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유산명)
- 트로도스 지역의 벽화 교회군 / Painted Churches in the Troodos Region
- 국가명
- 키프로스
- 등재연도
- 1985
- 등재기준
- (ii) (iii) (iv)
- 분류
- 문화
- 유산면적
- 위치
- 트로도스 지역(Troodos Region), 니코시아 주와 리마솔 주(Districts of Nicosia and Limassol)
- 좌표
- N34 55 13 E33 5 45
- 간략개요
- 트로도스(Troodos) 지역은 키프로스에서 비잔틴 제국의 교회와 수도원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지역 가운데 하나이다. 이 유적 단지 안에 있는 10개의 세계문화유산 기념물에는 모두 아름다운 벽화가 장식되어 있다. 이들 벽화는 비잔틴 시대 회화와 포스트 비잔틴 시대 회화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이곳의 기념물들은 작은 교회부터 성 요한 람파디스티스(St. John Lampadistis) 수도원처럼 규모가 큰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한데, 외관이나 양식이 소박한 것에 비해 내부는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어서 외부와 내부가 서로 뚜렷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 정당성/가치
- 트로도스 지역의 교회들은 비잔틴 시대에 지은 전원풍의 종교 건축물의 사례로, 잘 보존되어 있다. 이곳 건축물들은 섬세하고 아름다운 장식의 내부와 단순미가 강조된 구조의 외부 가 대조를 이룬다. 이는 비잔틴 시대 이후의 화가들이 들여온 스타일이 토착 건축 양식과 조화를 이룬 결과이다. 트로도스의 미술은 이 지역 마을인 니키타리(Nikitari)와 라고데라(Lagoudera)의 앙상블로서 콤네네스(Comnenes) 시절의 비잔틴 문명에 대해 증언하고 있다. 여기서 알아둘 것은 알렉시스 콤네네(Alexis Comnene) 황제의 헌정사에 작품이 언급된 시점이다. 초기의 작품은 콘스탄티노플에서 온 화가들이 그렸을 것으로 보이고, 뒤에 그려진 것들은 이삭 콤네네(Isaac Comnene)가 몰락한 후에 기 드 뤼지냥(Guy de Lusignan)에게 키프로스가 양도된 무렵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직접적인 영향의 기원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12세기 키프로스의 예술과 서유럽의 기독교 예술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니키타리 회화의 경우, 스타일 면에서 관련이 있으며, 라고데라 회화의 경우 도해적인 면에서 관련성이 있다. 이 두 기독교 사이의 연관 관계에 대한 복잡한 질문을 해결할 답변이 없지는 않다. 동서가 예술 교류로 기초적인 연관 관계를 형성했다는 사실은 키프로스에 남아 있는 기념물들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이 기념물들은 프랑크족 뤼지냥 왕국의 건국보다 앞선 시기에 세워진 것이다. 키프로스는 965년에 비잔틴 제국에 합병되었는데, 섬의 중심에 있는 트로도스 산악 지역에 비잔틴 제국의 교회와 수도원이 밀집해 있다. 이곳 건축물들은 모두 아름다운 벽화로 장식되어 있고, 특히 세계유산 목록에 들어간 10개의 기념물 단지는 비잔틴 시대와 포스트 비잔틴 시대 미술을 엿볼 수 있다. 작은 교회부터 규모가 큰 성 요한 람파디스티스 수도원까지 다양한 건축물들이 소박한 외부 건축양식과 세련된 내부 장식으로 뚜렷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서면으로 작성한 헌정사 덕분에 알려진 유명한 작품은 1105년~1106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니키타리의 파나기아 포르비오티사(Panagia Phorbiotissa)와 1192년의 후반 6개월 동안 제작된 라고데라의 파나기아 토우 아라코우(Panagia tou Arakou)이다. 이 회화들은 콤네네스 시절에 기초가 되었던 예술을 가장 완벽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13세기~14세기를 대표하는 회화로는 니키타리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있다. 모토라스(Moutoullas)의 성모 마리아 교회와 칼로파나요티스(Kalopanayotis) 수도원의 쌍둥이 교회 중 하나인 성 헤라클레이디우스(St. Heracleidius’s) 교회에 있는 작품이다. 이들은 특히 성 요한 람파디스티스 수도원과 연관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제국의 멸망 이후 콘스탄티노플의 예술적 공식을 유행시킨 비잔틴 이후 시기의 작품들이 있다. 여기에는 칼로파나요티스 수도원의 현관 홀, 페두라스(Pedhoulas)의 천사장미카엘 교회(1474), 플라타니스타스(Platanistas)의 성 십자가 교회(1494) 등이 포함된다. 카코페트리아(Kakopetria)에 있는 성 니콜라우스 교회의 벽화들은 작품 연대가 알려져 있다. 11세기에는 《현성용 축일》?《나사렛 예수의 부활》?《예루살렘으로의 입성》, 12세기에는 《세바스테(Sebaste)의 40명의 순교자》?《최후의 심판》?《성 니콜라스》, 14세기의 《예수의 탄생》?《성 테오도레와 성 조지》 등의 작품이 제작되었고, 16세기에는 1520년부터 기증된 작품과 헌정 명문, 《성모 마리아의 탄생》 등이 만들어졌다. 그러나 성니콜라스 교회 이외에 연대를 증명하는 장식을 보유한 교회는 몇 개 되지 않는다. 팔라이초리(Palaichori)에 있는 구세주 변용 교회(Ayia Sotira)는 표면이 매끄러운 굽은 타일과 가파르게 경사진 목재 지붕이 있는 건축 형태이다. 비잔틴 교회의 이러한 지붕 모양은 다른 곳에서는 발견되지 않기에, 키프로스의 목재 지붕을 가진 교회는 독특한 종교 건축물에 속한다. 이 교회은 트로도스 산악지대에 특징적인 건축 형태로 지었으며, 16세기에 만들어진 풍부한 벽화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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