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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제목(유산명)
카포에이라 서클 (Capoeira circle)
국가명
브라질
등재연도
2014
위치
좌표
간략개요
‘카포에이라(Capoeira)’는 다면적이고 다차원적인 특징을 지닌 아프리카계 브라질의 문화적 관습이다. 카포에이라는 격투기인 동시에 춤이기도 하다. 민속 문화로서 이해되기도 하지만 하나의 스포츠, 심지어 하나의 예술 형태로서 인지되기도 한다. 그것을 어떻게 분류하든, 카포에이라는 기본적으로 브라질인들의 조상이 추구했던 철학을 담고 있다. 카포에이라가 처음 등장한 것은 17세기, 즉 노예제도가 있던 시기로서, 아프리카계 노예들 사이에서 서로 교우하고 연대하기 위한 장치 중 하나로서, 또한 통제와 폭력에 대항하기 위한 사회적 전략의 하나로서 출현하였다. 오늘날에는 브라질인의 정체성에 대한 가장 중요한 상징 중 하나가 되었고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연행되고 있다. ‘호다(Roda, 원, 서클)’은 카포에이라의 형태적 측면을 의미한다. ‘조고(Jogo, 겨루기, 게임)’이 진행되는 현장이다. 카포에이라는 두 가지 차원, 다시 말해 그것을 축제 행사처럼 만드는, 대련의 즐거움, 그리고 억압적인 체계에 대한 저항과 반항의 정신, 이 두 가지 차원이 항상 공존한다. 카포에이라 선수들은 노래도 부르고 박수도 치며, 타악기도 연주한다. 여러 카포에이라 선수들에 둘러싸인 2명의 선수는 교대로 플레이한다. 카포에이라 동작은 고난도의 기술을 요한다. 섬세하며, 힘이 넘치고, 심지어 곡예에 가깝다. 스텝은 매우 까다로우며 특별한 신체적 기술이 요구된다. 음악과 율동의 역동적 아름다움은 그 참여자들은 물론 일반 대중까지 도취시킨다. 카포에이라 서클은 지극히 의식적인 공간이며, 세계관과 위계질서, 도덕규범을 표현한 찬양과 몸동작을 구현하였으며, 동료애와 연대성을 표현한다. 서클은 기쁨과 역경, 지속적인 변화와 함께 이 세계의 광대함을 비유로서 보여준다. 카포에이라 서클에서, 위대한 사범들이 탄생하고 신성시되며, 전통적인 풍습과 아프리카계 브라질의 가치가 전승되고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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