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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인류무형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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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악

농악

농악은 한국사회에서 마을 공동체의 화합과 마을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연행되며, 한국 전역에서 행해지는 대표적인 민속예술이자 꽹과리, 징, 장구, 북, 소고 등 타악기를 합주하면서 행진하거나 춤을 추며 연극을 펼치기도 하는 종합 예술이다.

농악

농악은 마을신이나 농사신을 위한 제사, 액을 쫒고 복을 부르는 축원, 봄의 풍농 기원과 가을의 풍농 축제 등 한국인의 삶 속에서 늘 함께하는 것이었고, 공동체의 여러 행사에서 연주되며 신명을 끌어내고 화합하고 단결하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농악

특히 농악에서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1박을 3분하는 3소박과 혼박, 혼소박 등 불균등 구조의 복잡한 리듬이 많이 사용된다. 꽹과리와 장구가 주요 리듬을 연주하면 징과 북은 단순한 리듬으로 음악의 강세를 만들어준다. 농악의 또 다른 볼거리인 농악춤은 노랑, 파랑, 초록의 삼색 띠를 두르거나 색동이 들어간 화려한 의상을 입고 추고 개인춤과 단체가 만드는 진짜기, 상모를 이용한 춤과 개별 악기춤 등이 있다. 연극은 탈을 쓰거나 특별한 옷차림을 한 잡색들에 의해 진행되고, 무동놀이나 버나돌리기와 같은 기예도 함께 연행된다.

농악

농악은 1966년부터 진주삼천포 농악 등 다양한 지역의 농악이 국가무형문화재와 시도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보존·전승되고 있으며,
201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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