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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민속문화재 제16호

방상시 탈 (方相氏 탈)
해당 문화재의 정보입니다. 분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재지, 시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분 류 유물 / 과학기술 / 놀이유희용구 / 놀이기구
수량/면적 1개
지정(등록)일 1970.03.24
소 재 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국립중앙박물관
관리자(관리단체) 국립중앙박물관

방상시탈은 궁중에서 나례나 장례때 악귀를 쫓기위해 사용했던 탈이다. 궁중에서는 임금의 행차나 사신의 영접 등의 행사 때 사용되었는데, 붉은 옷에 가면을 쓴 방상시 4명과 각종 가면을 쓴 사람들이 때리기도 하고 불이나 색깔 등으로 위협하여 악귀를 쫓는다. 일종의 연극처럼 보이기도 하는 이런 의식은 나라의 큰 일을 앞두고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중요한 의식 중의 하나이었던 듯 싶다.

장례때에는 발인 행렬의 맨 앞에서 길을 안내하고, 묘지에 도착하면 시신이 들어갈 자리의 잡귀를 쫓는다. 이 때 사용한 탈은 종이와 나무로 만들어지는데 한 번 쓴 탈은 시신과 함께 묻거나 태워버린다. 이런 풍습은 중국 주(周)나라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신라 5∼6세기경부터 장례 때 사용되었고, 악귀를 쫓는 의식에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고려 정종 6년(1040)부터 조선시대까지 이어졌던 것으로 보여진다.

방상시탈은 1970년 창덕궁 창고에서 장례용구와 함께 발견되었다. 길이 78㎝, 너비 73㎝의 대형 탈로서 소나무에 얼굴모양을 파고 4개의 눈과 코, 입, 눈썹 등을 새겼다. 웃는 얼굴에 깊게 패인 주름, 커다란 두 귀가 인상적이다. 눈썹에는 녹색과 붉은색을 칠한 흔적이 있으나 현재는 거의 나무색에 가까운 갈색이다.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이 탈은 네 눈이 뚫려있지 않은 것으로 보아 실제 장례에 쓰던 것이라기 보다는 실물 크기로 제작된 모형이거나 궁중에서 악귀를 쫓던 의식용 탈로서 벽에 걸어두고 귀신을 쫓던 가면이 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 탈은 고려시대부터 사용했던 방상시 탈 중 현존하는 유일한 조선시대의 유물로서 장례 연구 및 민속 연희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Bangsangsi Mask was worn by a clown with the title Bangsangsi to drive away evil spirits at a funeral or a narye (annual exorcism) in a royal court. This mask was also used during events in the royal court, such as King's outings, receptions of foreign envoys, or other major occasions. Four Bangsangsi wearing red costumes and masks drove away evil spirits with fire, showing off vivid colors or hitting the air, along with other masked performers. This ceremony, which seems more or less like a dramatic play, must have been an important ritual, wishing for peace and prosperity on national occasions. At a funeral, Bangsangsi guided a funeral procession marching in the front of the line on the way and drove away evil spirits from the burial ground. The Bangsangsi's mask for a funeral, which was made of paper and wood, was generally burnt or buried with the dead body. This custom, which originated in the Zhou Dynasty in China, was introduced to the Silla Dynasty in the 5th~6th centuries for funerals. Later, it had also been practiced to drive away evil spirits since the 6th year of the reign of King Jeongjong of the Goryeo Dynasty and throughout the Joseon Dynasty. The Bangsangsi Mask was discovered along with other funeral supplies in a warehouse of Changdeokgung Palace in 1970. It is a large mask measuring up to 78 cm long and 73cm wide, with a single board of pinewood used to carve out its face with four eyes, nose, mouth, and eyebrows. It has deep wrinkles on its smiling face, and its huge ears are very impressive. There is a little trace of green and red paints on the eyebrows, but the overall mask is discolored to its original wood color. This particular mask was made in the Joseon Dynasty. Since no eye was made on the mask, it is believed to be a model in actual size rather than a mask used for an actual funeral. It is assumed to be a ceremonial mask to ward off evil spirits in a royal court, or the mask was probably hung on the wall to guard properties against evil spirits. As the only surviving Bangsangsi Mask of the Joseon Dynasty, it had been used since the Goryeo Dynasty; thus serving as valuable material in studying funeral customs and even in researching the history of folk plays.

