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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민속문화재 제223호

삼척 대이리 굴피집 (三陟 大耳里 굴피집)
해당 문화재의 정보입니다. 분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재지, 시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분 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주거건축 / 가옥
수량/면적 일곽
지정(등록)일 1989.03.10
소 재 지 강원 삼척시 신기면 환선로 864-2 (대이리)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이종순
관리자(관리단체) 이종순

동서로 길게 뻗은 계곡의 냇가 북쪽에 자리한 굴피집으로, 삼척 대이리 너와집(국가민속문화재 제221호) 바로 아래쪽에 있다. 언제 지었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하나 집의 상태로 보아 19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굴피란 일반적으로 참나무 껍질을 말하는데, 이 참나무 껍질로 지붕을 이은 집을 굴피집이라 하며, 굴피집은 원래 너와를 올리던 지붕을 1930년경 무렵 너와 채취가 어려워지자 주변에 참나무가 많은 산간 지역에서 재료의 채취가 쉽다는 점에 착안해 너와 대신 굴피로 지붕을 이었다는 것을 제외하면 너와집과 다를 것이 거의 없다.

이러한 형식의 집들은 개마고원을 중심으로 함경도, 평안도, 강원도 등의 산간지역과 을릉도 등에 분포하고 있는데 주로 적설량이 많고, 여름과 겨울의 온도차 심한 지방의 산간지역에서 주로 나타난다.

평면의 특징은 밭‘전(田)’자 형식의 겹집으로 되어 있는데, 한 채의 집안에 마루, 안방과 사랑방 등의 여러 방과 정지(부엌), 심지어 마구(외양간)까지 들인 폐쇄적인 평면구성을 취하고 있다. 이는 기후 및 외부적 환경의 대응에 따른 결과로 극심한 추위를 견디기 위하여 각 실을 서로 붙여 건물의 외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내부에서 발생한 온기(잠열)를 최대한 가두어 두기 위한 목적과 더불어 마구를 내부에 둔 것은 맹수로부터 가축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다.

세부적인 내부공간의 구성 특징은 집 중심에 있는 대청을 중심으로 왼쪽과 오른쪽 때에 따라 뒤쪽에 안방, 사랑방, 도장방 등을 두고 정지, 봉당, 마구 등을 배치한다. 봉당은 주로 대청 앞에 위치하는데 집의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 출입문을 들어서면 바로 봉당이 되고 이 봉당을 거쳐 각 방과, 정지, 마구로 진입하도록 되어 있다. 봉당은 현대의 주택에서 현관과 같은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실내작업공간으로도 활용되었다.

이외에 너와집의 여러 가지 독특한 점은 지붕의 경우 용마루의 왼쪽과 오른쪽에 작은 삼각형모양 구멍을 내어 집 안의 연기를 밖으로 뿜게 만들었는데 이러한 형식의 집을 까치구멍집이라고도 하며 경북 북부지방에서도 다수 나타난다. 또한, 안방 혹은 사랑방의 구석에는 불을 피워 난방과 조명을 겸할 수 있는 시설인 ‘코클’과 봉당과 정지 사이의 벽체에는 조명의 목적을 위한 ‘두둥불’ 그리고 정지 한켠에 불씨를 보관하던 시설인 ‘화티’가 있다.

삼척에 분포하고 있는 너와집들과 더불어 우리나라 강원도 산간지역 민가의 유형과 발달과정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 위 문화재는 일반적으로 관람이 가능하나, 소유주 등의 개인적 사정으로 관람이 제한될 수도 있습니다.

This house, made of thick oak bark, is situated north of a valley extending from east to west. It is located below the Shingled House of Daei-ri, Samcheok (Important Folklore Material No. 221). Its exact construction date is unknown, but this house seems to have been built in the 19th century, judging from the style of the house. A wood-floored space and a room for ladies are located between the sarangbang (master’s room) and anbang (main room), with a kitchen in front of the anbang. A space looking like an alley with an earth ground is in the front of the kitchen and the wood-floored space, with a barn placed across from the sarangbang. The overall structure of this house is similar to that of the Shingled House of Daei-ri, but the room for the ladies in this house has a back door. The wall is finished with earth and wood boards, with the roof made of thick oak bark. The smoke from inside the house is discharged outside through the hole installed in the roof. Devices such as cockle to burn branches of lightwood for heating and lighting and charcoal brazier to store fire seeds and bonfire have been well-preserved, showing the characteristics of the housing of “fire-field” farmers very well. ※ Viewing of the cultural property above is usually available anytime but may be limited depending on the owner’s personal circumstances.

