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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유산명)
스베슈타리의 트라키아 인 고분 / Thracian Tomb of Sveshtari
국가명
불가리아
등재연도
1985
등재기준
(i) (iii)
분류
문화
유산면적
648ha
위치
라즈그라드 주(Razgrad Province)
좌표
N43 40 0.012 E26 40 0.012
간략개요
1982년 스베슈타리(Sveshtari) 근처에서 발견된 기원전 3세기경의 트라키아 인 묘지로, 당시 트라키아 제의 건물 특유의 구조를 반영하고 있다. 이곳에는 하반신은 식물 상반신은 사람모습을 한 여자상을 새긴 기둥의 장식과 벽화가 있다. 묘지의 중앙 현실(玄室)의 벽에 돋을새김 한 10개의 여인상이 있으며 둥근 천장에는 벽화 장식이 되어 있다. 이러한 양식은 트라키아 지방에서만 발견되는 특징이다. 이 묘지는 고대 지리학자들에 따르면, 헬레니즘과 히페르보레이오스(Hyperboreios, 북방 정토인)이 만나는 지역으로 이들 문화를 융합한 고대 트라키아 민족인 게테(Getes) 문화를 보여주는 유산이다.
정당성/가치
1982년에 발견된 스베슈타리의 트라키아 인 고분(Thracian Tomb of Sveshtari)은 20세기를 통틀어 가장 놀랄 만한 발굴 가운데 하나였다. 무덤 자체는 뒤집힌 종려잎 무늬의 속옷을 입은 듯한, 하반신은 식물 상반신은 사람모습을 한 여자상 기둥으로 독특한 예술적 성취를 나타낸다. 황토, 갈색, 파랑, 빨강, 라일락 색채 등 다채롭게 채색된 여인상 기둥은 구성과 표현이 아주 매혹적이다. 헬레니즘과 히페르보레이오스의 민족 세계를 융합한 헤무스(Hemus) 북쪽 트라키아 인의 게테 문화를 독특하게 증명해 주는 이 무덤은 이스페리(Isperih) 지방(크라피네츠(Krapinetz) 강 협곡과 주변의 언덕 위에 있는)에 있는 말라크 포로베츠(Malak Porovetz)와 스베슈타리 마을 사이의 고고학적 보호구역에 안에 있다. 스베슈타리 무덤이 건축되었던 시기(기원전 3세기 중반)는 게테의 트라키아 인 부족이 정치적·경제적·문화적으로 빠르게 성장했던 시기와 일치했다. 무덤의 화려한 장식과 완벽한 건축은 통치자의 정치적인 권력을 가늠할 수 있게 한다. 봉분의 높이 11.5m, 폭은 약 70m에 이른다. 이 봉분을 통해서 지질학 탐사가 이루어졌으며, 지하 통로, 현실, 2개의 직사각형 방 등을 포함하여 남쪽에서 동쪽으로 연결되는 지하 무덤의 기념비 입구가 발견되었다. 둥근 지붕을 가진 카잔루크의 트라키아 인 무덤과는 달리, 이 무덤에서는 왕의 무덤 배치가 마케도니아, 소아시아, 이집트에서 발견된 헬레니즘 모형과 일치했다. 그러나 건축적인 장식과 장례 의식의 세부적인 특징들은 독특하다. 무덤은 드로모스(dromos)와 3개의 정사각형 방으로 구성되었으며 현실, 곁방, 반원통 모양의 아치형을 이루는 주된 장례 의식 방이 있다. 건물의 구조는 트라키아 인의 건물 지침에 새롭고 흥미로운 예시를 보여 준다. 무덤의 장식에서는 동시대 헬레니즘 건축의 정신을 살펴볼 수 있다. 무덤의 입구는 직사각형 모양으로 된 두 기둥(antae)의 옆에 있었다. 기둥 위에는 양식화된 황소 두개골 장식(bucrania), 장미 모양, 화관을 구성하는 돋을새김의 띠장식으로 새겨진 문틀 모양의 판이 덮여 있다. 한 손 혹은 두 손을 위로 올리고 있는 10개의 아름다운 여인상 기둥은 매우 인상적이다. 높이 약 1.20m의 여인상 기둥은 모두 전면을 응시하며, 가슴 아래에는 가느다란 벨트를 착용하고 있고, 기다란 민소매 드레스를 입고 있다. 2개의 관 및 인간의 뼈와 무덤의 유품들은 중앙에 있는 방에서 발견되었다. 미세한 돌이 흩어져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벽의 기둥과 처마 돌림띠, 박공, 그리고 3개의 돌문과 비슷한 무덤의 외관을 재건축하는 것으로 보인다. 큰 관의 앞에 있는 에디쿨라(aedicula)는 삶과 죽음 사이의 경계 지역을 상징하는 것으로서, 나머지 공간으로부터 분리하여 신격화된 지배자(무덤의 가장 신성한 부분)의 무덤으로 자리 잡고 있다. 여신이 지배자에게 금관을 제공하고, 그를 응시하는 말기수로서 구조의 중심이 묘사되었다. 그들의 양쪽에는 하인들의 행렬과 각자의 손에 각기 다른 선물을 들고 있는 갑옷 입은 병사들이 있다. 2개의 석제 침대와 1개의 에디쿨라가 들어 있는 중앙실의 배치는 열주랑이 있는 주택의 배치를 모방한 것이다. 장식 틀과 반원통형 둥근 천장이 있고, 트리글리프와 메토프가 중간쯤의 높이로 방 넓이만큼 퍼져 있는 프리즈를 5개의 반기둥과 10개의 여인상 기둥이 떠받치고 있다. 프리즈는 도리스 양식이며, 반기둥은 석회암 판석 위에 또렷하게 돋을새김되어 있다. 북서쪽 출입구 반대편의 벽 위에 있는 초승달 모양의 물건 속에는 사자를 영웅으로 묘사한 그림이 있다. 그는 여러 명의 적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말을 탄 채 중앙에 있는 신을 향해 나아가면서 월계관을 내밀고 있다. 발굴 도중에 발견된 골격은 장례 때 말이 함께 희생된 증거이다.
출처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네이버 지식백과
사진 갤러리
http://www.unesco.or.kr/heri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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