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유산명)
- 파라 주 벨렝 시의 ‘시리우 지 나자레’ 축제(나자레 성모의 횃불 축제) (Círio de Nazaré (The Taper of Our Lady of Nazareth) in the city of Belém, Pará)
- 국가명
- 브라질
- 등재연도
- 2013
- 위치
- 좌표
- 간략개요
- 벨렝(Belém) 시에서 열리는 시리우 지 나자레(Círio de Nazaré) 축제는 나자레 성모를 경배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축제 행사는 나무로 만들어진 나자레 성모상을 세(Sé) 대성당에서부터 생크추어리(Sanctuary) 광장까지 행렬을 이루며 운반하는 것이다. 이 축제는 10월 둘째 주 일요일에 마무리 되지만 축하 행사는 이미 8월에 시작하여 15일 동안 계속되다가 행진이 끝날 때 마무리된다.
이 축제에는 거의 모든 벨렝 시민이 참여하는 것은 물론이고, 방대한 규모의 순례 방문객들이 이 축제에 참여하려고 브라질 전역에서 모여든다. 이 축제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종교 집회 중의 하나이다. 아마존의 문화 및 요리, 그리고 지역의 야자나무로 만든 장난감과 같은 공예품 등에서 볼 수 있듯이 시리우 지 나자레 축제에는 브라질 다문화사회를 반영하는 수많은 요소들이 통합되는 장이 되고 있다. 축제 중에 ‘성스러운 것과 세속적인 것의 통합’은 종교적·미학적·관광용·사회적·문화적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시리우 지 나자레 축제 행렬에서 배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데 그 이유는 나자레 성모가 뱃사람들의 수호성인이기 때문이다. 열광적인 신자들은 저마다 가정, 점포, 술집 그리고 시장 및 공공기관 등에 작은 제단을 만든다. 이 축제의 전승은 가족 내에서 이루어지며, 어린이나 10대 청소년들은 부모와 함께 축제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축제에 대해 알아가고 축제의 여러 요소를 전수받는다. 대부분의 브라질 사람들은 시리우 지 나자레 축제 때 해마다 부모를 만나러 가며, 또 어떤 경우에는 이 축제를 정치적 시위의 공간으로 이용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