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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민속문화재 제230호

산청 전주최씨 고령댁 상여 (山淸 全州崔氏 古靈宅 喪輿)
해당 문화재의 정보입니다. 분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재지, 시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분 류 유물 / 생활공예 / 목공예 / 가구류
수량/면적 1점
지정(등록)일 1996.02.09
소 재 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37 (세종로, 국립민속박물관)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국립민속박물관
관리자(관리단체) 국립민속박물관

전주 최씨 통덕랑공파(通德郞公派) 21대손인 최필주(崔必周)의 시신을 장지까지 운반하던 기구이다. 최필주는 대단한 부자였는데 그가 죽음에 이르자 맏아들이 경남 통영의 조각공을 초청하여 만들게 한 것으로 6개월에 걸쳐 제작되었다고 한다. 개인 상여로 보관하던 것을 ‘진주화단친목회’에서 구입하여 사용하다가 1994년 나라에 기증함으로써 현재 서울국립민속박물관에 보관하고 있다. 상여 명칭은 최필주의 후손 중 고령군수를 지냈던 사람이 있었으므로 관직이름을 따서 붙인 것이다.

경남 진주에서 사용했던 이 상여는 4층 누각의 기와집 형태로 독특하다. 긴 멜대 위에 4층 기와집 형태의 몸체가 조성되고 맨 위에 햇빛을 가리기 위한 넓은 천이 쳐있다. 1, 2층 아래 부분에는 난간을 두르고 난간 위에 인물조각상을 세웠는데 망자가 외롭지않게 저승길을 함께 가는 사람들과, 저승길을 인도하는 신선으로 알려진 동방삭을 표현한 듯 싶다.

3, 4층은 몸체 위에 지붕을 얹은 모습이다. 목조건축양식을 그대로 모방하고 있는데 마치 기와집 두 채를 포개어 놓은 모습이다. 지붕의 추녀 끝에는 날개를 접은 새를 두고 4층 용마루에는 날개를 펼친 새를 꽂았는데 저승새를 의미한다. 전면에 가득한 조각과 그림들은 용, 동물, 식물, 인물 등의 문양이 다양하고 색깔도 화려하다. 특히 3층 지붕 아래에 연꽃이 시들어가는 과정을 조각한 것이 흥미로운데 인간의 탄생에서 죽음까지를 보는 듯 서글프다. 장례행렬에서 상여는 요령잡이의 방울소리와 노래에 따라 움직이게 된다. 두 개의 긴 멜대 중간 중간에 횡목을 끼워 그 사이에 사람이 들어가 어깨에 메고 운반하도록 되어 있다.

철종7년(1856)년에 제작된 이 상여는 각부의 조각과 조립형태가 정교하다. 제작연대가 분명하고 구조가 특이하여 상여 연구에도 귀중한 자료이다.

This funeral bier was used to carry the body of Choe Pil-ju, the 21st-generation descendant of Jeonju Choe’s Clan in Tongdeongnanggong Branch, to the burial ground. Choe Pil-ju was a man of wealth. Upon his death, his eldest son commissioned a master sculptor from Tongyeong, Gyeongsangnam-do to make a bier that took approximately 6 months to finish. It had been used for private funerals until it was bought by the Artist Club of Jinju and later donated to the state in 1994. At present, it is kept at the National Folk Museum in Seoul. The name of the funeral bier, “Goryeong,” came from a historic record stating that one of Choe Pil-ju's descendants was appointed governor of Goryeong County. Mainly used in the Jinju area, this funeral bier has the unique shape of a 4-story tower with tile roofs. The main body of the 4-story tower is placed over long-carrying poles, with a large cloth pitched at the top to block the sunlight. There are sculptures of human figures over the banisters around the bottom parts of the first and second stories, probably depicting dongbangsak, a deity leading a dead person to the other world, and other people accompanying the dead person to keep him company. Both 3rd and 4th stories have roofs that can be found in traditional wooden architecture. On the corner of the eaves is a bird with its wings closed, with another bird with its wings spread on the ridge of the 4th-story roof, symbolizing the birds of the other world. On the front, dragon, animals, plants, and human figures are elaborately carved in various colors and patterns. In particular, a carving under the 3rd-story roof portrays the stages of a lotus flower wilting to symbolize human life from cradle to grave. In a funeral procession, the bier is placed over poles interlocked with crossbars and carried on the shoulders of the bearers, moving to the tune of the bell and the song of a handbell holder. This bier was made during the reign of King Cheoljong of the Joseon Dynasty (1856). The sculpture and assembly of each part of the bier are very intricate. Owing to its exact construction date and peculiar structure, this bier is considered an important material in studying Korea’s funeral culture.

