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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조선말 큰사전 원고 (朝鮮말 큰사전 原稿)
해당 문화재의 정보입니다. 분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재지, 시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분 류 기록유산 / 전적류 / 필사본
수량/면적 8책(2,204장),5책(1,314장),1책(51장)
지정(등록)일 2020.12.22
소 재 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시 대 1929∼1942년 경
소유자(소유단체) 재*** 
관리자(관리단체) 재*** 

보물 제2086호 ‘조선말 큰사전 원고’는 조선어학회(한글학회 전신)에서 1929∼1942년 경에 이르는 약13년 동안 작성한 사전 원고의 필사본 교정지 총 14책이다. (사)한글학회(8책), 독립기념관(5책), 개인(1책) 등 총 3개 소장처에 분산되어 있다. 1942년 ‘조선어학회 사건’의 증거물로 일본 경찰에 압수되었다가 1945년 9월 8일 경성역(지금의 서울역) 조선통운 창고 에서 우연히 발견되어 이를 바탕으로 1957년 ‘큰 사전’(6권)이 완성되는 계기가 되었다. ‘조선말 큰사전 원고’는 철자법, 맞춤법, 표준어 등 우리말 통일사업의 출발점이자 결과물로서 국어 사적 가치가 있지만, 조선어학회 소속 한글학자들 뿐 아니라 전국민의 우리말 사랑과 민족독립의 염원이 담겨있었다는 점에서 더 큰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조선말 큰사전 원고’는 식민지배 상황 속에서 독립을 준비했던 뚜렷한 증거물이자 언어생활의 변 천을 알려주는 생생한 자료로서, 국어의 정립이 우리 민족의 힘으로 체계적으로 이루어졌음을 보 여주는 실체이므로 한국문화사와 독립운동사의 매우 중요한 자료라는 점에서 대표성ㆍ상징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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