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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1362호

양양 낙산사 건칠관음보살좌상 (襄陽 洛山寺 乾漆觀音菩薩坐像)
해당 문화재의 정보입니다. 분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재지, 시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분 류 유물 / 불교조각 / 건칠조 / 보살상
수량/면적 1구
지정(등록)일 2003.02.03
소 재 지 강원도 양양군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낙***
관리자(관리단체) 낙***

낙산사 원통보전에 모셔져 있는 건칠불상으로, 근처의 영혈사에서 모셔왔다고도 전해진다.

금속으로 만든 팔각 대좌 위에 결가부좌한 채 앉아 있는데, 적당한 크기로 허리를 곧추 세우고 고개만을 앞으로 약간 숙여 마치 굽어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머리에는 화려하기 이를 데 없는 높은 보관을 썼으며, 네모꼴에 가까우면서도 각지지 않은 둥글고 탄력적인 얼굴에는 귀·눈·입·코 등이 단정하게 묘사되어 있다. 목에는 세 개의 주름인 삼도(三道)가 뚜렷하고, 가슴 부분이 두드러지게 표현되었다. 오른손은 가슴에 올리고 왼손은 배에 두었으며 엄지와 중지를 맞댄 손모양을 하고 있는데, 가냘픈 듯 섬세하게 표현되었다. 양 어깨를 덮은 옷은 옷주름이 자연스럽게 흘러내리고 있는데, 내의 깃이 가슴 밑을 수평으로 가로지르고 있다. 온몸에는 화려한 구슬장식이 드리워져 있다.

이 관음보살상은 표현수법으로 보아 고려 후반의 전통양식을 바탕으로 한 조선초기의 작품임을 짐작케 해준다. 전체적으로 각 부분의 비례가 좋고 특히 얼굴표정이 빼어날 뿐만 아니라, 머리에 쓰고 있는 보관은 고대 이래의 형식에 원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서 보관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This image of Avalokitesvara Bodhisattva portrays him as sitting cross-legged on an octagonal metal pedestal, with the back straight and the head bent slightly forward. The crown he wears looks very flamboyant. His square-shaped face does not look rigid. His facial features are neat, and the three lines on the neck are clear-cut. The chest is portrayed as rather conspicuous. His right hand is held up to chest level, with the left hand put near the belly. The thumbs are touching the middle fingers, and the robe hung on both shoulders flows down naturally. Gorgeous-looking bead accessories adorn the entire body. The way the image is portrayed tells us that the piece was made in the early Joseon Period (1392-1910), based on the traditional styles of the late Goryeo Period (918-1392). Overall, the body is well-proportioned, and the facial expression is nice. The well-preserved status of the crown makes the piece a precious material for those studying ancient crowns.

洛山寺圆通宝殿供奉的乾漆佛像,传说曾供奉于附近的灵穴寺内。从该观音菩萨坐像的表现手法来看,推测是以高丽后期传统样式为基础制作的朝鲜初期作品。整体上各部分比例协调,尤其是面部表情出众、头戴的宝冠维持了古代以来原有的样式,因此是研究宝冠的非常重要的资料。

洛山寺円通宝殿に安置されている乾漆仏像で、近所の霊穴寺から持ってきたと伝えられる。この観音菩薩像は表現手法から、高麗後半の伝統様式を元にした朝鮮初期の作品と考えられる。全体的に各部分のバランスがよく、特に顔の表情が優れているだけではなく、頭にかぶっている宝冠は古代以来の形式で元の状態を維持しており、宝冠の研究において重要な資料として評価される。

낙산사 원통보전에 모셔져 있는 건칠불상으로, 근처의 영혈사에서 모셔왔다고도 전해진다.

금속으로 만든 팔각 대좌 위에 결가부좌한 채 앉아 있는데, 적당한 크기로 허리를 곧추 세우고 고개만을 앞으로 약간 숙여 마치 굽어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머리에는 화려하기 이를 데 없는 높은 보관을 썼으며, 네모꼴에 가까우면서도 각지지 않은 둥글고 탄력적인 얼굴에는 귀·눈·입·코 등이 단정하게 묘사되어 있다. 목에는 세 개의 주름인 삼도(三道)가 뚜렷하고, 가슴 부분이 두드러지게 표현되었다. 오른손은 가슴에 올리고 왼손은 배에 두었으며 엄지와 중지를 맞댄 손모양을 하고 있는데, 가냘픈 듯 섬세하게 표현되었다. 양 어깨를 덮은 옷은 옷주름이 자연스럽게 흘러내리고 있는데, 내의 깃이 가슴 밑을 수평으로 가로지르고 있다. 온몸에는 화려한 구슬장식이 드리워져 있다.

이 관음보살상은 표현수법으로 보아 고려 후반의 전통양식을 바탕으로 한 조선초기의 작품임을 짐작케 해준다. 전체적으로 각 부분의 비례가 좋고 특히 얼굴표정이 빼어날 뿐만 아니라, 머리에 쓰고 있는 보관은 고대 이래의 형식에 원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서 보관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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