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유산명)
- 알다브라 환초 / Aldabra Atoll
- 국가명
- 세이셸
- 등재연도
- 1982
- 등재기준
- (vii) (ix) (x)
- 분류
- 자연
- 유산면적
- 35,000㏊
- 위치
- 좌표
- S9 25 0 E46 25 0
- 간략개요
- 알다브라 환초(Aldabra Atoll, 반지 모양의 산호초)는 수심이 얕은 석호를 에워싸고 있는 네 개의 거대한 산호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섬들도 또한 산호초에 둘러싸여 있다. 접근이 어려운 고립된 위치 덕분에 알다브라는 지금까지 인간의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그 결과 코끼리거북(giant tortoises. 황소거북이라고도 함) 약 152,000마리가 서식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코키리거북 개체군이다.
- 정당성/가치
- 알다브라 섬은 인도양에서 가장 교란되지 않은 거대한 섬으로, 학문적으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곳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파충류가 우세한 초식동물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코끼리거북 약 150,000 마리(갈라파고스 제도보다 많은 수)가 볏과식물(grass)과 관목을 먹는다. 먹이 가운데는 거북이 풀을 먹는 습성에 맞게 진화한 식물들도 많다. 코끼리거북은 한때 인도양의 많은 섬에서 볼 수 있었던 생활형(life form)을 유지하고 있는 마지막 생존 동물이다. 한때 인도양의 모든 섬들에 살고 있던 거대한 육지 거북들은 움직이는 속도가 느리고 천적의 공격에 취약해서 인간의 남획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게 되었고, 현재는 알다브라 섬에만 남아 있다. 섬이 고립되어 있어 고유종 조류 알다브라휘파람새(Aldabra brush warbler, Nesillas aldabranus)와 알다브라까마귀(Aldabra drongo) 두 종과 특이한 아종 조류(현재도 진화가 진행 중) 열한 종을 포함해 특이한 동물종들이 진화하고 있다. 그중 가장 흥미로운 종은 서인도양의 날지 않는 조류 중에서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는 알다브라흰목뜸부기(Aldabran white-throated rail, Dryolimnas cuvieri aldabranus)이고, 날지 못하는 나머지 다른 조류는 도도새(dodo bird)와 같이 멸종했다. 알다브라는 해저에서부터 쌓여 올라온 전형적인 환초 섬이다. 알다브라 환초는 협소한 통로로 구분된 주요 산호 석회암 섬 네 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거대하면서 수심이 얕은 석호를 에워싸고 있다. 육지 표면의 대부분은 해저에서 수면 위로 솟아오른 고대의 산호초(약 12 5,000년)로 구성되어 있으며, 나머지는 그보다 더 오래된 석회암 암초이다. 석호 안에는 작은 섬이 많이 있고, 전체 환초 역시 외곽의 암초로 둘러싸여 있다. 지형학적 과정을 거치면서 대양도(大洋島)로서는 상대적으로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수준 높은 고유성을 가지며 다양한 서식 환경을 유지하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지형이 험하게 형성되었다. 비록 동쪽 끝에서는 지표가 상승한 석호 침전물이 좀 더 연속되어 있지만, 섬의 지표 대부분은 풍화작용 때문에 석회암이 구멍이 되거나 구덩이로 해체되었다. 해안선을 따라 석회암 절벽이 발달했고, 남쪽(바람이 불어오는 방향) 해안선 끝부분에는 해변과 모래언덕이 형성되어 있다. 해상 서식지는 산호초에서 맹그로브(Mangroves) 갯벌까지 다양하며, 사람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다. 조차(潮差)가 3m 이상 되기 때문에 강력한 해협 해류가 발생할 수 있다. 작은 산호섬에 비해 육상 식물상은 매우 다양하다. 총 273종의 현화식물(피자식물)과 양치류가 서식한다. 섬의 많은 부분은 울창한 해부용(海芙蓉,Pemphis acidula)과 다른 관목으로 뒤덮여 있다. 알다브라 섬의 고유종이 모두 19종이 있고, 추가로 22종은 알다브라 섬과 이웃한 섬에서만 서식한다. 이 중에서 많은 식물이 멸종 위기에 처한 것으로 보인다. 맹그로브가 석호를 에워싸고 있고, 연안의 수역에는 해초 지대가 발달했다. 알다브라와 주변의 섬은 파충류가 육상 동물상을 지배하는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지역으로, 자체 생존이 가능한 코끼리거북의 개체 수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하다. 바다거북(Green turtle)도 이곳에서 산란하는데, 암컷 약 1,000마리가 해마다 이곳에서 알을 낳는다. 육상 조류는 13종이 서식하며, 그중 가장 흥미로운 종은 서인도양의 날지 않는 조류 중에서 마지막 예라고 할 수 있는 알다브라흰목뜸부기이다. 이 새는 두 개의 고유 아종이 있다. 알다브라휘파람새는 수년 전부터 발견되지 않았고, 자연적으로 멸종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 새는 과거에 10ha의 해안 지대 키가 큰 관목 숲에서만 제한적으로 서식했으며, 오늘날 가장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한 조류로 판단된다. 1968년에 처음 발견된 이래로 단지 5 마리만 확인되었다. 알다브라까마귀와 고유종 몇 종도 발견되고 있다. 이 날지 못하는 조류는 약 8,000마리에 정도이며, 다행히 야생화된 집고양이에 의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 섬들은 각각 수천 마리씩 이곳을 찾는 빨간꽁지열대새(red-tailed tropic bird), 흰꽁지열대새(white-tailed tropic bird), 가면부비(masked booby) 수백 마리, 붉은발부비(red-footed booby) 수천 마리, 약간의 검은허벅다리가다랭이잡이(Abbott's booby), 거대 군함새(greater frigate bird) 수천 마리와 그보다 몸집이 작은 군함새(lesser frigate bird)를 비롯해 수많은 바닷새들에게 중요한 부화지이다. 또한 제비갈매기 수천 마리가 둥지를 짓는다. 유일한 포유류 고유종은 큰박쥐(flying fox)이다. 현재까지 곤충은 약 1,000종이 기록되었는데, 그중 많은 수가 새로운 종이거나 고유종이다. 섬에 계속 거주하는 사람은 없으며, 거주민의 대부분은 재단의 직원이거나 섬을 방문한 과학자들이다. 1970년 야생생물 보호 및 보존령(BlOT)에 의거해 1976년 2월 17일에 엄정 자연보존지역으로 지정했다. 1981년에는 특별보존지역 지정 위원회(Designation of Special Reserve, 알다브라)의 명령에 따라 특별보존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1982년에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