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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제목(유산명)
바르데요프 도시 보존 지구 / Bardejov Town Conservation Reserve
국가명
슬로바키아
등재연도
2000
등재기준
(iii) (iv)
분류
문화
유산면적
위치
바르데요프(Town and District of Bardejov) 지구, 프레쇼프 현(Presov Region)
좌표
N49 17 35.988 E21 16 45.012
간략개요
바르데요프(Bardejov)는 소규모지만 중세 요새 도시의 모습을 완벽하게 보존하고 있다. 18세기 시너고그(유대 교회당)를 중심으로 발달한 작은 규모의 유대인 거주 구역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정당성/가치
바르데요프 요새 도시는 중세 중부 유럽에서 무역 도시의 경제 구조와 사회 구조가 잘 보존된 곳이다. 도시 배치와 건물과 요새는 당시 무역로를 따라 주요 지점에 발달했던 중세 중유럽의 전형적인 도시를 보여 준다. 바르데요프는 베스키드(Beskyd) 산맥의 구릉 지역인 북동 슬로바키아 토플라(Topl’a) 강 범람원 지역의 계단식 비탈에 있다. 초기 구석기부터 사람이 살았다는 증거는 있지만, 분명한 것은 철기시대 정착지로서 로마제국과 접촉했다는 점이다. 바르데요프가 카르파티아 산맥을 넘는 주요 무역로에 있었기 때문에 중세 초기에 사람이 거주했다는 증거가 있다. 헝가리와 폴란드를 잇는 주요 무역로에 위치한 덕분에 세관을 만들고 수출 물품에 통행료를 부과했다. 14세기 중엽에 루도비트 1세(Ludovit I)가 도시를 요새화할 것을 명령했다. 도시 전체를 둘러싸는 방어벽을 완성하고, 주요 교통로에 문을 세 개 설치했으며, 전략적 요충지에 보루를 만들었다. 1420년과 1474년에 2단계 요새화 작업을 실시했다. 서쪽에는 요새로 들어가는 문 세 개 중에 모트 문(Moat Gate)이 있었는데 1906년에 철거했다. 성벽은 여기서부터 북쪽 문(요새화된 중세의 세관 지역에 설치)까지 이어지며, 튼튼한 중세 보루 3개와 4층짜리 학교 건물 보루, 3층짜리 수도원 보루, 4층짜리 화약 보루가 있고 목조 다리는 1770년에 현재의 석조 건축으로 교체했다. 도시 배치는 불규칙한 바둑판 모양으로, 나란한 도로 3개와 좁은 도로 4개가 교차하고, 방어시설 안팎으로 도로가 둥글게 돌고 있다. 도시 중심에는 직사각형 광장이 있고, 건물 정면이 다닥다닥 붙은 전형적인 가옥들이 삼면을 막고 있다. 네 번째 면에는 성 이기디우스(St Egidius) 교구 교회와 도시 학교가 있다. 교회를 재건하여 점점 확장했고, 물 배급 시설을 설치했으며, 부유해진 상인들이 저택을 지었다. 이곳의 자랑거리인 교회 가운데 성 이기디우스 교회는 원래 고딕 양식으로 지은 것으로, 다각형 성소와 성구 보관소, 탑이 있는 측랑 바실리카 3개를 지었다. 1380년경 아우구스티누스 주의자들이 세인트 존 침례교회(Church of St John the Baptis) 수도원을 지었으며, 15세기 초부터 계속 수도원 건물로 사용했다. 바르데요프에는 북부 벽의 일부가 없어진 뒤 지은 고전 양식의 개신교 교회도 있으며, 요새 밖에 절충 양식의 동방정교회의 교회도 있다. 시청은 1505년~1509년에 지었는데 슬로바키아에서 르네상스 양식의 석조 몰딩을 댄 최초의 건물이다. 공공건물에는 후기 고딕 인문주의의 문법학교가 있었는데, 중세 학교 터에 지은 것이다. 이후 르네상스 양식으로 개조했다가 고전 양식으로 바꾸었다. 15세기 초 자치시의 포도주 저장고에는 도시 주변과 토카이(Tokai) 지역에서 만든 포도주를 저장했다. 좁고 기다란 땅에 지은 주민들의 주택은 거듭된 화재로 여러 번 수리를 했다. 이런 종류의 건물은 13세기 초 실레지아에서 독일 무역상들이 들어오면서 소개한 것이다. 르네상스 시대에 상인들의 2층 가옥은 정면을 화려하게 장식하여 호화 주택으로 개조했다. 1725년~1747년에 지은 대 시너고그(Great Synagogue)는 바르데요프에서 가장 의미가 큰 유대교 요소이다. 이 복합 건물에는 의식용 목욕실, 유대교 율법에 따른 도축장, 지금은 학교로 쓰는 예배당이 있다. 18세기 초부터 슬로바키아인과 하시딕 유대인(Hassidic Jews)이 바르데요프로 많이 들어왔다. 주민들의 가옥은 당시 유행하던 건축 양식에 맞게 다시 짓거나 개조했다. 시너고그, 도축장, 의식용 목욕실을 갖춘 유대인 구역이 북서쪽 교외에 발달했으며, 교회와 다리를 새로 건설했다. 체코슬로바키아공화국 수립 이후 농촌 지역으로 퇴보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 경제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지만 1950년에 도시 보존 지구로 지정되어 혜택을 받고 있다.
출처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네이버 지식백과
사진 갤러리
http://www.unesco.or.kr/heri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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