方相氏是在宫中或举行葬礼时的驱鬼者之一,方相氏面具就是当时用过的面具。于1970年在昌德宫仓库里,和葬礼用品一同被发现的该面具是高72㎝的大型面具,在松板上刻着面相,有四只眼睛和鼻子,还有嘴和眉毛等。面带笑容,脸上深深的皱纹和两只大耳朵比较显眼。眉毛上有漆过绿色和红色的痕迹,现在是与木头颜色几乎相近的褐色。在宫中君王出行时或迎接使臣时,或者举行其他仪式时使用该面具。身穿红衣,戴着面具的4名方相氏和戴着各种面具的人们,通过抽打或用火和各种颜色威胁来驱逐恶鬼。场面看起来像一种戏剧,可能是面临国家大事的时候祈求平安无事的重要仪式。举行葬礼时,在队列最前面的车上,或在墓地里放尸体的地方驱逐恶鬼。这时的面具用纸和木头做成,用过的面具要和尸体一起埋葬或焚烧。这种风俗源自中国周代,在我国也有很长的历史,早在新罗5~6世纪左右举行葬礼时已经开始使用,用于驱鬼仪式是从高丽靖宗6年(1040)开始延续到朝鲜时代的。推测朝鲜时代制作的该面具并非在实际葬礼中使用,而是按实际物体的大小制作的模型或在宫中驱鬼时使用的仪式用具,面具上的四只眼睛上没有打孔,从这一点可以推测是挂在墙上用于平时驱邪的面具。在朝鲜时代方相氏面具中遗留至现在的唯一的面具,是研究民间风俗或戏剧历史的重要资料。

방상시탈은 궁중에서 나례나 장례때 악귀를 쫓기위해 사용했던 탈이다. 궁중에서는 임금의 행차나 사신의 영접 등의 행사 때 사용되었는데, 붉은 옷에 가면을 쓴 방상시 4명과 각종 가면을 쓴 사람들이 때리기도 하고 불이나 색깔 등으로 위협하여 악귀를 쫓는다. 일종의 연극처럼 보이기도 하는 이런 의식은 나라의 큰 일을 앞두고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중요한 의식 중의 하나이었던 듯 싶다.

장례때에는 발인 행렬의 맨 앞에서 길을 안내하고, 묘지에 도착하면 시신이 들어갈 자리의 잡귀를 쫓는다. 이 때 사용한 탈은 종이와 나무로 만들어지는데 한 번 쓴 탈은 시신과 함께 묻거나 태워버린다. 이런 풍습은 중국 주(周)나라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신라 5∼6세기경부터 장례 때 사용되었고, 악귀를 쫓는 의식에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고려 정종 6년(1040)부터 조선시대까지 이어졌던 것으로 보여진다.

방상시탈은 1970년 창덕궁 창고에서 장례용구와 함께 발견되었다. 길이 78㎝, 너비 73㎝의 대형 탈로서 소나무에 얼굴모양을 파고 4개의 눈과 코, 입, 눈썹 등을 새겼다. 웃는 얼굴에 깊게 패인 주름, 커다란 두 귀가 인상적이다. 눈썹에는 녹색과 붉은색을 칠한 흔적이 있으나 현재는 거의 나무색에 가까운 갈색이다.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이 탈은 네 눈이 뚫려있지 않은 것으로 보아 실제 장례에 쓰던 것이라기 보다는 실물 크기로 제작된 모형이거나 궁중에서 악귀를 쫓던 의식용 탈로서 벽에 걸어두고 귀신을 쫓던 가면이 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 탈은 고려시대부터 사용했던 방상시 탈 중 현존하는 유일한 조선시대의 유물로서 장례 연구 및 민속 연희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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