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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제목(유산명)
바알베크 / Baalbek
국가명
레바논
등재연도
1984
등재기준
(i) (iv)
분류
문화
유산면적
위치
베카 주(Beqaa Governorate) 바알베카 시(City and District of Baalbek)
좌표
N34 0 25.452 E36 12 17.784
간략개요
바알베크(Baalbek)는 세 개의 신을 숭배하는 페니키아의 도시이며, 헬레니즘 시대에는 ‘헬리오폴리스(Heliopolis)’라고 알려졌다. 로마 시대에는 종교적 기능을 하였으며, 헬리오폴리탄의 유피테르 신전 성지에는 수천 명의 순례자들이 몰려들었다. 바알베크의 거대한 건축물은 제정 로마의 전성기 시대 건축술을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 중의 하나이다.
정당성/가치
거대 건축물이 있는 바알베크는 독특한 예술 창작물로서, 로마 제정 시대의 유명한 성소이다. 역사적 무역로, 지중해 해안과 시리아 내륙 사이의 교통로, 시리아 북부와 팔레스타인 북부 사이의 교통로에 자리를 잡고 있다. 베이루트에서 85㎞ 떨어진 이 도시는 오늘날 북부의 베카 계곡에서 중요한 행정 및 경제 중심지다. 바알베크라는 명칭의 기원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는 않다. 페니키아어로 바알(Baal)은 ‘신’을 의미하며 셈어로는 천상의 신에게 붙여진 이름이다. 따라서 바알베크라는 말은 ‘베카 고원의 신’, 또는 ‘도시의 신’을 의미하지만, 언어에 따라 달리 해석된다. 비옥한 평원에 자리하고 있는 바알베크는 페니키아 시대에는 3명의 다산(多産)의 신을 숭배하던 농촌 마을에 불과했다. 헬레니즘 시대에는 헬리오폴리스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수수하던 도시가 기원전 64년에 페니키아에 로마인들이 들어온 다음부터 전성기를 맞아 고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성소 중의 한 곳이 되었으며, 200여 년 동안 거대 건축물들을 계속해서 건설해 나갔다. 헬리오폴리스의 유적지는 의심할 바 없이 가장 유명한 곳으로, 가장 인상적인 제정 로마 시대의 건축물들이 남아 있다. 역사가들은 아우구스투스(Augustus) 황제가 자신의 성지를 설계한 것으로 보는데, 이러한 종교의 이동은 로마에 유익함을 가져다주었다. 어떤 상황이었든 간에, 로마식으로 표현된 헬리오폴리스의 세 신인 유피테르·베누스·메르쿠리우스는 페니키아의 세 신인 샤마쉬(Shamash)·안타(Anta)·알린(Alyn)을 대신하게 되었다. 최초의 건축 공사인 유피테르 신전의 공사는 기원전 1세기 말,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통치하던 시대에 시작되어 서기 60년 네로 황제 시대에 완성되었다. 유피테르 헬리오폴리타누스의 광대한 성소는 아스완에서 들여온 104개의 거대한 화강암으로 되어 있고, 50개의 추가 기둥들이 신전을 둘러싸고 있다. 그때부터 이른바 바커스 신전(120~125년경)이라고 불리는 대제단(100년경)이 건설될 때까지 공사는 잦아들지 않았다. 바커스라는 이름은, 고고학자들이 이 신의 어린 시절 장면이라고 해석한 장면의 부조 조각들이 많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트라야누스(Trajanus, 98~117)의 통치 때 건설이 시작된 ‘그랜드 코트(Grand Court)’에는 여러 가지 종교 건물과 제단이 있고 128개의 화강암 기둥의 웅장한 콜로네이드(colonnade)로 둘러쳐져 있다. 이 기둥들은 아스완(Aswan, 이집트)에서 채석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6개만 남아 있고 나머지는 지진으로 파괴되었거나 다른 곳으로 옮겨졌다. 베누스 신전은 3세기에 추가되었다. 조개껍질과 비둘기, 그리고 이 여신의 숭배와 관련 있는 다른 예술 조각품 때문에 베누스 신전이 된 것으로 생각된다. 비잔틴 기독교 시대에 이 신전은 기독교 순교자 성 바바라(St. Barbara)에게 헌납된 교회로 사용되었다. 바알베크 헬리오폴리스에는 종교 혼합주의 현상이 있었으며, 그것은 페니키아의 옛 신앙과 그리스 로마 신들의 신화가 결합되어 양식이 변형될 정도로 길게 이어졌다. 셀레우코스(Seleukos) 왕조 시대의 시리아와 페니키아의 형식이 아라 파키스 아우구스태(Ara Pacis Augustae)의 고전적 장식 규칙과 융합되었다. 이에 따라 상당히 표현적 요소가 강한 건축물들이 생겨났다. 콜로네이드의 장식 조각과 벽감, 반원형의 벤치에는 군더더기가 없고, 정간으로 장식한 천장과 통로의 테두리도 자유롭게 표현되어 있다. 634년에 이슬람 군대가 시리아에 들어와 바알베크를 포위하였다. 신전들 외벽 안으로 큰 모스크가 건설되었고, 그것은 나중에 요새로 개조되었다. 다음 몇 백 년 동안 이 도시와 바알베크 지역은 여러 이슬람 왕조의 지배를 받았다. 중세의 것들이 수없이 유산에 추가되고, 그 외에도 절도, 전쟁과 지진에 시달렸다. 세 신을 숭배하던 페니키아의 이 도시는 로마 시대에는 종교적인 기능을 했고, 헬리오폴리스 유피테르 성소에는 수천 명의 순례자들이 몰려들었다.
출처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네이버 지식백과
사진 갤러리
http://www.unesco.or.kr/heri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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