用于搬运全州崔氏通德郎公派21代孙崔必周灵柩的工具。崔必周是当地非常有名的富翁,这是他临死前他的长子请庆尚南道统营的雕刻工制作的,用六个月的时间才得以完成。原来作为个人丧舆来保管,后来由‘晋州化坛联谊会’购买使用,于1994年赠予国家,现在由首尔国立民俗博物馆保管。崔必周的后孙中有人曾任古灵郡守,所以丧舆的名称根据其官职命名。主要在庆尚南道晋州地区使用的这个丧舆样式非常独特,在长长的龙杠上有四层瓦房样式的车身,最上面盖上了遮挡阳光的布。1、2层下面围着栏杆,栏杆上面立着人物雕像,雕像中有为死者引上黄泉之路的东方朔,这里似乎蕴涵着给死者祈求冥福、减少悲痛之意。3、4层是在车身的顶盖。模仿了木造建筑样式,犹如将两个瓦房重叠着。屋檐末端有将翅膀收起的鸟,屋脊上有展开翅膀的鸟,这些鸟是黄泉的象征。前面有很多龙、动物、植物、人物雕塑和绘画。图案各异,其颜色也非常艳丽。尤其是在三层车顶下雕刻着莲花凋谢的样子,给人一种悲凉的感觉。在葬礼队伍中丧舆随着摇铃的铃声和歌声移动。两个长长的龙杠中间夹入横木,舆夫可以进里面扛在肩上。该丧舆制作于哲宗7年(1856),各个部分的雕刻和结构都非常精致。由于制作年代确切,结构也比较奇特,所以在丧舆研究上成为了宝贵资料。

전주 최씨 통덕랑공파(通德郞公派) 21대손인 최필주(崔必周)의 시신을 장지까지 운반하던 기구이다. 최필주는 대단한 부자였는데 그가 죽음에 이르자 맏아들이 경남 통영의 조각공을 초청하여 만들게 한 것으로 6개월에 걸쳐 제작되었다고 한다. 개인 상여로 보관하던 것을 ‘진주화단친목회’에서 구입하여 사용하다가 1994년 나라에 기증함으로써 현재 서울국립민속박물관에 보관하고 있다. 상여 명칭은 최필주의 후손 중 고령군수를 지냈던 사람이 있었으므로 관직이름을 따서 붙인 것이다.

경남 진주에서 사용했던 이 상여는 4층 누각의 기와집 형태로 독특하다. 긴 멜대 위에 4층 기와집 형태의 몸체가 조성되고 맨 위에 햇빛을 가리기 위한 넓은 천이 쳐있다. 1, 2층 아래 부분에는 난간을 두르고 난간 위에 인물조각상을 세웠는데 망자가 외롭지않게 저승길을 함께 가는 사람들과, 저승길을 인도하는 신선으로 알려진 동방삭을 표현한 듯 싶다.

3, 4층은 몸체 위에 지붕을 얹은 모습이다. 목조건축양식을 그대로 모방하고 있는데 마치 기와집 두 채를 포개어 놓은 모습이다. 지붕의 추녀 끝에는 날개를 접은 새를 두고 4층 용마루에는 날개를 펼친 새를 꽂았는데 저승새를 의미한다. 전면에 가득한 조각과 그림들은 용, 동물, 식물, 인물 등의 문양이 다양하고 색깔도 화려하다. 특히 3층 지붕 아래에 연꽃이 시들어가는 과정을 조각한 것이 흥미로운데 인간의 탄생에서 죽음까지를 보는 듯 서글프다. 장례행렬에서 상여는 요령잡이의 방울소리와 노래에 따라 움직이게 된다. 두 개의 긴 멜대 중간 중간에 횡목을 끼워 그 사이에 사람이 들어가 어깨에 메고 운반하도록 되어 있다.

철종7년(1856)년에 제작된 이 상여는 각부의 조각과 조립형태가 정교하다. 제작연대가 분명하고 구조가 특이하여 상여 연구에도 귀중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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