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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제목(유산명)
파논할마의 베네딕트회 수도원과 자연 환경 / Millenary Benedictine Abbey of Pannonhalma and its Natural Environment
국가명
헝가리
등재연도
1996
등재기준
(iv) (vi)
분류
문화
유산면적
47㏊
위치
죄르모손소프론 주(County of Gyor Moson Sopron)
좌표
N47 33 32.004 E17 47 3.984
간략개요
베네딕트회 수도사들은 996년 파논할마(Pannonhalma)에 정착하여, 첫 학교를 설립하고 헝가리 인들을 교화시켰으며, 1055년에는 최초의 헝가리어 문헌을 작성했다. 베네딕트회 수도원은 창설 때부터 중부 유럽 전반을 통해 문화를 장려했다. 수도원 건물의 다양한 건축 양식은 이곳의 1,000년 수도원 역사를 잘 보여 주고 있다. 그중 가장 오래된 건물은 1224년에 지어졌다. 이곳에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학교와 수도원 공동체가 있다.
정당성/가치
파논할마는 1,000년 이상 계속 이용되면서 발전한 초기 기독교 수도원의 구성 방식과 건축 구조를 훌륭하게 증거하고 있다. 위치와 설립 시기로 미루어볼 때 이 수도원은 중부 유럽 지역의 기독교 전파와 그 지속성에 대한 우수한 사례이다. 수도원이 세워졌을 당시, 그 지역은 프랑크 왕국 샤를마뉴(Charlemagne) 대제의 군대를 따라 들어온 바이에른 및 슬라브족 농부들이 점령하고 있었다. 이후 996년, 이탈리아와 보헤미아, 고대 로마의 속주였던 판노니아(Pannonia, 지금은 불가리아 대부분 지역과 유고슬라비아에 포함된 도나우 강 남쪽 및 서쪽 지방을 가리키는 옛 이름) 지역의 베네딕트회 수도사들이 이곳으로 초청되어 왔다. 그들은 게자(Geza) 대공과 첫 헝가리 왕이며 게자 대공의 아들인 슈테판 1세(Stephen I)를 도와서 헝가리 인들을 교화하고자 했다. 당시의 헝가리 인들은 유럽에서 온 정착민들을 위협하고, 북부 이탈리아·바이에른·프랑켄 공국의 마을과 수도원 등을 약탈하곤 하였다. 베네딕트회 수도원은 화재로 약간 훼손된 적이 있었지만 1,000년 넘게 변함없이 중세 유럽 문화의 동부 지역 교두보 역할을 이어 오고 있다. 즉 수도원은 헝가리 내에서 중요한 문화적 역할과 사법적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수도원장은 공적 직무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 처음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세워진 수도원은 12세기 초에 화재로 소실되어 오직 기록으로만 남아 있다. 이후 수도원장 우로스(Uros) 시대(1207~1243)에 고딕 양식의 새로운 수도원으로 재건되었다. 1472년 국왕이 수도원을 인수 받아 대대적인 수리에 착수했다. 이때 현재 수도원 회랑과 종교적 기능을 갖춘 다른 건물들이 세워졌으며, 수도원 주위에 방위 벽을 쌓아 요새화했다. 그 뒤 화재로 크게 훼손되었고, 1575년에는 거의 유기되다시피 했다. 1594년에는 오스만 제국에게 점령당했다. 1638년, 수도원이 복구되면서 이후 수도원 식당 같은 바로크 양식 요소가 추가되었다. 18세기 ‘계몽주의(Enlightenment)’는 수도원 공동체에 영향을 미쳤다. 수도원은 지역에 대한 공헌도에 따라 평가되었으며, 1802년 재정립되었다. 수도사들은 이곳을 떠나 이웃 마을로 이주했으며 수도원 건물들은 교육용으로 전환되었다. 그러나 파논할마에서 수도원 생활은 계속되었고 학교와 수도원은 통합되었다. 이 지역은 갈보리와 성모 마리아 교회(Calvary and Chapel of Our Lady), 천년 기념비(Millenary Monument), 몇몇 주요 수도원 건물과 주변 영토로 구성되어 있다. 초기 교회는 1224년에 건설했으며 지금의 교회는 세 번째로 지어진 건물이다. 이 건물에는 이전에 지어진 건물의 유물도 포함하고 있다. 건물의 가장 오래된 삼측랑식 성가대석은 초기 교회의 일부분인 삼측랑식의 제실(crypt) 위에 건축되어 있다. 네이브(nave)의 복도에는 여섯 부분으로 나누어진 궁륭(穹?)을 풍성하게 장식한 기둥이 떠받치고 있다. 성가대의 지붕은 15세기 후반에 작업한 별들로 장식되어 있다. 르네상스 양식의 문과 창문틀이 있는 세례당과 예배당은 같은 시기에 건설되었다. 1486년에 세워진 이 문은 회랑으로 통하며, 후기 고딕 양식으로 전형적인 사각형 구조로 만들어졌다. 이 건물에는 안토니오 포사티(Antonio Fossati)가 작업한 일련의 벽화들이 장식되어 있다. 수도원은 13~15세기에 설립된 건물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본래 단층이었지만 1912년 2층으로 증축했으며, 중세의 회랑 위에 자리하고 있다. 1714년에 건축한 성모 마리아 교회는 남부 언덕의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다. 네이브에는 반원통형 궁륭이 있으며, 커다란 개선문을 통해 성소와 연결되어 있다. 이곳은 본래 바로크 양식의 내부로 지어졌지만, 1865년 낭만주의 양식으로 복원되었다. 천년 기념비는 896년 헝가리 정복 1,0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7개 기념비 중 하나이다. 이는 현재 성모 마리아 교회의 앞에 있는 그리스도 십자가상을 대체해서 중앙 언덕의 산마루에 자리 잡고 있는데, 벽돌과 석회석으로 구성된 블록으로 이루어져 있다. 석조 현관은 상징적인 부조가 새겨진 팀파눔(tympanum)과 성화가 그려진 두 쌍의 기둥으로 장식되어 있다. 수도원 단지 주변 지역의 주된 요소는 숲과 식물원이다. 파논할마 경관 동쪽 경사면 숲에는 참나무가 광범위하게 자생하고 있다. 식물원의 식물군은 두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 하나의 그룹은 다양한 수령의 숲에 자라는 나무와 식물이며, 나머지 그룹은 자생종과 외래종의 산울타리와 정원수이다. 숲과 식물원 모두 지역의 조경 가치를 보여주고 있으며, 수도원 건물군과 같은 인공적 요소와 함께 심미적 가치를 돋보이게 하기도 한다.
출처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네이버 지식백과
사진 갤러리
http://www.unesco.or.kr/heri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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