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대방광불화엄경 정원본 권24 (大方廣彿華嚴經 貞元本 卷二十四)Avatamsaka Sutra (The Flower Garland Sutra), Zhenyuan Version, Volume 24
분 류 | 기록유산 / 전적류 / 목판본 / 사찰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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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면적 | 1권 1첩 |
지정(등록)일 | 1992.12.11 |
소 재 지 | 경기도 여주시 강문로 270-8 (강천면, 목아불교박물관) |
소유자(소유단체) | 박*** |
관리자(관리단체) | 목아불교박물관 |
문화재 담당부서 : 유형문화재과- 상세문의
문화재 설명
대방광불화엄경은 줄여서 ‘화엄경’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것을 중심사상으로 하고 있다. 화엄종의 근본경전으로 법화경과 함께 한국 불교사상 확립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 경전이다.
이 책은 당나라의 반야삼장이 한문로 번역한『화엄경』정원본 40권 중 권 제24인데, 방대한 분량의 화엄경에서 보현행원품만을 따로 분리시킨 것이다. 내용은 보현보살이 깨달음의 세계로 들어가기 위한 10가지 방법을 설법한 것이다.
닥종이에 찍은 목판본으로 병풍처럼 펼쳐서 볼 수 있는 형태로 되어있으며, 크기는 세로 30.5㎝, 가로 12.3㎝이다. 검푸른 남색의 표지에는 금·은색의 꽃무늬가 장식되어 있고, 그 가운데 제목이 금색으로 쓰여 있다. 그리고 그 아래에 정원본임을 표시하는 ‘정(貞)’자가 금색으로 쓰여 있다.
이 책은 해인사고려각판(국보)에서 찍어낸 것으로, 판을 새긴 시기는 12∼13세기로 추정되며, 찍어낸 시기는 표지장식·종이질·인쇄상태 등으로 볼때 14세기경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