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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1660호

순천 송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및 복장유물 (順天 松廣寺 木造觀音菩薩坐像 및 腹藏遺物)
해당 문화재의 정보입니다. 분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재지, 시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분 류 유물 / 불교조각 / 목조 / 보살상
수량/면적 불상1구, 복장유물11건35점
지정(등록)일 2010.08.25
소 재 지 전라남도 순천시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송***
관리자(관리단체) 송***
문화재 담당부서 : 유형문화재과- 상세문의

송광사 관음전의 목조관음보살좌상은 복장되어 있던 저고리와 별도의 백색비단에 적은 발원문을 통해 1662년 궁중나인(宮中內人) 노예성(盧禮成)이 경안군(慶安君) 내외의 수명장원(壽命長遠)을 위해 발원하고, 경안군 내외와 나인 노예성, 박씨, 당대의 고승(高僧) 취미수초(翠微守初) 등이 시주하여 17세기 중엽을 대표하는 조각승 혜희(慧熙)와 금문(金文)이 조각하여 조성한 관음보살상임을 알 수 있다.

이 불상은 발원문을 통해 경안군과 직․간접적으로 인연을 맺고 있던 나인 노예성이 경안군의 수명장원을 위해 발원 조성한 관음보살상이라는 데 그 역사적 의미가 크며, 특히 경안군의 것으로 추정되는 쪽빛 저고리 안쪽 면에 적힌 발원문은 당시 정세의 일 단면을 읽을 수 있는 함축적인 메시지가 담겨있어 이 상의 사료적 가치를 더 해주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이 관음보살좌상은 1662년이라는 제작시기와 조성주체가 분명하게 밝혀져 있을 뿐만 아니라 조선후기 불상의 양식적 특징인 대중적인 평담한 미의식이 농후하게 반영된 가운데, 이 시기 불상중에서도 비교적 높은 조각적 완성도를 보인다. 한편 강인한 인상에서 오는 높은 정신성, 장엄이 강조된 독특한 착의형식, 역동적인 힘이 강조된 신체의 형태미 등은 조각승 혜희의 유파적 특징이여서 17세기 본격화된 조각유파 연구에도 매우 귀중한 자료로서 발견된 복장유물과 함께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 보호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평가되었다.

한편, 섬유류의 유물이 존속하기 어려운 우리나라의 기후․환경 조건 등을 고려한다면 송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의 복장 섬유류 유물은 복식사뿐만 아니라 직물, 염색, 민속연구에 있어 중요한 자료이다.

This Wooden Seated Avalokitesvara Bodhisattva in Gwaneumjeon Hall of Songgwangsa Temple, according to a prayer text found inside it, written on a piece of white silk cloth, along with a silk jacket, was sculpted in 1662, by Hyehui and Geummun, two renowned monk sculptors of the mid-17th century. This statue, according to the same text, was created as a prayer by a court lady by the name of No Ye-seong for the health and longevity of Prince Gyeongan and his wife. The names of the donors who funded the project are also listed there, including No Ye-seong, Prince Gyeongan and his wife, and Chwimisucho, a preeminent monk of his time. The Avalokitesvara Bodhisattva statue is of particular historical significance for the fact that it was created as a personal prayer by a court lady who had direct or indirect ties with Prince Gyeongan, for his health and longevity. Meanwhile, the indigo jacket, likely to have belonged to Prince Gyeongan, also found inside the statue, has another letter of invocation written on the inside lining which appears to contain a covert message, informative of the political landscape in Joseon during this period; adding further interest to this set of historical relics. As for the statue itself, aside from the fact that the date of creation, as well as the names of people involved in its creation, in various capacities, are clearly known, it is a sculpture noteworthy for the sober and non-elitist aesthetic characterizing late Joseon Buddhist sculptures, of which it is an excellent example. This statue is, at the same time, among the more accomplished works of sculpture surviving from this period. The statue, conveying the impression of fortitude, creates a powerfully spiritual portrayal of the Bodhisattva. This is a signature trait of sculptures by Hyehui and his followers, along with the way the Bodhisattva is dressed, in a manner to emphasize the solemn mood and the body lines stressing vigor and strength. Therefore, the Avalokitesvara Bodhisattva of Songgwangsa Temple is invaluable also for the study of the various schools of Buddhist sculpture in Joseon – they appeared in particularly great numbers, starting in the 17th century. This, coupled with the high historical value of votive objects found inside it, amply justifies the designation of the Avalokitesvara Bodhisattva statue of Songgwangsa as a cultural heritage object. The silk jacket and cloth inside the statue are a rarity in Korea where the climactic conditions make it difficult for textiles to survive over a long period of time, and can shed light on the history of clothing and textiles, as well as textile dyeing, while being also important folklore relics.

송광사 관음전의 목조관음보살좌상은 복장되어 있던 저고리와 별도의 백색비단에 적은 발원문을 통해 1662년 궁중나인(宮中內人) 노예성(盧禮成)이 경안군(慶安君) 내외의 수명장원(壽命長遠)을 위해 발원하고, 경안군 내외와 나인 노예성, 박씨, 당대의 고승(高僧) 취미수초(翠微守初) 등이 시주하여 17세기 중엽을 대표하는 조각승 혜희(慧熙)와 금문(金文)이 조각하여 조성한 관음보살상임을 알 수 있다.

이 불상은 발원문을 통해 경안군과 직․간접적으로 인연을 맺고 있던 나인 노예성이 경안군의 수명장원을 위해 발원 조성한 관음보살상이라는 데 그 역사적 의미가 크며, 특히 경안군의 것으로 추정되는 쪽빛 저고리 안쪽 면에 적힌 발원문은 당시 정세의 일 단면을 읽을 수 있는 함축적인 메시지가 담겨있어 이 상의 사료적 가치를 더 해주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이 관음보살좌상은 1662년이라는 제작시기와 조성주체가 분명하게 밝혀져 있을 뿐만 아니라 조선후기 불상의 양식적 특징인 대중적인 평담한 미의식이 농후하게 반영된 가운데, 이 시기 불상중에서도 비교적 높은 조각적 완성도를 보인다. 한편 강인한 인상에서 오는 높은 정신성, 장엄이 강조된 독특한 착의형식, 역동적인 힘이 강조된 신체의 형태미 등은 조각승 혜희의 유파적 특징이여서 17세기 본격화된 조각유파 연구에도 매우 귀중한 자료로서 발견된 복장유물과 함께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 보호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평가되었다.

한편, 섬유류의 유물이 존속하기 어려운 우리나라의 기후․환경 조건 등을 고려한다면 송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의 복장 섬유류 유물은 복식사뿐만 아니라 직물, 염색, 민속연구에 있어 중요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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