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민속문화재
이언충 묘 출토복식 (李彦忠 墓 出土服飾)Clothes Excavated from the Tomb of Yi Eon-chung
분 류 | 유물 / 생활공예 / 복식공예 / 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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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면적 | 일괄(7종 24점) |
지정(등록)일 | 2002.07.18 |
소 재 지 |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로 152, 석주선기념박물관 (죽전동,단국대학교죽전캠퍼스) |
시 대 | 16세기 초 |
소유자(소유단체) | 단국대학교석주선기념박물관 |
관리자(관리단체) | 단국대학교석주선기념박물관 |
문화재 담당부서 : 근대문화재과- 상세문의
문화재 설명
조선 전기의 문신인 이언충(李彦忠 :1524~1582)의 무덤에서 출토된 유물들이다. 이언충은 성주이씨(星州李氏) 조년(兆年 :1269~1343)의 9대손으로 명종 때 병조좌랑, 사헌부 지평, 호조참의, 승정원 도승지, 형조참판(종2품) 등 고위 관직을 두루 역임한 인물이다.
이 유물들은 2000년 4월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 성주이씨 도정공파 종회 문중의 선산에서 묘 이장 중에 발견된 것으로 직령 4점, 답호 6점, 철릭 4점, 액주름 1점, 적삼 2점, 바지류 6점, 그리고 명정 1점 등 총 7종 24점이다.
이언충 묘 출토복식은 묘주의 인적사항이 확실하여 다른 묘 출토유물의 연대를 추정하는데 기준이 되며 16세기 복식사와 직물사·생활풍속사 연구에 중요한 가치가 있다. 그리고 수도권에서 발굴된 임란 이전의 복식자료로 당대 서울지역 고위 관리층의 복식문화와 장례풍습 연구에 크게 기여할 만한 자료이다. 또한 이 유물은 관 내부를 채우기 위한 보공의(補空衣)로 그 종류가 다양하고 출토상태가 거의 완벽하여 복식의 형태 뿐만 아니라 직물의 조직·문양·바느질 기법까지도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복식연구 자료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