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유산명)
- 올로모우츠의 성삼위일체 석주 / Holy Trinity Column in Olomouc
- 국가명
- 체코 공화국
- 등재연도
- 2000
- 등재기준
- (i) (iv)
- 분류
- 문화
- 유산면적
- 0.02㏊
- 위치
- 좌표
- N49 35 54.996 E17 16 9.984
- 간략개요
- 올로모우츠의 성삼위일체 석주는 섬세하게 조각된 종교 조소작품으로, ‘올로모우츠 바로크(Olomouc Baroque)’양식이라고 알려진 특징적인 양식의 기념물이다. 18세기 초에 세워진 것으로, 중부 유럽에서 볼 수 있는 비슷한 유형들 중에서 가장 뛰어나다. 모라비아의 저명한 예술가 온드레이 자흐너(Ondrej Zahner, 1709~1752)의 작품이며, 석주의 전체 높이는 35m이다.
- 정당성/가치
- 중부 유럽 바로크 양식으로 꾸며진 올로모우츠의 성삼위일체 석주는 예술적 표현의 정점을 보여 주는 걸출한 문화유산이다. 석주는 바로크 시대 중부 유럽 사람들의 종교적인 신념을 독특하게 보여 주는 상징물이며, 그중에서도 올로모우츠 석주는 가장 훌륭하게 표현된 기념물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장 밑바탕에 있는 성삼위일체 석주의 평면도상 토대의 지름은 17m이다. 튼튼한 사슬로 연결된 18개의 주변 보호석은 석주의 원형기반 주위에 빙 둘러 세워져 있다. 원형기반에서 7개의 계단을 오르면 석주의 1층에 다다른다. 1층의 평면도는 6각형 모양이다. 1층의 둥근 석주 옆면 전체를 작은 성당으로 묘사하였고, 가장자리 6각형의 각 꼭짓점마다 앞쪽으로 튀어나와서 둥글려진 난간이 설치되어 있다. 이것은 3면이 소용돌이무늬와 아칸서스 모티프로 호화롭게 장식한 거대한 받침대로 지지되어 있으며, 그 위에 실물보다 크기가 더 큰 성인의 조각상(220~240cm)들이 각각 세워져 있다. 1층은 세로로 홈을 낸 벽기둥, 리본 모티프, 나사조개가 장식되어 있고, 사도들이 등장하는, 끝이 말려 올라간 모양의 무늬인 카르투슈와 기타 석조 공사를 한 부분 등은 호화롭게 꾸며졌다. 이 같은 패턴은 2층과 3층에도 계속 사용되고 있다. 2층은 1층의 평면과 같으며, 난간의 독립된 받침대마다 성인의 조각상들이 꾸며져 있다. 3층은 석주의 바탕을 이룬다. 이는 중심에서 약간 물러나 있으며, 주변은 또 다시 6명의 성인상이 있는 받침대들과 풍부한 석조 장식이 있는 6개의 사도상(像)으로 장식되어 있다. 이 3층 바닥은 10m 높이에 세로로 홈이 팬, 아칸서스 모티프로 풍부하게 장식한 하나의 암석으로 된 기둥을 지지하고 있다. 그 기둥의 ⅓쯤 되는 위치에 승천 성모 마리아상이 장식되어 있으며, 한 쌍의 천사들이 성모 마리아상을 지탱하고 있다. 이 부분은 금동으로 만들었는데 실물보다 더 크게 조각되어 있다. 기둥 윗부분에는 소용돌이무늬에 아칸서스 모티프로 장식한 기둥머리가 있다. 바로 그 위에 하느님이 축복을 내려 주고 예수가 십자가를 든 모습이 조각되어 있으며, 그 아래에 대천사 미카엘이 있다. 여기에 성령을 상징하는 비둘기 한 마리가 있는 방사상의 별모양을 넣음으로써 전체 구조를 완성시켰다. 이 부분은 금동으로 되어 있으며 실제 크기보다 크다. 성삼위일체 석주는 바로크 시대의 기본이 되는 2가지 중요한 가치를 융합한 것이다. 곧 신앙심과 종교적 전통은 전통·후원·민간행정이라는 도시적 아이디어와 융합된 것이다. 석주의 형태는 기독교와 시민권(가장 나은 의미로 본다면 도시에 대한 충성)을 승리를 축하하는 상징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