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유산명)
- 태즈메이니아 야생 지대 / Tasmanian Wilderness
- 국가명
- 오스트레일리아
- 등재연도
- 1982
- 등재기준
- (iii) (iv) (vi) (vii) (viii) (ix) (x)
- 분류
- 복합
- 유산면적
- 1,407,513㏊
- 위치
- 태즈메이니아 주(State of Tasmania)
- 좌표
- S41 34 60 E145 25 0
- 간략개요
- 심한 빙하 작용을 겪어 형성된 지역으로, 공원과 보호지역은 가파른 골짜기를 이룬다. 1,000,000㏊ 이상에 걸쳐 있으며, 세계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광활한 온대우림 지대이다. 석회암 동굴에서 발견된 유적은 20,000년 넘게 이곳에서 인류가 거주해 왔음을 증명한다.
- 정당성/가치
- 태즈메이니아 야생 지역(Tasmanian Wilderness)은 세계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광활한 온대우림 지대로, 1,000,000㏊가 넘는다. 이 유산은 연안의 섬 몇 개를 비롯하여 태즈메이니아 남서부의 많은 부분에 뻗어 있는 인접한 보호지역으로 구성된다. 본토와는 달리 태즈메이니아 섬은 바위가 많다. 서쪽 절반은 습곡 구조이고 동쪽 절반은 단층 구조로, 양쪽 모두 유산의 대표 지역이다. 남서부의 습곡 구조 지역은 바위가 매우 많고 식물이 빽빽이 들어차 있으며 남북 방향으로 뻗은 산맥과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후 변화가 경관의 발달에 영향을 주었으며, 가장 최근에는 신생대 후기와 플라이스토세 빙하 작용의 영향을 받았다. 빙하의 침식으로 혼(horn), 날카로운 산등성이(arete), 원형의 협곡, U자 계곡, 암석분지 등의 특별한 지형이 생겼다. 해안은 빙하기에 해수면 변화를 수없이 겪어서 지금은 물에 잠긴 전형적 경관이 되었는데, 이는 남부의 부정합 해안선을 보면 알 수 있다. 선캄브리아대의 백운암과 오르도비스기의 석회암과 같은 부정합 해안선이 용해되어 카르스트와 관련 있는 특별한 지형이 형성되었다. 동굴, 자연적으로 생긴 아치, 돌출바위, 공극, 돌리네, 카렌(karren), 토탑(pinnacle), 맹곡(blind valleys) 등이 대표적이다. 식생은 남아메리카와 뉴질랜드의 온대지역과 함께 오스트레일리아의 나머지 지역과도 공통점이 많다. 식생은 기후 요인과 토양 요인 외에도 화재에 대응하여 발달했다. 과거 30,000년 동안 원주민이 거주한 것이 주요 산불의 원인이 되었으며, 최근에는 어민들의 벌목과 금광에 대한 관심 때문에 산불이 많이 일어난다. 동물상은 고유종의 비율이 높고 고대 종의 유존종(遺存種)이 있어 세계적으로 중요하다. 다양한 지형과 지질, 토양과 식생이 거칠고 변화가 심한 기후 조건과 결합하여 다양한 동물의 서식지가 생겼다. 때문에 동물상도 다양하다. 태즈메이니아는 고립되어 있어 특히 야생 지역이 두드러지게 독특하며, 본토의 동물상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외래종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태즈메이니아는 최소 8,000년 전에 배스 해협(Bass Strait)을 사이에 두고 오스트레일리아 본토와 분리되면서 원주민의 거주지가 고립되었다. 태즈메이니아의 원주민은 유럽 개척자 아벨 태즈먼(Abel Tasman)이 들어오기까지 세계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고립된 인류 집단으로 있었다. 원주민은 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은 채 약 500세대를 이어 왔다. 내륙의 강과 계곡을 조사, 발굴한 결과 동굴 지역 37개를 발견했으며, 발견된 것을 기초로 보면 30,000년에서 11,500년 전에 사람이 거주했던 것으로 보인다. 동굴 세 곳에서 최근에 발견된 암각화는 의식의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보이며, 스텐실 기법의 그림이 가장 두드러진다. 태즈메이니아의 고지대에 흩어져 있는 돌 도구와 채석장, 동굴 거주지는 현세(Holocene, 신생대 제4기의 마지막 시기) 후기의 고산 환경에 적응한 사실을 보여 준다. 남쪽의 해안에는 조개무지가 발견되는데, 이것은 19세기 초에 유럽인들이 들어오기 수천 년 전부터 조개를 사용해 온 양식의 변화를 보여 주는 중요한 증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