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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225호

자치통감강목권54 (資治通鑑綱目 卷 54)
해당 문화재의 정보입니다. 분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재지, 시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분 류 기록유산 / 전적류
수량/면적 1책
지정(등록)일 2007.09.27
소 재 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해제일 2008.07.15

"자치통감강목(資治通鑑綱目)"은 중국 송(宋)의 주희(朱熹)가 사마광(司馬光)의 편년체 역사서인 "자치통감(資治通鑑)"을『춘추(春秋)』의 필법에 따라 간략화한 것으로 총 59卷 86冊으로 되어 있다. 여기서 ‘강목(綱目)’이란 주자(朱子)가 내린 대요(大要)로서『춘추』의 경문(經文)에 해당하는 것이고 ‘목(目)’이란 주자의 문인(門人)인 조사연(趙師淵)의 주(註)인데 경문에 대한 전(傳)에 해당한다. 이 책은 조선시대 경연(經筵)에서 사서삼경(四書三經) 이외의 사서(史書)로서 "자치통감(資治通鑑)"과 함께 늘 사용되었다.

이 책의 판식(版式)은 사주쌍변(四柱雙邊), 반곽(半郭) 14.8cmx22.8cm

반엽(半葉) 11行 21字에 내향흑어미(內向黑魚尾)와 상하흑구(上下黑口)가 있고, 판심제(版心題)는 ‘綱目’이다. 상하의 어미사이에 각기 판심제와 권차 및 장차가 ‘강목오십사(綱目 五十四)’의 형식으로 표시되어 있다. 표지는 매화문양의 황지에 홍사(紅絲)로 오침안장(五針眼裝)으로 장정(裝訂)하였다. 이 책은『자치통감강목』전 59권 중 제54권으로 내용은 후양(後 梁)의 태조(太祖) 개평(開平) 1년(907)에서 정명(貞明) 5년(919)까지 13년간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이 책의 제1면의 하단에는 3.8Cm X 3.8Cm 크기의 주문방인(朱文方印)이 날인되어 있는데, 인문(印文)은 ‘경연(經筵)’이다. 세종실록(世宗實錄)의 세종 11년(1429) 3월 26일(壬申)조 기사에 “집현전계 경연소장서책 불가무표기 청이경연이자 작도서 매권착표 우이내사이자 작도서 여유사자 착표이사 종지(集賢殿啓 經筵所藏書冊 不可無標記 請以經筵二字 作圖書 每卷着標 又以內賜二字 作圖書 如有賜者 着標以賜 從之)”라고 한 것으로 보아 이 책이 세종조(世宗朝)의 경연(經筵)에서 소장하고 있던 책임을 알 수 있다.

이 책을 찍은 경자자(庚子字)는 세종 2년(1420) 겨울에 착수하여 임인년(1422) 겨울에 주조를 끝낸 활자로 조선조에서는 계미자에 이어 두 번째로 주조한 동활자이다. 이 경자자는 세종 16년(1434)에 갑인자를 주조할 때까지 인쇄에 주용되었다.

『자치통감강목』은 세종조 초기에 경자자(庚子字)로 간행되어 경연(經筵)에 소장되었던 귀중한 책이다. 비록 전 59권 86책 중의 한 권이라는 한계는 있지만, 세종조의 인쇄문화와 경연(經筵)의 도서관리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는 점에서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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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세 문 의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문화과 02-330-1122,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