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민속문화재 제 74호 양동 사호당 고택

- 본 영상은 3차원 광대역 스캐닝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한 영상입니다.

- 양동 마을은 월성 손씨와 여강 이씨의 동족마을로, 넓은 안강평야와 높고 낮은 터에 오랜 전통을 지닌 여러 집들을 잘 보존하고 있는 곳입니다.

- 이 집은 사호당 이능승 선생이 살았던 집으로 사호당고택이라고도 부르며, 조선 헌종(1840)에 지었고 일반적인 ‘ㅁ’자 기본 평면을 가진 양반집입니다.

- 크게 안채, 사랑채, 행랑채로 구성되어 있는데, ‘ㄷ’자형 안채에 ‘ㅡ’자형 행랑채가 놓여 ‘ㅁ’자형을 이루고, ‘ㅡ’자형 사랑채가 안채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 안채는 북서쪽 모퉁이에 부엌을 두고 부엌 오른편으로 방 2칸, 대청 2칸, 건넌방 1칸을, 왼편으로 안사랑 1칸과 누마루 1칸을 놓았습니다.

- 사랑채는 안채 건넌방의 오른쪽 대청과 사랑방을 연결하였는데 사랑대청과 방 2칸 (작은사랑, 감실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안채와 사랑채는 비교적 기단을 높이 쌓았고 부엌을 크게 만들었으며 특히 안사랑에 연결된 누마루는 다른 집에서는 볼 수 없는 구성입니다.

- 또한 건넌방과 사랑방의 위치를 독특하게 두어 흔치 않은 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 일반적인 영남지방 격식을 따르고 있지만 다양한 기능을 고려하여 변화된 방 구성을 보이고 있는 집으로 좋은 연구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국가민속문화재 제74호 양동 사호당 고택,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