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유산명)
- 네세바르 고대 도시 / Ancient City of Nessebar
- 국가명
- 불가리아
- 등재연도
- 1983
- 등재기준
- (iii) (iv)
- 분류
- 문화
- 유산면적
- 27ha
- 위치
- 브루가스 주(Burgas Province)
- 좌표
- N42 39 21.996 E27 43 48
- 간략개요
- 불가리아 흑해 연안 바위가 많은 반도에 위치한 네세바르는 3,0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고대 도시이다. 처음에는 트라키아 인들의 정착지(Menebria)였으며, 기원전 6세기 초에는 그리스의 식민지가 되었다. 아크로폴리스(acropolis), 아폴로 신전(temple of Apollo), 아고라(agora), 트라키아의 성벽 등 대부분의 유적이 헬레니즘 시대의 것들이지만, 그리스 시대의 건축물과 중세 시대의 건축물들이 훌륭하게 조화되고 있다. 다른 기념물 가운데 스타라 미트로폴리아(Stara Mitropolia) 예배당과 중세 시대 요새들은 흑해 서해 반도에서 가장 중요한 비잔틴 마을로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 19세기 무렵 건축된 목조 가옥은 당시 흑해 연안 건축물의 전형적 양식이다.
- 정당성/가치
- 체계적인 고고학의 연구, 강화, 복원 및 보호에 의해 다른 어떤 곳보다 네세바르의 역사적 흔적들은 잘 보존되어 왔다. 작은 반도는 과거 교역의 중심지였다. 제국의 전초지였던 네세바르는 이제는 몰락하는 변방 도시가 되었으나 당시에 중요한 역사적 위치로 인해 많은 유적이 남아 있다. 이곳에는 수천 년 동안 사람들의 끊임없는 거주했던 곳으로(3,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인간 정착지의 초기 흔적들) 인상적인 문화층(occupation layer, 유적에서 특별한 문화적 특징을 나타내는 발굴상의 층위)을 만들어 냈다(어떤 곳은 두께가 6m나 된다). 불가리아 해안의 바위 절벽 위의 네세바르는 3,000년 넘게 풍부한 도시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많은 청동기 시대의 유물이 발견됨으로써 이 자연적인 방어지역에 고대 도시에 트라키아 인들이 처음으로 정착했음이 밝혀졌다. 게다가 그리스의 지리학자 스트라보(Strabo)는 그 도시의 원래 이름‘메네브리아(Menebria)’의 기원인 메나(Mena, 트라키아 인)에 의한 전설적인 건설을 기록하고 있다. 메가라(Megara)로부터 온 도리안 이주민들은 메셈브리아(Messembria)라는 폰투스 에우크시누스(Pontus Euxinus, 흑해의 옛 이름)의 가장 오래된 그리스 식민지를 만들었다. 헤로도투스(Herodotus)에 따르면 이 도시는 기원전 513년에 이미 존재하였다. 네세바르는 낭만적인 협곡을 따라 그 안에 둘러싸여 있다. 거리에는 자갈이 깔려 있으며, 중세교회는 본래의 모습대로 보존이 잘되어 있다. 그리고 19세기 목조 가옥은 파란만장한 과거를 묘사한다. 네세바르의 교회는 슬라브족과 그리스 정통 건축이 교차하는 양식을 잘 표현하고 있으며, 몇몇은 지역에서 가장 세련된 모습을 지니고 있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가운데 하나인 네세바르는 서로 다른 시대정신과, 트라키아 인과 헬레네 인, 비잔틴 인, 불가리아 인의 서로 다른 민족정신을 여전히 내뿜고 있다. 반도의 동쪽 끝에 아크로폴리스가 있는 그리스 도시는 아직까지 부분적으로 북쪽에 존재하고 있는 6세기경의 성벽에 의해 방어되었다. 메셈브리아가 로마의 영향을 받아 쇠퇴하던 당시에 건설된 건물들 가운데 아고라 극장과 아폴로 신전의 흔적도 남아 있다. 도시는 기원전 71년에 로마에 편입되었지만 나라의 화폐를 주조하는 등 이전의 특권은 계속 누렸다. 테오도시우스의 죽음으로 로마 제국과의 분리되었을 때 메셈브리아는 비잔틴의 영토가 되었으며, 동로마 제국의 가장 중요한 본거지가 되었다. 그리고 그리스와 불가리아 전쟁의 목표물이 되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메셈브리아는 어느 쪽 군대가 승리를 쥐느냐에 따라 이쪽에 점령당했다가 저쪽에 점령당했다가 했다. 2주간의 포위 후에 812년에는 불가리아 칸 크룸(Krum)에 점령당했다. 그 후 1453년 터키의 포로가 될 때까지 네세바르는 독특하고 훌륭한 기념물을 소유하게 되었다. 예를 들면 9세기경에 트랜셉트(transept) 없이 재건축된 가장 큰 교회 성당인 스타라 미프로폴리아(Stara Mitropolia), 성모마리아 교회(Church of the Virgin, 11세기경 건립되어 18세기까지 계속 장식된), 노바 미트로폴리아(Nova Mitropolia), 고고학적 박물관을 소유하고 있는 성요한 침례교회(Church of St John the Baptist), 마침내 13세기와 14세기 교회들 중 눈에 띄는 건축물 시리즈인 성테오도레(St Theodore) 성당, 성 파라스케바(St Paraskebba), 성미카엘 및 성가브리엘(St Michael and St Gabriel) 성당, 그리고 성요한 알리투게토스(St John Alituhgethos) 성당 등이 있다. 다른 주목할 만한 교회는 비잔틴 초기 양식(4, 5세기)에 따라 지어진 구 주교의 거주지가 있으며 12세기 귀중한 벽화가 있는 새로운 주교 거주지(성스테판) 등이 있다. 터키인의 지배는 네세바르의 몰락과 동시에 시작되었지만, 19세기경 ‘플로브디브 스타일(Plovdiv style)로 지어진 많은 집들로 풍성해진 기념비적 유산은 줄어들지 않았다. 그 시대 특유의 구조는 도시의 수준 높은 응집력을 유지하도록 했다. 해안으로 이어지는 좁은 자갈길과, 석재를 기초 기반으로 하고 넓은 나무 처마를 이용한 네세바르의 국립 복원 주택은 뛰어난 아름다움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