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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양동 무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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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화재 경주 양동 무첨당
3D 분류 목조건축
파일유형 MP4
사업명 2014년 문화유산 디지털세트 3차원 DB구축
파일용량 44.3MB
제작연도 2014
공공누리 공공누리 - 공공제작물 자유이용허락
자막
보물 제411호 경주 양동 무첨당

- 본 영상은 3차원 광대역 스캐닝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한 영상입니다.

- 《경북 지방 고문서 집성》에 따르면 원래 양동에는 고려 말 여강 이씨 이광호(李光浩)가 처음 정착하여 손자 사위인 풍덕 류씨 류복하(柳復河)가 처가를 따라 이곳에 왔다.

- 이어 조선 세조 때 경주(월성) 손씨 손소(孫昭, 1433-1484)가 류복하의 무남독녀에게 장가들어 처가의 재산을 상속받으면서 이곳에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

- 그 후 이광호의 5대 종손인 이번(李蕃)이 손소의 외동딸에게 장가들어 양동에 뿌리를 내리면서 이 마을은 손씨와 이씨의 집성촌을 이루게 되었다고 한다.

- 무첨당은 양동마을의 형국인 ‘물(勿)’자의 가운데 줄기 정남향에 자리잡고 있는 가옥으로 회재 이언적(1491~1553)의 아버지 이번이 처음 터를 정하고 살던 집이다.

- 양동마을 가운데서도 서백당과 함께 풍수지리학적으로 가장 길지로 여겨지는 터에 지어져 있으며, 현재 여강이씨 종가로 본채와 별채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손님을 맞고 독서를 즐기던 별채가 매우 아름다운 고택이다.

- 건물의 규모는 정면 다섯 칸에 측면 두칸으로 가운데 3칸은 대청이고 좌우 1칸씩은 온돌방이다. 평면은 ㄱ자형을 띠고 있고 원기둥과 각기둥을 세워 방과 마루를 배치하고 있다.

- 별당 건물이던 이 건물은 요리를 하던 부엌이 없는 대신 누마루 아래에 아궁이를 만들어 사랑 아랫방을 데우고, 건넌방은 기단에 아궁이를 만들어 불을 지피도록 하였다.

- 서편으로 안방에 이어서 만든 누마루가 두 칸의 폭에 한 칸의 깊이로 되어 있고, 지형의 높낮이를 이용하여 잘 꾸며져 있다.

- 기둥 위에 꾸며진 초익공은 조각적이고 장식적이며, 동자주의 첨차 장식과 파련대공의 화려한 조각 기법은 매우 인상적인 한옥의 멋을 느끼게 한다.

- 특이한 것은 건넌방의 끝에 눈썹지붕 형태에 반 칸 규모의 판벽으로 된 도서실을 두었는데, 마치 엄마 등에 매달려 있는 아이 같은 모습으로 본채에 매달려 있다.

- 건넌방을 지나 사당으로 올라가는 계단 길을 사이에 두고 ‘ㅁ’자형의 남동향 정침이 자리하고 있다.

- 사당은 별당과 정침 사이의 계단 위에 높게 위치하고 있으며 별도의 네모난 담장도 갖추고 있다.

- 무첨당의 담장은 둥근 모양으로 정침과 무첨당을 둥글게 감싸고 있으며, 사당 담장과 만나 사당으로 기운이 감아 올라가는 형국을 취하고 있는 매우 특이한 전통 담장의 예이기도 하다.

- 문화재청, 보물 제 411호 경주 양동 무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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