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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유형문화재 제20호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은 당나라 때 북인도 계빈(罽賓)의 승려인 불타다라(佛陀多羅)가 한역한 경전이다.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은 줄여서 『대방광원각경』, 『원각수다라요의경』, 『원각요의경』 및 『원각경』이라고도 하며, 우리나라 불교 강원에서 4교과의 하나로 채택된 경전으로 불교수행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경전이다.

대방광(大方廣)은 크고도 넓은, 즉 광대무변하다는 뜻이며, 원각(圓覺)은 완전히 원만한 깨달음을 뜻하며, 수다라(修多羅)는 산스크리트어의 수트라(sutra)를 음역(音譯)한 것으로 경(經)을 말하고, 요의경(了義經)은 으뜸가는 경이라는 의미로, 앞서 수다라와 중복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 내용을 정리하면 일체 중생의 본래성불(本來成佛)을 드러내는 ‘원각’ 즉, 원만한 깨달음을 설명하는데 있어서 가장 뛰어난 경전이라는 뜻이 된다.

이 경전은 대승사상의 핵심을 집약하고 있으며, 당시 중국에서 선종이 성행하면서 널리 읽혀졌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의 지눌(知訥, 1158-1210)이 깊이 신봉하여 ‘요의경(了義經)’이라고 한 뒤 널리 읽혀지게 되어 고려시대부터 본격적으로 간행되기 시작하였다. 이 책은 상ㆍ하권으로 표기된 2권 1책으로 이루어졌으며, 크기는 세로 24.7㎝, 가로 16.0㎝이다. 고려 우왕 6년(1380)에 목판본으로 간행된 것으로 권상 말미에 이색의 발문과 시주질, 권하의 간기(刊記)도 그대로 남아 있으며 구결이 필사되어 있다. 송나라 효종의 주가 달린 원각경으로 보물 제1518호와 동일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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