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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제목(유산명)
콜로멘스코예의 예수 승천 교회 / Church of the Ascension, Kolomenskoye
국가명
러시아
등재연도
1994
등재기준
(ii)
분류
문화
유산면적
위치
모스크바 남구(Moscow, the South District)
좌표
N55 39 20.016 E37 40 26.004
간략개요
콜로멘스코예의 예수 승천 교회(Church of the Ascension, Kolomenskoye)는 훗날 이반 4세(‘뇌제(雷帝, the Terrible)’, 이반 그로즈니)가 되는 왕자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1532년에 모스크바 근처 황제의 영지인 콜로멘스코예에 건설하였다. 전통 방식대로 돌과 벽돌로 하부구조를 쌓고 그 위에 나무로 천막 모양의 지붕을 만들었다. 이런 유형의 전통 교회 중에 가장 오래된 것으로 러시아정교회 건축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정당성/가치
예수 승천 교회는 도시계획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교회는 주변 건축물과 자연환경보다 높이 솟아 있으며, 영지의 모든 요소와 일체가 되었다. 교회는 러시아 초기에 나타나는 천막 지붕 교회이자 후대 건축의 원조로서 독특한 건축 기념물이다. 교회는 훗날 이반 4세 ‘뇌제’가 되는 왕자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바실리 3세(Vasili III)가 1532년에 건설하였다. 그 시대 연대기에는 ‘교회는 높이와 아름다움, 밝은 색조 면에서 대단히 훌륭하며, 이전에는 러시아에 이런 교회가 없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1532년 9월 3일 바실리 대공, 옐레나(Yelena) 왕비, 황태자 이오안(Ioann)과 차르의 형제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오니시(Dionissi) 대주교, 콜로멘스코예와 자라이스크(Zaraisk)의 주교들이 성대한 의식과 종교회의를 거행하고 교회를 축성하였다. 1339년에 처음 기록한 문헌에 따르면 교회는 콜로멘스코예 영지에 세워졌는데, 당시 그곳은 모스크바의 대공 이반 칼리타(Ivan KaIita)의 사유지였다. 교회는 16세기에 성채로 강화되었다. 궁전들은 17세기에 들어섰으며, 1917년에 러시아혁명이 일어나기 전까지 황제의 저택과 영지로 사용되었다. 교회의 평면도는 십자의 길이가 모두 같은 그리스 십자가 모양을 하고 있으며 건물 파사드(facade) 양쪽에는 라스크레포브카스(raskrepovkas, 작은 돌출부)가 있다. 애프스(apse)가 없는 것이 특징적이다. 교회는 높은 지하실 포드클레트(podklet) 위에 건설되었으며 개방된 두 번째 주랑이 계단을 둘러싸고 있다. 현관에 있는 3개의 넓은 계단은 북쪽, 서쪽, 남쪽 주랑으로 이어진다. 주랑은 아치형 천장으로 덮여 있다. 북쪽과 남쪽 현관 아래에는 작은 방들이 있는데, 방 2개에는 벽돌과 하얀 석회암으로 만들고 세로로 홈을 판 원주가 있다. 서쪽 현관 아래에는 지하실의 큰 방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있다. 반원형의 현관 입구에는 세로로 홈을 판 기단 위에 서있는 반기둥의 하얀 석회암 장식이 원형 그대로 남아 있다. 지하실에서 시작되는 수직의 거대한 기둥은 3부분으로 형성되어 있다. 맨 아랫부분은 정육면체(체트비크, chetvik) 모양이며, 돌출된 입구(프리트보르스, pritvors, 나르텍스)가 몇 개 있다. 이 부분은 팔각형의 천막 지붕으로 부드럽게 뻗어 올라간 벽을 떠받치는 팔각형(보스메리크, vosmerik)의 기단 역할을 한다. 천막 지붕에는 북 모양을 한 둥근 지붕이 얹혀 있다. 건물 정면의 주요 구조물은 둥근 지붕과 십자가로 눈을 돌리게 하려는 의도에서 만들었다. 이를테면 지하실 아치 위의 뾰족한 박공, 천막 지붕 위에 구슬을 반반하게 깎아서 그물 세공한 사이사이 화살 장식을 넣은 튼튼한 코메르로파티크(comerlopatki, 벽에 수평으로 달린 납작한 돌출부)가 그렇다. 벽 두께가 3~4m이고 교회 내부는 협소하지만 하늘로 열려 있는 지붕까지 높이가 41m이다. 벽면 구성은 외부 장식을 조금씩 변형해서 벽기둥을 되풀이해 장식하였다. 벽기둥에서 8개의 아치가 퍼져 나오고, 아치가 떠받치는 팔각형의 지붕이 천막의 부드러운 외곽선으로 매끄럽게 이어진다. 천막의 경사는 벽돌을 내쌓아서 만들었다. 천막 높이는 20m이며, 최초로 석조 건축물에 예부터 사용해 온 나무로 된 천막 모양의 지붕을 얹었다. 전체 높이는 62m이고, 벽이 매우 두껍다. 전체 구조가 역동적인 구성의 우아한 실루엣을 간직하고 있다. 원래 성화벽은 남아 있지 않다. 19세기 초엽에 모스크바 크렘린(Kremlin) 궁전에 있는 예수 승천 수도원(Monastery of the Ascension)의 성화벽으로 교체되었다. 원래 성화벽 중에 16세기 ‘차르의 문(Tsar's Gates)’을 비롯해 남아 있는 모든 성화벽은 오늘날 콜로멘스코예 박물관에 있다. 15세기 말엽에 이탈리아 건축가가 도입한 이탈리아의 작은 벽돌(알레비소브스키, Alevisovsky)을 쌓아서 교회를 지었다. 양각한 세부 장식은 모스크바 근교 미아치코보(Myachkovo)에서 가져온 하얀 석회암으로 만들었다.
출처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네이버 지식백과
사진 갤러리
http://www.unesco.or.kr/heri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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