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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1329호

백자 청화소상팔경문 팔각연적 (白磁 靑畵瀟湘八景文 八角硯適)
해당 문화재의 정보입니다. 분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재지, 시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분 류 유물 / 생활공예 / 토도자공예 / 백자
수량/면적 1점
지정(등록)일 2001.10.25
소 재 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시 대 19세기
소유자(소유단체) 국유 
관리자(관리단체)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 담당부서 : 유형문화재과- 상세문의

옆면이 여덟면으로 이루어진 크기가 비교적 큰 백자연적이다. 연적은 벼루에 먹을 갈 때 쓸 물을 담아두는 그릇인데 고려시대에는 주로 청자로 만들었고 조선시대에는 백자로 만들었다.

이 연적의 윗면에는 구름과 용 무늬를 매우 입체적으로 표현하였고, 옆의 여덟면에는 중국의 소강과 상강이 만나는 곳의 대표적인 8가지 아름다운 경치인 소상팔경을 능숙한 필치로 그려 넣었다. 윗면의 문양은 뭉실뭉실 피어나는 구름 사이로 문득 문득 용의 몸이 휘감아 돌고 있는데, 여러 가지 조각 기법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매우 생동감 있게 표현하였다. 옆면에 묘사된 산수화는 소상팔경의 구체적인 주제가 뚜렷하게 표현되지는 못하였으나 그림의 꽉 짜인 구도 등 회화적인 면이 돋보인다. 여덟면 가운데 물이 나오는 부분이 있는 면에는 그림이 아닌 시로써 아름다운 경치를 대신 묘사하고 있다. 중앙에 ‘동정추월(洞庭秋月)’이라 하여 주제를 밝히고 그 양옆에 각각 한 구절씩 시구를 적어 놓아 소상팔경 가운데 ‘동정추월’의 장면을 표현하였다.

푸른색의 코발트빛 청화안료를 사용하여 무늬를 표현한 이 백자연적은 다양한 표현 기법을 사용하는 등 도자기 제작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19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생각된다. 회화적인 기량이 돋보이는 그림, 윗면 문양의 생동감 있는 표현 등은 19세기에 제작된 연적의 시대적인 특징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In traditional calligraphy, one drops some water on the inkstone and then rubs an inkstick on the inkstone to make Indian ink. Called yeonjeok (yandi in Chinese), this container is used to contain water for such purpose. This one, made of white porcelain, has an octagonal side. Such water containers were made chiefly of celadon porcelain during the Goryeo Period (918-1392) and of white porcelain during the Joseon Period (1392-1910). The top of the water container displays cloud and dragon patterns cubically and vividly. The octagonal side shows eight beautiful scenes of the place where Xiao River and Xiang River meet (called “Eight Views of Xiaoxiang”), portrayed with skillful brush strokes. Its esthetic quality, including the tightly arranged composition, looks conspicuous. One part of the octagonal side contains a poem praising the beautiful scenery under the title An Autumnal Moon over Dongtingghu Lake. The patterns portrayed with underglaze cobalt blue and the use of diverse techniques of expression make one assume that the water container was made in the 19th Century when attempts were made to develop new directions in porcelain production. The painting skills and portrayal of vivid patterns on the top carry the features of the period when the object was made.

侧面呈八面形的较大白的瓷砚滴。砚滴是储存砚水供磨墨之用的器皿,高丽时代主要用青瓷制作,朝鲜时代主要以白瓷制作。此白瓷砚滴使用黛蓝色的钴青花颜料来表现纹样,运用多种表现技法,推测制作年代为探索陶瓷制作新方向的19世纪。绘画技法突出,上部纹样具有生动感的表现等含蓄地展现了19世纪制作的砚滴的时代特点,是珍贵的资料。

横が八面で構成されており、大きいサイズの白磁硯滴である。硯滴は、硯に墨を擦る時使う水を入れておく器である。高麗時代には主に青磁で作られ、朝鮮時代には白磁で作られた。青いコバルト色の青画顔料を使用して模様を表現したこの白磁硯滴は、多様な表現技法が使われており、陶磁器製作において新しい方向を模索した19世紀に作られたと考えられる。絵画的器量の目立つ絵や上面の活気ある表現などは、19世紀に製作された硯滴の時代的特徴をよく見せてくれる貴重な資料である。

옆면이 여덟면으로 이루어진 크기가 비교적 큰 백자연적이다. 연적은 벼루에 먹을 갈 때 쓸 물을 담아두는 그릇인데 고려시대에는 주로 청자로 만들었고 조선시대에는 백자로 만들었다.

이 연적의 윗면에는 구름과 용 무늬를 매우 입체적으로 표현하였고, 옆의 여덟면에는 중국의 소강과 상강이 만나는 곳의 대표적인 8가지 아름다운 경치인 소상팔경을 능숙한 필치로 그려 넣었다. 윗면의 문양은 뭉실뭉실 피어나는 구름 사이로 문득 문득 용의 몸이 휘감아 돌고 있는데, 여러 가지 조각 기법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매우 생동감 있게 표현하였다. 옆면에 묘사된 산수화는 소상팔경의 구체적인 주제가 뚜렷하게 표현되지는 못하였으나 그림의 꽉 짜인 구도 등 회화적인 면이 돋보인다. 여덟면 가운데 물이 나오는 부분이 있는 면에는 그림이 아닌 시로써 아름다운 경치를 대신 묘사하고 있다. 중앙에 ‘동정추월(洞庭秋月)’이라 하여 주제를 밝히고 그 양옆에 각각 한 구절씩 시구를 적어 놓아 소상팔경 가운데 ‘동정추월’의 장면을 표현하였다.

푸른색의 코발트빛 청화안료를 사용하여 무늬를 표현한 이 백자연적은 다양한 표현 기법을 사용하는 등 도자기 제작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19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생각된다. 회화적인 기량이 돋보이는 그림, 윗면 문양의 생동감 있는 표현 등은 19세기에 제작된 연적의 시대적인 특징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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