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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91호

도선사 목 아미타불·대세지보살상 (道詵寺 木 阿彌陀佛·大勢至菩薩像)
해당 문화재의 정보입니다. 분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재지, 시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분 류 유물 / 불교조각 / 목조 / 보살상
수량/면적 2軀
지정(등록)일 2004.09.30
소 재 지 서울특별시 강북구
시 대 1740년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시도지정 및 문화재자료는 각 지자체 담당부서에서 문화재정보를 입력·수정 관리하고 있습니다.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아래 지자체 담당부서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 상 세 문 의 : 서울특별시 강북구 문화관광체육과 02-901-6205

이 2구의 불상은 1740년 10월 도봉산 원통암(圓通菴)에서 조성되어 진관암(津寬菴)에 봉안되었던 불상으로 현재 도선사에 함께 모셔져 있다. 복장에서 발견된 조성원문(造成願文)에 의하면 이 상을 만들기 이전에 원래 아미타삼존이 있었으나 어떠한 연유로 아미타불상과 대세지보살상이 훼손되고 관음보살만 남게 되자 1740년 인성(印性), 치준(緇俊), 지한(智閑), 삼안(三眼), 충신(忠信) 등의 조각장이 아미타불상과 대세지보살상을 만들었으며, 그 후 도금한 것이 벗겨지자 1856년에 새로 도금하였다고 전한다. 현재 두 상은 무릎 부분에 도금 부분이 약간 벗겨진 것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아미타불상은 고개를 앞으로 숙이고 결가부좌하였는데, 현재 대좌(臺座)광배(光背)는 결실되었으며 불신(佛身)만 남아있다. 머리는 둥글고 전체적으로 나발이 촘촘하게 표현되었는데, 육계(肉髻)와의 구분이 없이 둥근 머리 위에는 반원형의 나직한 중간계주(中間髻珠)와 상투형의 정상계주(頂上髻珠)가 큼직하게 표현되어 있다. 얼굴은 거의 사각형에 가까운 넓적한 모습으로 가는 눈과 큼직하고 넓은 코, 단정한 입 등이 단정 하게 보인다.

체구 역시 얼굴과 마찬가지로 사각형적이다. 목이 짧고 어깨가 각이 져서 움츠린 듯 보인다. 법의(法衣)는 통견(通肩)으로 입었는데 가슴 가운데를 넓게 틔워 수평으로 가로지른 군의(裙衣)를 입고 오른쪽 옷자락을 왼쪽에서 내려온 옷자락 안에 끼워 넣는 등 조선후기 착의법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두 손은 따로 만들어 끼워 넣은 것으로, 오른손은 어깨부근으로 올려 첫째와 셋째 손가락을 마주잡고 왼손은 가부좌한 무릎 위에 놓아 첫째와 셋째 손가락을 마주잡아 아미타불의 하품중생인(下品中生印)을 결하였다. 무릎은 폭과 높이가 다소 낮은 편이지만 무릎이 둥글고 두 무릎 사이의 옷 주름이 유연하게 처리 되었다. 특히 왼쪽 무릎 위에는 ‘u’字형의 옷자락이 표현되었는데, 이는 조선후기 불상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표현이다.

대세지보살상은 커다란 보관(寶冠)을 쓰고 결가부좌한 목불상이다. 본존(本尊)과 마찬가지로 앞으로 고개를 푹 숙이고 있으며 목이 짧아 다소 위축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머리에 쓴 보관은 금속제로 만들었는데, 화염형(火焰形) 보주(寶珠)를 가장자리에 배치하고 보관 내부에는 운문(雲文)보주(寶珠) 등을 배치하였는데 문양의 가장자리에는 압출문(壓出文)으로 연주문(聯珠文)을 장식하여 무척 화려해 보인다. 관 양옆에는 리본형의 휘날리는 관대(冠帶)가 장식되었으나 다소 심하게 구불거리고 있다. 얼굴을 비롯한 신체적 특징은 아미타불상과 거의 동일한데, 즉 방형적(方形的)이면서도 둥근 듯한 신체표현, 평판적인 이목구비, 가슴 앞을 넓게 틔워 수평의 군의를 입은 착의법(着衣法) 등 동일한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이 2구의 불상은 1740년에 인성(印性), 치준(緇俊) 등 당대 최고 조각장에 의해 조각된 상으로 조선후기 불․보살상 중 수작에 속한다. 발원문(發願文)이 남아있어 조성(造成)개금(改金) 연대가 확실하고 불상조성에 관여한 인성(印性)과 치준(緇俊)이 보물로 지정된 강원도 백담사 목아미타불좌상(1748년)을 조각한 점으로 보아 당시 조각장들의 지역적 활동양상을 살펴보는 데도 귀중한 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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