둘러싼 한 다발의 막대를 말한다. 다메라에는 또 에티오피아의 새해를 상징하기 위해 녹색 풀잎과 아비시니아 데이지로 장식하기도 한다. 다메라 행사는 아디스아바바의 마스켈 광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9월 26일 오후가 되면 수십만 명의 아디스아바바 시민들이 흰색의 전통 의상 차림으로 마스켈 광장에 모여 독특한 종교 행사에 참여한다. 다채로운 의상의 성직자와 주일 학교 합창단은 공연을 한다. 성직자는 장작더미 앞에서 찬송가를 부르면서 에티오피아 교회 특유의 율동적인 춤을 추는데, 한편에서는 여자들이 길게 소리내어 울며 남자들은 손뼉을 친다. 대중들이 기다리는 행사의 마지막은 에티오피아 정통 테와헤도(Tewahedo) 교회 총주교 아부네 파울로스(Abune Paulos)에 의해 다메라에 붙이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그날 밤의 행사는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