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스캔영상
관련 문화재 | 경주 양동마을 송첨종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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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분류 | 목조건축 |
파일유형 | MP4 |
사업명 | 2014년 문화유산 디지털세트 3차원 DB구축 |
파일용량 | 48.6MB |
제작연도 | 2014 |
공공누리 | |
자막 |
국가민속문화재 제 23호 양동 서백당 - 본 영상은 3차원 광대역 스캐닝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한 영상입니다. - 《경북 지방 고문서 집성》에 따르면 원래 양동에는 고려 말 여강 이씨 이광호(李光浩)가 처음 정착하여 손자 사위인 풍덕 류씨 류복하(柳復河)가 처가를 따라 이곳에 왔다. - 이어 조선 세조 때 경주(월성) 손씨 손소(孫昭, 1433-1484)가 류복하의 무남독녀에게 장가들어 처가의 재산을 상속받으면서 이곳에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 - 그 후 이광호의 5대 종손인 이번(李蕃)이 손소의 외동딸에게 장가들어 양동에 뿌리를 내리면서 이 마을은 손씨와 이씨의 집성촌을 이루게 되었다고 한다. - 내곡의 높직한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는 경주 손씨 대종택인 서백당은 양동 마을을 대표하는 곳으로 조선 초기 공신인 손소(孫昭)가 1454년에 건립하였다. - 서백당은 손소의 아들 우재 손중돈과 외손인 회재 이언적이 태어난 곳으로도 유명하다. - 이는 이곳이 설창산의 지맥이 응집된 곳으로 기운이 아주 길하며 세 명의 위대한 인물이 태어날 것이라는 풍수가의 예견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 사랑 마당에는 건축 당시에 심은 것으로 보이는 향나무를 중심으로 가꿔진 정원은 서백당의 규모와 격식에 아름다운 경치까지 더하여 고택의 이상적인 경관을 보여준다. - 중문은 좁은 통로로 되어 있고 점차 안을 바라보면 넓은 대청이 안채의 전면으로 나타난다. - 안채의 기단은 민가에서 보기 힘든 3단의 장대석 기단을 사용하였다. - 사랑채 쪽으로는 상방인 건넌방이 자리하고, 부엌이 있는 오른편으로는 안방과 부엌, 그리고 부엌문을 밖으로 나서면 디딜방아간과 잘 정돈된 장독대가 놓여 있다. - 날개채는 단을 한 단씩 낮추어 인재의 위계를 세웠다. - 사랑 마당에서 동북쪽으로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가장 높은 곳에 삼문이 세워져 있고 담장 안으로 사당이 자리하고 있다. 오르는길 좌우로 잘 조성된 화계가 특징적이다. - 하루에 백번 참을 인(忍)자를 생각하며 살면 행복이 오고 마음이 편안해진다는 의미의 서백당은 불천위인 양민공 손소의 신위를 모시고 있는 경주 월성 손씨의 대종가로서 남아 있는 주택 중 가장 오래되었으며 건립당시의 공간구성이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주거사적 자료 가치가 매우 큰 고택이다. - 문화재청, 국가민속문화재 제23호 양동 서백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