以东西方向长长地延伸的河边北侧的橡树皮屋,位于三陟大耳里棚顶铺木板的房屋(重要民俗资料第221号)下面。建造年代不明,从房屋状态来看,似乎建于19世纪。舍廊房和卧房中间有闺房,卧房旁边是厨房。地板和厨房前面有泥土地面的通道,舍廊对面有牛圈向前凸出着。整体布局和大耳里棚顶铺木板的房屋比较相似,不同的是闺房设有后门。墙壁是土墙和木板墙,屋顶用厚厚的化香树树皮葺成。屋内的烟气可以从设在屋顶的鹊巢孔排出。烧松明火来取暖照明的‘火炉’、保存火种的‘火坑’、‘火穴’等都保存得比较完好,反映了火田民住宅的特色。

동서로 길게 뻗은 계곡의 냇가 북쪽에 자리한 굴피집으로, 삼척 대이리 너와집(국가민속문화재 제221호) 바로 아래쪽에 있다. 언제 지었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하나 집의 상태로 보아 19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굴피란 일반적으로 참나무 껍질을 말하는데, 이 참나무 껍질로 지붕을 이은 집을 굴피집이라 하며, 굴피집은 원래 너와를 올리던 지붕을 1930년경 무렵 너와 채취가 어려워지자 주변에 참나무가 많은 산간 지역에서 재료의 채취가 쉽다는 점에 착안해 너와 대신 굴피로 지붕을 이었다는 것을 제외하면 너와집과 다를 것이 거의 없다.

이러한 형식의 집들은 개마고원을 중심으로 함경도, 평안도, 강원도 등의 산간지역과 을릉도 등에 분포하고 있는데 주로 적설량이 많고, 여름과 겨울의 온도차 심한 지방의 산간지역에서 주로 나타난다.

평면의 특징은 밭‘전(田)’자 형식의 겹집으로 되어 있는데, 한 채의 집안에 마루, 안방과 사랑방 등의 여러 방과 정지(부엌), 심지어 마구(외양간)까지 들인 폐쇄적인 평면구성을 취하고 있다. 이는 기후 및 외부적 환경의 대응에 따른 결과로 극심한 추위를 견디기 위하여 각 실을 서로 붙여 건물의 외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내부에서 발생한 온기(잠열)를 최대한 가두어 두기 위한 목적과 더불어 마구를 내부에 둔 것은 맹수로부터 가축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다.

세부적인 내부공간의 구성 특징은 집 중심에 있는 대청을 중심으로 왼쪽과 오른쪽 때에 따라 뒤쪽에 안방, 사랑방, 도장방 등을 두고 정지, 봉당, 마구 등을 배치한다. 봉당은 주로 대청 앞에 위치하는데 집의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 출입문을 들어서면 바로 봉당이 되고 이 봉당을 거쳐 각 방과, 정지, 마구로 진입하도록 되어 있다. 봉당은 현대의 주택에서 현관과 같은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실내작업공간으로도 활용되었다.

이외에 너와집의 여러 가지 독특한 점은 지붕의 경우 용마루의 왼쪽과 오른쪽에 작은 삼각형모양 구멍을 내어 집 안의 연기를 밖으로 뿜게 만들었는데 이러한 형식의 집을 까치구멍집이라고도 하며 경북 북부지방에서도 다수 나타난다. 또한, 안방 혹은 사랑방의 구석에는 불을 피워 난방과 조명을 겸할 수 있는 시설인 ‘코클’과 봉당과 정지 사이의 벽체에는 조명의 목적을 위한 ‘두둥불’ 그리고 정지 한켠에 불씨를 보관하던 시설인 ‘화티’가 있다.

삼척에 분포하고 있는 너와집들과 더불어 우리나라 강원도 산간지역 민가의 유형과 발달과정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 위 문화재는 일반적으로 관람이 가능하나, 소유주 등의 개인적 사정으로 관람이 제한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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