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유산명)
- 버로마 지역의 연기 사우나 전통 (Smoke sauna tradition in Võromaa)
- 국가명
- 에스토니아
- 등재연도
- 2014
- 위치
- 좌표
- 간략개요
- 연기식 사우나의 전통은 에스토니아의 버로(Võro) 공동체의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사우나의 전통’이란 실제의 입욕 풍습은 물론이고 마사지용 나뭇가지를 만드는 기술, 사우나의 건축 및 수리, 사우나 내에서의 고기 훈연 등 관련된 여러 다양한 요소들이 풍부한 구성을 이루고 있는 전통이다. ‘사우나’란 위에 돌을 쌓은 화덕으로 가열된 건물이나 방을 말하며, 건물 내부에는 사람들이 앉거나 누울 수 있는 높이의 단이 마련되어 있다. 연기식 사우나의 경우 굴뚝을 만들지 않아 나무를 태울 때 나는 연기가 방 안에 가득 찬다. 사람들은 보통 여럿이 함께 사우나를 하며, 몸에서 땀이 날 때까지 기다린다. 달궈진 돌 위에 물을 끼얹어서 공기가 뜨거운 증기를 머금도록 만들고, 입욕하는 사람은 나뭇가지로 자신의 몸을 두드려 묵은 때를 벗기고 혈액 순환을 돕는다. 땀을 흠뻑 흘리고, 몸을 두드리고, 안정을 취하고, 치유의 과정을 거친 후 사우나 밖에서 몸을 식히고 물로 몸을 헹군다. 이런 과정을 반복한다. 연기 사우나의 전통은 기본적으로 가족 단위의 풍습으로서, 대개 토요일마다 또는 중요한 축제나 가족 행사를 앞두고 사우나를 즐기는 경우가 많다. 사우나의 주된 기능은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이다. 가족 구성원들은 서로 교대로 주인의 역할을 담당한다. 대개는 최고 연장자가 사우나를 준비하고, 자녀들이 이 과정을 도우면서 점차적으로 필요한 기술을 습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