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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제목(유산명)
리오 아비세오 국립공원 / Rio Abiseo National Park
국가명
페루
등재연도
1990
등재기준
(iii) (vii) (ix) (x)
분류
복합
유산면적
274,520㏊
위치
Department of San Martin, Province Mariscal Caceres, District of Huicungo
좌표
S7 45 0 W77 15 0
간략개요
이 공원은 안데스(Andes) 산맥 지역의 열대우림(rainforest) 식물군과 동물군을 보호하기 위해 1983년에 만들어졌다. 이 공원에서 발견되는 동식물종 중에는 특히 고유종이 많으며, 한때 멸종되었다고 생각되었던 노랑꼬리양털원숭이(yellow-tailed woolly monkey, Oreonax flavicauda)는 오직 이 지역에서만 발견된다. 해발 고도 2,500?~4,000?에 있는 36개의 고고학 유적지들은 1985년에 시작된 연구 이전에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이 유적지들이 발굴됨에 따라 잉카(Inca) 이전 사회에 대해 어느 정도 윤곽을 그려 볼 수 있게 되었다.
정당성/가치
리오 아비세오 국립공원(Rio Abiseo National Park)은 현재 진행 중인 지질 작용과 생물 진화 및 인간과 자연 환경의 상호작용을 보여 주는 중요한 사례이다. 이 공원에는 빼어난 자연 요소와 문화 요소, 그리고 멸종이 우려되는 종들이 살고 있는 중요한 천연 서식지가 포함되어 있다. 리오 아비세오 국립공원 내 몬테크리스토 계곡(Montecristo valley) 지역에 있는 스페인 정복 이전 유적들은 기원전 4세기부터 안데스 산맥의 고지대에 인간이 거주한 흔적을 보여 주는 중요한 사례이다. 마나차키(Manachaqui) 동굴에서 나온 증거에 의하면, 리오 아비세오 국립공원 지역에는 이때보다 훨씬 더 오래전인 기원전 6000년경부터 인간이 거주했던 것 같다. 이 공원은 1983년, 안데스 산맥에서 아마존(Amazon) 강 유역의 경사면에 자리한 후이쿵고(Huicungo) 동쪽, 마라뇬(Maranon) 강과 우아야가(Huallaga) 강 사이의 교차점에 입지하고 있다. 아비세오 강 유역 전체가 포함되어 있는 이 공원은 강한 산성(acidic)을 띤 토양이며 경사도가 50% 이상인 산악 지형이다. 리오 아비세오 지역의 거의 모든 토양은 독특하게도 농경이나 삼림 벌목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았다. 리오 아비세오 지역은 훼손되지 않은 최고의 운무림(雲霧林, cloud forest)과 고원 초지인 파라모(paramo)로 유명하다. 운무림은 마지막 빙기(glaciation)까지 살아남은 다양한 생물종과 고유종이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원 초지에는 1,000종 이상의 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운무림에는 물까치라켓벌새(marvellous spatuletail, Loddigesia mirabilis), 남아메리카흰죽지(South American pochard), 노랑이마남아메리카앵무(golden-plumed conure, Leptopsittaca branickii)를 비롯하여 다양한 동물군이 서식하고 있다. 좀 더 심각하게 멸종이 우려되는 종으로는 지역 고유종 9종뿐만 아니라, 노랑머리그린투칸(yellow-browed toucanet, Aulacorhynchus huallagae)과 같은 종의 새로운 서식지인 제한 분포 지역에 서식하는 5종도 있다. 해발 3,000~4,100?에는 132종 이상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으며, 이들 조류군은 고도에 따른 식물 군락의 대상 분포(帶狀分布, zonation)에 따라 구성되어 있다. 1926년 이전에 절멸한 것으로 생각되었던 고유종인 노랑꼬리양털원숭이를 비롯하여 유명한 포유동물 몇 종이 이 공원에 서식하고 있으며 긴털거미원숭이(long-haired spider monkey, Ateles belzebuth)를 포함한 다른 세 종류의 원숭이들도 볼 수 있다. 좀 더 큰 포유동물로는 북방안데스사슴(North Andean huemul), 안경곰(spectacled bear, Tremarctos ornatus), 재규어(jaguar), 재규어런디(jaguarundi, Puma yaguarondi), 큰아르마딜로(giant armadillo, Priodontes maximus) 등이 있으며, 맥(貊, tapir)도 있는 것 같다. 무척추동물에 대해 연구한 결과, 이 지역에는 고유종, 특히 대표적으로 유리나비(Clearwings, Ithomiidae)가 많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공원은 진화의 중심지이자 제4기(quaternary)의 피난처였다. 파충류 동물군에는 이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15종의 독특한 무미류(無尾類, anuran) 동물들이 있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기 이전(Pre-Columbian)에 만들어진 중요 유적은 다음과 같다. ? 라플라야(La Playa):높은 하안단구(河岸段丘, river terrace)에 약 25개의 구조물과 환상열석(環狀列石, stone circle)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14개의 건물은 석공술로 다듬어졌으며 장식용 코니스(cornice)가 있다. 의식용으로 사용된 건물로 추측된다. ? 라스파파야스(Las Papayas):몬테크리스토 계곡에 만들어진 16개의 인공 계단식 대지에 최소 100개의 구조물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대부분은 석재로 잘 만들어졌다. ? 로스핀추도스(Los Pinchudos)는 공동 묘역(burial complex)이며 안에는 작은 고분(mound)과 벽감(niche)들이 있다. 무덤 중 4개는 뇌문(雷紋, Greek fret)과 지그재그 무늬가 새겨진 장식품으로 꾸며져 있으며 많은 원본 그림이 그대로 남아 있다. 또 다른 무덤의 지붕 들보에는 나무로 만든 치무족(Chimu) 양식의 인물 형상 5개가 올라가 있다. ? 그랑파하텐(Gran Pajaten)의 외부에는 재미있게 장식된 2층 구조의 둥근 건축물이 있으며, 아래층에는 재미있는 장식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의인화된 모형 10개가 있다. ? 세로센트랄(Cerro Central)에는 200개의 건물이 있다. 모르타르 없이 얇은 돌로만 쌓아서 만든(dry stone) 인물 형상과 양식화된 새 문양이 끼워져 있어 매우 불규칙한 패턴을 만들어 내고 있다. ? 몬테크리스토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국립공원 서쪽 경계에 있는 마나차키 동굴에서는 고대 인디언(palaeo-Indian) 시대와,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기 이전 시대부터 16세기 중반까지 인간이 지속적으로 거주해 온 것을 증명하는 증거가 출토되었다.
출처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네이버 지식백과
사진 갤러리
http://www.unesco.or.kr/heri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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