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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유산명)
세르기예프포사드의 트로이체 세르기예프 수도원 고고 유적 / Architectural Ensemble of the Trinity Sergius Lavra in Sergiev Posad
국가명
러시아
등재연도
1993
등재기준
(ii) (iv)
분류
문화
유산면적
위치
모스크바 현(Moscow region), 세르기예프포사드 시(town Sergiev-Posad, 구(舊)자고르스크 시(town Zagorsk))
좌표
N56 18 37.26 E38 7 52.32
간략개요
트로이체 세르기예프 대수도원(Trinity Sergius Lavra)은 지금도 예배를 보고 있는 러시아정교회 수도원이며, 수도원이 번영을 누렸던 15세기~18세기 당시의 군사적 건축물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대수도원의 본당은 성모 승천 대성당(Cathedral of the Assumption)으로, 크렘린(Kremlin)에 있는 성당과 이름이 같다. 보리스 고두노프(Boris Godunov)의 무덤이 여기에 있다. 대수도원의 보물 중에는 안드레이 루블로프(Andrei Rublev)가 그린 유명한 성상화 《성 삼위일체(The Trinity)》가 보존되어 있다.
정당성/가치
세르기예프포사드에 있는 트로이체 세르기예프 수도원은 14세기부터 18세기까지 러시아 건축을 대표하는 사례이다. 수도원의 수많은 건물은 후대 러시아 건축물의 모델이 되었다. 1330년대에 설립된 수도원은 군사 전략적 요충지에 있어, 1540년~1560년 사이에 요새를 건설함으로써 모스크바 방어 체계 중에 하나가 되었다. 목조 건물과 건축물 대부분이 파괴된 1746년 화재 이후에 대대적인 재건 사업이 시작되었다. 18세기 말엽에는 교회 재산의 세속화 정책에 따라 수도원 토지를 국가에서 수용하였다. 수도원 둘레의 거주지들은 1782년에 세르기예프포사드 시에 포함되었다. 1845년에 모스크바에서 세르기예프포사드로 가는 큰 도로를 건설하고 1868년에 철도를 부설하면서 방문객과 순례자들이 증가하였고, 이는 경제적 번영을 가져왔다. 1814년에 모스크바 종교 아카데미와 신학교가 이곳으로 이전하였으며, 수도원들은 활동을 계속하였다. 1917년에 러시아혁명이 일어나자 수도원은 폐쇄되었고, 예술작품과 역사적 보물은 국유화되었다. 트로이체 성당은 3개의 애프스(apse, 보통 교회 동쪽 끝에 있는 반원형 돌출부)가 있고 4 개의 기둥과 하나의 돔으로 이루어진 교회이다. 성당 내부는 걸작인 《성 삼위일체》 성상화를 비롯해 다닐 초르니(Daniil Chyorny)와 안드레이 루블로프의 프레스코 벽화들로 장식되어 있다. 금박을 입힌 돔은 1556년에 카잔(Kazan) 점령을 축하하기 위해 이반 뇌제(Ivan the Terrible, 이반 그로즈니)의 명령으로 만들었다. 별관인 니콘(Nikon) 수도원은 표면에 석회를 바른 벽돌로 지은 돔과 애프스가 하나씩인 정방형 교회이다. 세라피온의 천막(Tent of Serapion)은 정방형 건물로, 트로이체 성당 남쪽 면과 이어지며 니콘 수도원과는 대칭을 이룬다. 이 건물은 1559년에 지었으며, 교회 고위 성직자 3명의 묘지가 있다. 대주교 궁전은 수도원 남쪽 벽을 마주보고 있으며, 건물 정면을 빨간색으로 칠한 바로크 양식의 작은 궁전이다. 중앙에는 우아한 철제 난간이 달린 넓은 발코니를 떠받치는 포르티코(portico, 특히 대형 건물 입구에 기둥을 떠받치도록 만든 현관 지붕)가 있다. 내부 방들은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성 세르기예프 교회(Church of St. Sergius)의 식당에는 하나의 둥근 천장이 덮여 있다. 높고 기둥이 없는 성 세르기예프 교회는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으며, 3개의 애프스와 하나의 돔으로 되어 있다. 건물 정면은 파란색, 빨간색, 초록색 네모 모양으로 칠해져 있고, 기둥머리를 화려하게 장식한 원주와 메달 장식의 처마 돌림띠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수도원 중앙에 있는 성령 교회(Church of the Holy Spirit, 두홉스카야(Dukhovskaya))는 이 수도원 단지의 기념물 가운데 가장 오래되었다. 4개의 기둥이 떠받치고 있는 교회는 전통 방식에 따라 하얀 석회암으로 지은 3개의 애프스과 하나의 돔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부 벽은 유약을 바른 타일로 장식한 최초의 사례이다. 성모 승천 대성당은 모스크바 크렘린 궁전에 있는 성모 승천 대성당처럼 탑형(塔形) 구조이다. 6개의 기둥이 떠받치고 있는 건물 벽은 돌출된 벽기둥이 가르고 있고, 건물 파사드(facade)에는 블라인드 아치(blind arcading) 장식의 띠가 둘러져 있다. 내부는 매우 밝고 넓으며 벽은 프레스코 벽화와 시몬 우사코프(Simon Ushakov)의 걸작으로 장식되어 있다. 중앙 광장 북쪽에 있는 종탑은 수도원 안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종탑은 치장 벽토를 바른 벽돌로 지었으며, 원주, 카르투시(cartouche, 소용돌이무늬 장식) 등 하얀 석회암으로 만든 뛰어난 장식 요소들이 있다. 스몰렌스크 성모 마리아 교회(Church of the Virgin of Smolensk)에는 석회암으로 된 3개의 난간이 있고, 출입구 양쪽에 계단이 하나씩 있다. 아름답게 장식한 2개의 벽기둥이 4개의 곡선으로 된 페디먼트(박공)를 떠받치고 있다. 내부는 밝고 넓지만, 본래 있던 벽의 장식은 남아 있지 않다. 차르의 궁전(체르토기(Chertogi))은 건물 정면이 체스 판 모양으로 칠해져 있다. 화려하게 장식된 내부는 18세기 중엽의 건축 표준이 요구하는 질서 정연한 구조를 따르고 있다. 수도사들 숙소는 2층으로 된 석조 건물인데, 16세기와 17세기에 지은 요새 벽 곁에 서있다. 이 중에 몇 구역은 오늘날까지 보존되어 있다. 요새, 석벽, 성벽 모퉁이에 있는 탑은 찌그러진 직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으며, 3단계의 방어 시설을 갖추고 있다. 3단계 방어시설이란 가장 낮은 곳에 외따로 있는 포대, 아치형 천장이 있는 회랑, 앞을 트고 돌출한 총안을 낸 회랑이다. 탑 바닥에는 본래 나무를 깔았는데, 둥근 천장의 돌로 교체하였다. 성벽 바깥쪽에도 피아트니츠카야 교회(Piatnitskaya Church), 베덴스카야 교회(Vvedenskaya Church, 1547), 피아트니츠키 우물 예배당(Chapel over the Piatnitskii Well, 17세기 말엽), 크라스노고르스카야 예배당(Krasnogorskaya Chapel, 1770) 등의 종교 건축물이 있다.
출처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네이버 지식백과
사진 갤러리
http://www.unesco.or.kr/heri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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