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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문화재 제451호

건칠반 (乾漆盤)
해당 문화재의 정보입니다. 분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재지, 시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분 류 등록문화재 / 기타 / 동산(미술품)
수량/면적 1건
지정(등록)일 2009.10.12
소 재 지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5 국립중앙박물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국립중앙박물관
관리자(관리단체)  

우리나라 최초로 일본 동경미술학교(현, 동경예대)의 공예분야에서 유학한 강창규(姜昌奎, 1906-1977)의 건칠 작품이다. 활짝 핀 나팔꽃 모양의 팔각 고족반(高足盤)에 짙은밤색과 붉은색 칠(漆)을 교대로 사용하여 색채 대비가 강렬하고 표면 광택이 화려하게 살아있으며 세부 표현을 위해 금가루로 무늬를 놓은 시회기법(蒔繪技法)은 근대기 공예품의 일면을 보여준다. 전통적인 형식을 답습하지 않고 과감히 창의적인 조형을 시도한 시대성이 반영된 작품으로 기법의 난이도가 매우 높다고 평가되며 근대기 공예사적으로 예술적 가치가 크다.

건칠(乾漆)은 삼베에 칠을 입히고 굳혀가며 기형(器基)을 완성해 나가는 옻칠 방식으로, 이 작품은 작가가 졸업작품을 위해 1933년에 제작하여 교사의 권유에 의해 제12회 조선미술 전람회에 출품·특선되었으며, 이후 이를 이왕가에서 구입하였다. 조선 말기에 잊혀진 건칠기법이 일본에서 공부한 작가를 통해 역수입되었고 이 기법으로 제작된 작품으로서 근대공예 초기의 신양식과 조선미술전람회에서 크게 활약한 작가의 초기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대표작으로 상징적 가치가 크다.

This tray was made with a dry lacquering method by Kang Chang-gyu (1906-1977), the first Korean to study industrial arts at Tokyo Art School (currently Tokyo University of the Arts). The octagonal-faced, high-legged tray displays alternately lacquered dark walnut and red colors. Its gold-powdered pattern shows the industrial arts of the early modern period. Kang used a very difficult technique and daringly creative shapes in this work, which he made on the occasion of his graduation from the school in 1933 and submitted to the 12th Joseon Art Exhibition at his teacher’s recommendation. It was subsequently purchased by the royal family of Joseon. Thus, the dry lacquer application method, the use of which was on the decline in Korea, was reverse-imported from Japan via a Korean student who had studied in Japan. It is a valuable item that exhibits a new style of handcraft adopted in the early modern period.

우리나라 최초로 일본 동경미술학교(현, 동경예대)의 공예분야에서 유학한 강창규(姜昌奎, 1906-1977)의 건칠 작품이다. 활짝 핀 나팔꽃 모양의 팔각 고족반(高足盤)에 짙은밤색과 붉은색 칠(漆)을 교대로 사용하여 색채 대비가 강렬하고 표면 광택이 화려하게 살아있으며 세부 표현을 위해 금가루로 무늬를 놓은 시회기법(蒔繪技法)은 근대기 공예품의 일면을 보여준다. 전통적인 형식을 답습하지 않고 과감히 창의적인 조형을 시도한 시대성이 반영된 작품으로 기법의 난이도가 매우 높다고 평가되며 근대기 공예사적으로 예술적 가치가 크다.

건칠(乾漆)은 삼베에 칠을 입히고 굳혀가며 기형(器基)을 완성해 나가는 옻칠 방식으로, 이 작품은 작가가 졸업작품을 위해 1933년에 제작하여 교사의 권유에 의해 제12회 조선미술 전람회에 출품·특선되었으며, 이후 이를 이왕가에서 구입하였다. 조선 말기에 잊혀진 건칠기법이 일본에서 공부한 작가를 통해 역수입되었고 이 기법으로 제작된 작품으로서 근대공예 초기의 신양식과 조선미술전람회에서 크게 활약한 작가의 초기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대표작으로 상징적 가치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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