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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민속문화재 제9호

박기종 통상복 일괄 (朴琪淙 通常服 一括)
해당 문화재의 정보입니다. 분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재지, 시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분 류 유물 / 생활공예 / 복식공예 / 의복
수량/면적 상의1점, 조끼2점, 바지1점
지정(등록)일 2012.05.17
소 재 지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 (대연동, 부산광역시시립박물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시도지정 및 문화재자료는 각 지자체 담당부서에서 문화재정보를 입력·수정 관리하고 있습니다.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아래 지자체 담당부서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 상 세 문 의 : 부산광역시 남구 문화체육과 051-607-4062

부산박물관 소장 박기종 유물 중 통상복으로 입었던 프록코트 1점, 조끼 2점, 바지 1점은 1907년에 개정된「문관복장규칙」제4조 소례복 일습의 연미복과 프록코트 중 프록코트에 해당하는 것으로 모자만 빠져 있으며, 나머지는 똑같은 구성을 하고 있다.

박기종은 1907년으로 생을 마감했으나, 프록코트를 입고 지인들과 찍은 사진 등에서 볼 수 있듯이 통상복은 박기종이 생전에 착용을 하였던 의상으로 당시 관직에 있던 사람들의 의복은 대부분 이미 서구식으로 변화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상의 뒷목둘레에는 ASADA TAILOR라는 상표가 부착되어 있는데, 제작 시기를 고려한다면 제작자는 서양 의복의 도입이 빨랐던 일본인의 가능성이 더 높고, 박기종이 지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 속의 많은 남자들이 모두 비슷한 의상을 입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우리나라에 있던 양복점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소례복의 프록코트는 궁내에 진현할 때, 각 국경절에 하례할 때, 개인적으로 서로 예를 갖추어 방문할 때 착용하도록 되어 있으므로, 박기종의 사진 등을 고려해 볼 때 이 의상은 1900년 「문관복장규칙」 제8조의 상복일습(구제통상모, 구제통상의, 조끼, 바지)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미 대한제국 시기에 착용하던 통상복으로 추정된다.

박기종의 통상복 일괄 유물은 1907년에 개정된 「문관대례복 규칙」의 소례복과 같은 형태로 일습으로 제작된 복식자료로써 대한제국시기의 복식제도를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유물이며, 상의, 조끼, 바지가 일괄로 보존되고 있다는 점에서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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