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유산명)
- 키예프의 성 소피아 대성당과 수도원 건물들, 키예프 페체르스크 라브라 / Kiev: Saint-Sophia Cathedral and Related Monastic Buildings, Kiev-Pechersk Lavra
- 국가명
- 우크라이나
- 등재연도
- 1990
- 등재기준
- (i) (ii) (iii) (iv)
- 분류
- 문화
- 유산면적
- 29㏊
- 위치
- 키예프(Kiev)
- 좌표
- N50 27 9.288 E30 31 0.696
- 간략개요
- 이스탄불(옛날 이름은 콘스탄티노플)의 성 히기아 소피아 성당과 맞설만한 성당으로서 설계된 키예프 성 소피아 대성당은 ‘새로운 콘스탄티노플’을 상징한다. 이스탄불은 키예프 그리스도교 공국의 수도이며, 성 소피아 수도원은 988년 성 블라디미르(St Vladimir)가 세례를 받고 개종한 이후인 11세기에 건축되었다. 키예프 페체르스크 라브라(Kiev-Pechersk Lavra, 동굴 수도원)의 종교적?지적 영향력은 17세기에서 19세기까지 러시아 세계에 동방정교회 신앙을 전파하는 데 공헌했다.
- 정당성/가치
- 그리스 십자가 교회(Greek-cross church)인 성 소피아 대성당(Saint-Sophia Cathedral)은 비잔틴 모델에서 영감을 받은 11세기 동방정교회의 문화를 보여 주는 주요 건물 중 하나이다. 성당 장식에서 보이는 양식의 특징은 11세기 키예프에서 일했던 성상화 화가들에 의해 키예프 러시아 전역으로 퍼져 나갔다. 키예프 페체르스크 라브라는 우크라이나 국가 유산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오래된 수도원은 러시아 세계의 종교 생활과 지적 생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키예프의 성 소피아 대성당은 11세기 전반기인 1037년에 야로슬라프 무드르이(Yaroslav. 현자 야로슬라프)가 건설하기 시작한 것으로 본다. 이는 야로슬라프의 증조모인 올가(Olga) 여공이 952년에 지은 키예프 최초의 교회 데시야티나야(Dessiatinnaya, 십일조 성모 교회)를 대체한 것을 의미했다. 12개의 원주가 신도석(nave) 내부를 5개로 나누고, 섞어 쌓기(opus mixtum)를 사용한 교회는 상징적인 이미지와 건축 사이에 완벽한 융합을 보여 준다. 중앙의 금박 입힌 커다란 둥근 지붕과 그 위에 얹은 12개의 작고 둥근 지붕은 피라미드 구성으로 그리스도와 열두 제자를 연상시키며 매우 강하게 표현되어 있다. 이는 18세기에 양파 모양의 돔을 복원할 때에도 축소되지 않았다. 교회 주위에는 수도원 건물들이 둘러싸고 있다. 본래는 1633년에 목조로 지었으나 1697년에 일어난 화재로 인해 건물이 파괴되어 돌로 다시 건축했다. 금박 입힌 양파 모양의 둥근 지붕 위로 솟아 있는 4층 종탑, 대주교 관사, 식당, 서쪽 문, 남쪽 입구의 종탑, 형제의 건물, 신학교를 지었다. 이 건물들은 당시의 성당 복원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전형적인 우크라이나 바로크 양식으로, 둘레에는 돌담을 둘러쌌다. 1934년 '국가 건축과 역사 보존구역'으로 지정된 성 소피아 대성당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파괴되지 않았다. 현재는 기념박물관으로 관리하고 있다. 드네프르 강의 오른쪽 강둑을 내려다보는 두 언덕 위의 목조 건물 지역에는 수많은 기념물과 동굴로 이루어진 페체르스크 라브라가 있다. 현재 이 지역은 1980년 이후 급속하게 팽창하고 있는 대 키예프의 도시 건물들로 둘러싸여 있다. 페체르스크 라브라는 매우 오래된 기원을 자랑하며, 빠른 속도로 성 테오도시우스 수도원장이 다스리는 공동체가 되었다. 수도원은 키예프 공후들의 지원으로 곧바로 번영하기 시작했다. 페체르스크 라브라는 17세기에 몽골과 타타르의 침입으로 파괴된 후로 거의 전체적으로 다시 지었다. 1615년에 인쇄소가 생겨 주로 『경건 문서(敬虔文書, devotional literature)』와 『역사서』를 출판했다. 페체르스크 라브라는 아주 중요한 지성적 역할을 하였다. 많은 순례자들이 이곳에 몰려들고 땅 위에는 수많은 바로크 기념물로 채워지던 엄청난 번영의 시기였다. 수많은 교회의 건축과 보수로 완전히 변해 버린 이 수도원 풍경에서 중요한 명소 두 곳은 시계탑과 식당 교회(Refectory Church)이다. 1926년에 ‘역사 문화 보존구역’으로 선포된 페체르스크 라브라는 1941년에 아주 심각하게 손상을 입었다. 그때 이곳의 가장 오래된 건물인 성모 안식 성당(Dormition Cathedral)은 거의 완전히 파괴되었다. 오늘날 아주 오래된 역사 문화유산 가운데 중요한 건물은 삼위일체 교회(Trinity Church), 모든 성인의 교회(All Saints' Church), 성 안나 수태교회(the Church of the Conception of St Anna)의 입구인 가까운 동굴(the Near Caves)과 먼 동굴(the Far Caves)을 포함한 카타콤이다. 이 건물들에는 12세기 건축에서 볼 수 있는 극도로 풍성한 바로크 실내장식이 숨겨져 있다. 수년간 수도사의 방은 수백 기의 미라가 보존된 묘지가 되었다. 페체르스크 라브라의 기념물들 중 대부분은 1926년에 새로운 문화적 기능을 가지고 있었다. 대주교의 저택은 현재 국립 우크라이나 장식 민속 예술 박물관(State Museum of Ukrainian Decorative Folk Art)이며, 인쇄소 건물은 책과 제본 박물관, 식당 교회는 그리스도교 박물관, 십자가 찬양 교회(Church of the Exaltation of the Cross)는 카타콤 역사박물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