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원오사 고봉화상선요 (圓悟寺 高峰和尙禪要)분 류 | 기록유산 / 전적류 / 목판본 / 사찰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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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면적 | 1 |
지정(등록)일 | 2019.04.10 |
소 재 지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윗반송로 124-5 (반송동, 원오사) |
소유자(소유단체) | |
관리자(관리단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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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 세 문 의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문화관광과 051-749-4061
문화재 설명
○ '고봉화상선요'는 조선중기 이후 승려들의 이력(履歷)과정이 확립되면서 불교 전문강원의 중등과정인 사집과(四集科)의 과목으로 채택되어 조선시대에 가장 많이 간행되었던 선서(禪書) 가운데 하나로 한국선의 전개에 큰 영향을 미친 책이다. 또한 강원(講院)의 교재로 사용된 이후 연담(蓮潭) 유일(有一, 1720~1799)의 '선요사기(禪要私記)'와 백파(白坡) 긍선(亘璇, 1767~1852)의 '선요기(禪要記)'와 같은 주석서가 간행될 만큼 조선불교에서 '고봉화상선요'가 차지하는 위상이 높다.
○ 원오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봉화상선요'는 1573년 묘향산 보윤암(普潤庵)에서 개판(開板)한 목판본이다. 본서는 임진왜란 이전에 간행되었으며, 아직까지 동일 판본의 다른 책이 알려진 바가 없어 현재로서는 유일본이라 할 수 있다. '고봉화상선요'는 판본이 상당히 다양하므로 이 판본도 계통, 형식 등 판본 간의 비교연구에 좋은 자료가 된다. 또한 본서에는 구절마다 구결이 기록되어 있어 당시 구결 연구에 중요한 자료적 가치를 지닌다. 따라서 본서를 부산광역시유형문화재로 지정하여 지속적으로 보존관리할 필요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