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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제목(유산명)
도냐나 국립공원 / Donana National Park
국가명
스페인
등재연도
1994
등재기준
(vii) (ix) (x)
분류
자연
유산면적
54,252㏊
위치
안달루시아 자치지구(Autonomous Community of Andalusia) 우엘바 주와 세비야 주(Provinces of Huelva and Sevilla)
좌표
N36 56 51.72 W6 21 31.9
간략개요
스페인(Spain) 안달루시아(Andalusia)의 도냐나 국립공원(Donana National Park)은 하구(estuary)가 대서양과 연결된 과달키비르(Guadalquivir) 강 오른쪽 연안에 있다. 이곳은 석호(lagoon), 습지(marshland), 고정되어 있거나 이동하는 모래 언덕, 삼림 지대(woodland), 관목 지대(maquis) 등과 같이 다양한 서식 환경으로 유명하다. 또한 멸종이 우려되는 다섯 종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다. 지중해 지방에서 가장 많은 왜가리(heronry)가 서식하는 곳이며 약 500,000마리의 물새가 해마다 이곳에서 겨울을 난다.
정당성/가치
도냐나 국립공원과 그 완충지역은 하구가 대서양과 연결된 과달키비르 강의 오른쪽 연안을 차지하고 있다. 대부분이 모래 언덕인 제4기층(第四紀層, quaternary deposit) 위에 있으며, 모래 언덕 중 일부는 매우 빠르게 움직인다. 석호와 습지, 고정되어 있거나 이동하는 모래 언덕, 삼림 지대, 관목 지대 등이 주요 서식지를 형성하고 있다. 이곳에 서식하는 동물로는 8종의 어류, 10종의 양서류, 19종의 파충류, 30종의 포유류, 360종의 조류가 있다. 스페인스라소니(Spanish lynx), 스페인흰죽지수리(Adalbert’s eagle, Aquila adalberti), 대리석무늬쇠오리(marbled teal, Marmaronetta angustirostris), 흰머리오리(white-headed duck, Oxyura leucocephala) 등 멸종될 우려가 있는 종이 상당수 공원 안에 서식한다. 또한 검은대머리수리(Black vulture, Coragyps atratus)와 붉은솔개(red kites, Milvus milvus)가 발견되었으며 물새(waterfowl), 왜가리, 백로(egret), 섭금류(waders) 등도 대거 군생하며 번식하고 있다. 이곳은 스페인에서 물새가 겨울을 나는 장소 중 가장 중요한 곳이며, 해마다 수십 만 마리의 새가 공원을 찾고 있다. 그리고 구북구(舊北區, Palaearctic)의 철새(migrant)들에게는 아프리카로 가거나 돌아오는 길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중요한 중간 경로이다. 공원의 보존 상태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편이지만 농경지 개발, 관광, 밀렵, 지나친 방목, 가재(crayfish)의 불법 남획 등 여러 가지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 도냐나 국립공원은 스페인의 보전 실험장과 같은 곳이며, 이 지역을 둘러싼 논쟁과 혁신적인 관리 방법 덕분에 유럽 전역에 꽤 알려져 있다. 국립공원이자 람사협약(Ramsar site)에 가입된 공원이며, 생물권보전지역(Biosphere Reserve)인 동시에 유럽공동체특별보호지역(European Community Special Protection Area)이기도 한 유일한 보호지역이다. 1961년에 세계야생생물기금(WWF, World Wide Fund for Nature)의 창립을 촉진한 지역으로도 유명하다. 도냐나의 역사는 700년이 넘는다. 스페인 국왕 펠리페 4세(Philip IV)와 펠리페 5세, 알폰소 13세(Alfonso XIII)가 즐겨 찾던 사냥터였으며 알바(Alba) 공작부인의 소유지였다. 이곳을 배경으로 고야(Goya)가 공작부인의 초상화를 그리기도 했다. 도냐나 궁전은 현재 화려했던 과거를 증명하는 증거로 남아 있다. 도냐나를 포함하여 모든 지중해 연안의 습지는 문명이 시작된 이래 인간에 의해 착취되었다. 도냐나 경계 안 및 그 주변에서는 습지의 배수를 통한 농경지 전환, 방목, 어업, 광물 채취, 염전, 사냥, 습지 식생 수확, 조림지(plantation) 조성, 농약 사용, 도시 개발, 도로 건설, 관광 등의 용도로 이용되었다. 비록 여러 가지 인위적인 활동에 의해 영향을 받았고 그 완전성이 다소 훼손되기는 하였지만, 도냐나 국립공원은 매우 활기가 넘치는 생태계이며 아직까지는 자연이 지배적인 힘을 행사하고 있다. 심각한 위협은 일단 사라졌으며 복원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으므로 공원은 존속할 수 있을 것이다. 인구 밀도가 높고 오래전부터 인간이 거주했던 유럽 대륙이라는 큰 맥락에서 봤을 때, 도냐나는 세계 다른 지역의 공원이 갖고 있는 국제적인 중요성에 뒤지지 않는 유럽에 몇 남지 않은 국립공원 중 하나이다.
출처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네이버 지식백과
사진 갤러리
http://www.unesco.or.kr/heri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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