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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경주 귀래정 (慶州 歸來亭)
해당 문화재의 정보입니다. 분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재지, 시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분 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조경건축 / 누정
수량/면적 1동
지정(등록)일 2019.12.30
소 재 지 경상북도 경주시 천서길 7 (강동면)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여주이씨지헌공파문회 
관리자(관리단체) 이*** 
문화재 담당부서 : 유형문화재과- 상세문의

「경주 귀래정」은 『천서가숙상량문(川西家塾上樑文), 1755』에 의하면 지헌공파에서 공부를 하기 위한 공간이 없자 이를 의논한 결과 가숙을 지을 터를 정리하고 그 자리에 숭정기원후삼을해(崇禎紀元後三乙亥)인 조선후기 1755년(영조 31)에 천서가숙을 건립하였다고 전함.

육각형의 평면 형태를 갖는 정자로 정면 방향은 마루, 배면 방향은 온돌방과 출입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육각형 정자 중 이러한 공간구획을 갖는 경우는 드물어 유래를 찾기가 어려움. 육각형 평면을 교묘하게 처리하여 온돌방과 누마루를 매우 짜임새 있게 배치하고 자투리 공간을 최대한 이용한 매우 놀라운 평면 활용의 기지가 돋보이는 정자임.

평면은 육각인 반면 지붕은 모임지붕(하나의 꼭짓점에서 지붕골이 모이는 지붕)을 하지 않고 팔작지붕으로 구성하여 몸체와 가구 연결부가 독특하게 구성된 보기 드문 건물임.

귀래정은 온돌방 정면에 외여닫이 세살창(세로살은 꽉 채우고 가로살은 위아래와 중간에 3~4가닥만 붙인 살창)과 들어열개문(문짝 전체를 걸쇠에 들어 걸게 만든 문)을 사용하며, 들어열개문은 세살창을 접고 위에 있는 걸쇠에 걸면 방과 대청이 트여있어 공간의 경계를 없애 한 공간으로 구성할 수 있음. 일반적인 들어열개 문은 1:1로 분합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귀래정의 들어열개문은 2/3의 들어열개문과 1/3의 세살창으로 보기 드문 독특한 창호 구성임.

봉화 청암정(명승)처럼 연지가 건물을 감싸는 특이한 형태로 조성한 경우는 흔치 않은 사례이며, ㄴ 자형의 연지와 정자의 구성 그리고 독특한 조경구성 등 전통 정원 및 별서를 연구하는 데도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음.

귀래정은 육각형 평면에 마루, 온돌방, 벽장 등이 교묘하게 분할 구성된 점, 원형과 방형의 기둥이 조화롭게 사용된 점, 마루의 바닥높이에 차이를 두어 외부공간과 자연스럽게 연결을 추구한 수법과 더불어 육각 평면위에 팔작지붕을 꾸미는 독특한 목구조결구방식 등 다양한 부분에서 전통건축의 구조기법을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됨.

이처럼 귀래정은 조선시대 정자 건축과 별서정원의 뛰어난 수법이 잘 보존되어 있어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건축적 가치가 뛰어나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하기에 충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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