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유산명)
- 케스와차카 다리의 연례 보수와 관련된 지식 및 기술 그리고 의식 (Knowledge, skills and rituals related to the annual renewal of the Q’eswachaka bridge)
- 국가명
- 페루
- 등재연도
- 2013
- 위치
- 좌표
- 간략개요
- 케스와차카(Q’eswachaka, ‘Qeswachaka’·‘Keshwa Chaca’·‘Keswachaka’ 라고도 쓴다)는 특정한 종류의 짚으로 엮은 밧줄로 만든 구름다리로, 쿠스코(Cusco) 지방의 카나스(Canas) 주 케우에(Quehue) 지구의 아푸리막(Apurimac) 강 위에 놓여 있다. 매년 우인치리(Huinchiri)·차우피반다(Chaupibanda)·초카이우아(Choccayhua)·코야나케우에(Ccollana Quehue) 지역사회 소속의 케추아(Quechua) 농민들은 이 다리를 보수하기 위해 3일 동안 다리가 있는 강가에 모인다. 다리의 보수에는 현대의 자재나 기술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600년 이전부터 사용해 왔던 잉카 기술만을 이용한다. ‘차카루와크(chakaruwaq, ‘다리 건설자’라는 뜻)’라 불리는 다리 건설 전문가 2명의 감독 아래 전통 짚을 이용하여 보수한다.
다리를 보수하는 단계마다 축제와 의식의 특징이 나타난다. 케스와차카 다리는 지역사회 구성원이 공통으로 느끼는 자연·전통·역사와의 유대감을 표현한 것이기에 신성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다리를 보수하는 동안 ‘파차마마(Pachamama, 대지)’와 ‘아푸스(Apus, 신성한 산)’에 대한 의식 - 이러한 의식은 신에 대한 헌신을 표현하고 신에게 보호를 간청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 을 여러 차례 거행한다.
케스와차카 다리의 연례 보수를 하는 동안 참여하는 여러 지역사회는 서로 소통하고, 여러 세기에 걸쳐 이어져 왔던 민족의 유대를 강화하며, 문화적 일체감을 재확인한다. 이로써 케스와차카 다리를 보수하는 행사는 지역사회 생활의 기본 구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