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유산명)
- 오러슈티에 산맥의 다키아 요새 / Dacian Fortresses of the Or??tie Mountains
- 국가명
- 루마니아
- 등재연도
- 1999
- 등재기준
- (ii) (iii) (iv)
- 분류
- 문화
- 유산면적
- 위치
- 트란실바니아 지역(Region of Transylvania) 알바와 후네도아라(Counties of Alba and Hunedoara)
- 좌표
- N45 37 23 E23 18 43
- 간략개요
- 기원전과 기원후의 1세기에 다키아 왕국의 지배 아래 건설된 이 요새들은 고전 세계와 후기 유럽 철기 시대의 개념이 도입된 군사와 종교 건축물의 혼합으로, 독특한 양식을 보여 준다. 다키아 왕국의 중심인 6개의 방어 시설물은 기원후 2세기가 시작될 무렵 로마 군대에 점령당했다. 광범위하게 잘 보존된 유산들이 활기차고 혁신적이었던 문명의 인상적인 모습을 간직한 채 자연 경관 속에 우뚝 서서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 정당성/가치
- 기원전 1세기 후반에 게토-다키아 왕국(Geto-Dacian kingdoms)은 고도의 문화와 사회·경제적 수준을 이루었는데, 이 일대의 요새 건축물들이 이를 상징하고 있다. 이는 내외부의 고전 세계에서 유입된 군사 건축의 개념과 건축 기술의 혼합이 만들어 낸 독특한 양식이다. 게테(Gete)와 다키아 문명은 트라키아 세계에서 구분되는데, 기원전 7세기에 역사가 헤로도토스(Herodotos)가 이들을 처음 언급했다. 게테 인들은 도나우 평원(도나우 강 주변 충적평야)에서 거주했고, 다키아 인들은 도나우와 카르파티아 산맥의 중앙과 서쪽 사이에 거주했다. 이들은 농경, 목축업, 어업, 금속 세공을 주업으로 하는 전형적인 철기 문화권에 속했고, 그리스-로마 세계와 교류했다. 게토-다키아 왕국의 통치자들은 그리스가 흑해의 북쪽 해안을 따라 식민지를 세울 때 이들 세력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보호받았다. 수도 사르미체게투사레기아(Sarmizegetusa Regia)를 방어하기 위해 다키아 인이 개발한 방어 구축 체계는 3가지로 구분된다. 즉, 가장 오래된 형태는 요새 지역에 배수로와 울타리를 두른 둑 등의 특징이 두드러지며, 두 번째는 요새 자체의 방어 체계이다. 마지막 세 번째는 직선으로 방어벽을 쳐서 특정 루트를 차단시키고 다른 요새들과 연결시킨 것이다. 다키아의 수도 사르미체게투사레기아는 요새, 성역, 거주지의 세 군데로 각각 구분되었다. 그러디슈테아(Gr?di?tea) 고원을 압도하듯 우뚝 솟은 요새는 사람들의 정신적·정치적 중심지였다. 그리고 성역은 요새의 동쪽에 있었다. 사람들이 요새로 가려면 서쪽의 포장된 작은 길과 동쪽의 기념비적인 석조 계단을 이용해야 했다. 아파오라슐루이(Apa Ora?ului) 강의 왼쪽 둑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의 코스테슈티-세터추이에 요새(Coste?ti-Cet??uie) 고원은 계단식으로 이루어져 강력한 요새의 외관과 위용을 갖추었다. 이 요새는 3개로 된 동심원 모양의 띠를 방어 시설로 설치했고, 요새의 생활을 단계별로 나누어 연속적으로 건축되었다. 성벽은 돌, 굳힌 흙, 목재로 지었으며, 각 동심원 모양의 띠는 각기 다른 기법으로 축조되었다. 지금도 이곳에는 여러 개의 탑이 남아 있다. 사르미체게투사 방어를 목적으로 세운 요새 중 가장 견고하고 강력한 코스테슈티-블리다루르(Coste?ti-Blidarur) 요새는 참으로 장관이다. 직선으로 된 평면 구조로 작은 언덕의 평편한 정상에 자리 잡은 요새의 출입구는 두 군데로 나누어져 있다. 성벽은 모퉁이마다 보루가 있고, 이곳을 통과해야 내부로 들어갈 수 있으며, 성벽 내부에는 수비대가 주둔했던 정방형의 건축물들이 남아 있다. 두 번째 출입구도 직사각형의 평면 구조로, 이는 요새를 언덕 위의 정상 부근까지 확장시키면서 추가로 덧붙인 출입구이다. 룬카니 피아트라 로시에(Luncani Piatra Ro?ie) 요새는 암반 지형으로 된 동쪽 경사면에 2겹의 울타리를 두른 요새이다. 초기에 지은 요새는 모퉁이마다 보루를 지은 크기 면에서는 더 작은 규모이다. 내부에는 방이 둘로 된 막사 건물이 있는데, 돌출한 반원형의 목재 구조 건축물이다. 울타리 너머 북쪽으로는 초기에 성소였던 지역에 2채의 건축물이 세워져 있다. 두 번째 성벽의 축조 연대는 1세기 후반이다. 버니차(B?ni?a) 요새는 지우(Jiu) 계곡의 경사가 심한 원뿔 모양의 언덕에 세워졌다. 정상인 북쪽에서만 접근할 수 있고, 견고한 석벽으로 울타리를 친 무루스 다키쿠스(murus dacicus) 양식이었다. 안산암(安山岩) 난간이 있는 석회암 계단을 따라 출입구를 통과해야만 요새로 들어갈 수 있었다. 위의 고원은 3겹의 층이 다른 계단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사가 심한 언덕의 정상 부근에 세워진 커펄나(C?palna) 요새는 자연 지형으로 생긴 등고선을 따라 계단식 층을 형성하며 성곽에 둘러싸여 있다. 무루스 다키쿠스 양식으로 만든 인상적인 정방형 구조물이 있으며, 군사 건축물 옆에 있는 남동쪽의 출입문을 통해서 내부로 들어설 수 있다. 원래는 북동쪽에 출입구가 하나 더 있었는데, 로마 점령기인 106년에 요새를 지으며 막아 버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