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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인류무형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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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용무

처용무

처용무란 처용 가면을 쓰고 추는 춤을 말한다. 궁중무용 중에서 유일하게 사람 형상의 가면을 쓰고 추는 춤으로, ‘오방처용무’라고도 한다.

처용무는 5명이 동서남북과 중앙의 5방향을 상징하는 옷을 입고 추는데 동은 파란색, 서는 흰색, 남은 붉은색, 북은 검은색, 중앙은 노란색이다. 춤의 내용은 음양오행설의 기본정신을 기초로 하여 악운을 쫓는 의미가 담겨 있다. 춤사위는 당당하고 활기찬 움직임 속에서 씩씩하고 호탕한 모습을 엿볼 수 있고, 가면과도 조화를 이루고 있다.

처용무

처용탈의 팥죽색이나 복숭아열매 등은 악귀를 물리치는 벽사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모란꽃은 재물을 불러온다는 부귀화로써 경사로운 일을 맞이하는 진경의 의미를 담고 있다.

처용무는 1971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보존·전승되고 있으며,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으로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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