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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제537호

파주 덕진산성 (坡州 德津山城)
해당 문화재의 정보입니다. 분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재지, 시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분 류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 성 / 성곽
수량/면적 171,775㎡
지정(등록)일 2017.01.19
소 재 지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정자리 13
시 대 삼국시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파주시

파주 덕진산성은 고구려가 남진 과정에서 임진강 변 해발 85m 산의 능선에 축조한 성으로, 주변 넓은 지역이 조망되는 전략적 요충지에 자리하고 있다. 인근 호로고루, 당포성, 은대리성 등과 함께 임진강 북안에 설치된 중요한 고구려 방어시설로서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유적이다.



이후 통일신라 시대에 보축·개축되고 조선 시대에도 임진왜란 이후 광해군 대에 외성을 덧붙여 쌓아 사용해왔던 성으로 삼국 시대부터 통일신라 시대, 조선 시대에 이르는 여러 시기의 축성기술의 변화과정을 알 수 있어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다.



지난 2012년부터 총 5차에 걸쳐 발굴조사를 한 결과 내성 전체 구간(600m)에 걸쳐 고구려 성벽이 구축되었음을 확인하였다. 고구려 성곽의 축성법은 흙을 다져서 토축부(土築部)를 먼저 조성한 후 앞면에는 석축을 쌓았는데, 석축부를 쌓을 때는 할석(쪼갠 돌)이나 가공석 사이사이에 점토를 채워가면서 쌓는 방식을 특징으로 한다.



파주 덕진산성은 7세기 말경 신라가 점령하여 기존 고구려 성곽을 견고한 석축성으로 새롭게 구축하였고, 9세기에는 대대적인 수개축(修改築, 보완 또는 고쳐쌓음)이 이루어졌다. 7세기대에는 고구려 성벽의 토축부를 안쪽으로 사용하여 편마암 계통의 성돌을 장방형으로 가공 후 성벽을 조성하였고, 9세기대에는 화강암을 가공한 성돌을 사용하여 덧붙여 쌓았다.



조선 시대에는 17세기 광해군 대에 강기슭까지 외성을 덧붙여 쌓았는데 통일신라 성벽의 성돌과 함께 대형의 성돌을 사용하여 성벽으로 구축하고 성의 안쪽을 흙으로 조성하였다.

Deokjinsanseong Fortress is located at a strategic point in a hilly spot (85m) adjacent to the Imjingang River, overlooking the wide open area around it. Originally built by Goguryeo during its exploration of the southern part of the Korean Peninsula, it was repaired and rebuilt by Unified Silla, and was restored yet again by the Joseon Dynasty during the reign of King Gwanghaegun (r. 1608-1623) following the Imjin Waeran, the seven-year war waged between Korean and Japan after the Japanese invasion of Korea in 1592. Closely connected with other Goguryeo fortifications built along the north bank of the Imjingang River, including Horogoru, Dangposeong and Eundaeriseong, the fortress is regarded as a crucial source of information on the history and culture of Goguryeo.

파주 덕진산성은 고구려가 남진 과정에서 임진강 변 해발 85m 산의 능선에 축조한 성으로, 주변 넓은 지역이 조망되는 전략적 요충지에 자리하고 있다. 인근 호로고루, 당포성, 은대리성 등과 함께 임진강 북안에 설치된 중요한 고구려 방어시설로서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유적이다.



이후 통일신라 시대에 보축·개축되고 조선 시대에도 임진왜란 이후 광해군 대에 외성을 덧붙여 쌓아 사용해왔던 성으로 삼국 시대부터 통일신라 시대, 조선 시대에 이르는 여러 시기의 축성기술의 변화과정을 알 수 있어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다.



지난 2012년부터 총 5차에 걸쳐 발굴조사를 한 결과 내성 전체 구간(600m)에 걸쳐 고구려 성벽이 구축되었음을 확인하였다. 고구려 성곽의 축성법은 흙을 다져서 토축부(土築部)를 먼저 조성한 후 앞면에는 석축을 쌓았는데, 석축부를 쌓을 때는 할석(쪼갠 돌)이나 가공석 사이사이에 점토를 채워가면서 쌓는 방식을 특징으로 한다.



파주 덕진산성은 7세기 말경 신라가 점령하여 기존 고구려 성곽을 견고한 석축성으로 새롭게 구축하였고, 9세기에는 대대적인 수개축(修改築, 보완 또는 고쳐쌓음)이 이루어졌다. 7세기대에는 고구려 성벽의 토축부를 안쪽으로 사용하여 편마암 계통의 성돌을 장방형으로 가공 후 성벽을 조성하였고, 9세기대에는 화강암을 가공한 성돌을 사용하여 덧붙여 쌓았다.



조선 시대에는 17세기 광해군 대에 강기슭까지 외성을 덧붙여 쌓았는데 통일신라 성벽의 성돌과 함께 대형의 성돌을 사용하여 성벽으로 구축하고 성의 안쪽을 흙으로 조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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