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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657호

서울 삼천사지 마애여래입상 (서울 三川寺址 磨崖如來立像)
해당 문화재의 정보입니다. 분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재지, 시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분 류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불상
수량/면적 1좌
지정(등록)일 1979.05.22
소 재 지 서울 은평구 진관동 산51번지
시 대 고려시대
소유자(소유단체) 국유
관리자(관리단체) 은평구

북한산 기슭에 있는 삼천사지 입구의 병풍바위에 얕은 홈을 파고 조각한 높이 3.02m의 여래입상이다. 불상의 어깨 좌우에 큰 4각형의 구멍이 있는 것으로 보아 마애불 앞에 목조가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민머리 위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이 큼직하게 솟아 있으며, 얼굴에서는 온화하면서도 중후한 인상을 풍기고 있다. 상체는 어깨가 벌어져 건장한 모습인데 U자형으로 넓게 트인 가슴사이로 내의와 군의의 띠매듭이 드러나고 있다. 옷은 양 어깨에 걸쳐 입고 있는데 신체에 비해 다소 두껍게 나타내고 있어서 새로운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왼팔에는 겨드랑이 사이로 물결모양의 옷주름을 촘촘하게 새긴 반면 오른팔에는 폭넓게 표현하여 두 팔의 구조와 짜임새있는 조화를 이루고 있다. 상체의 조화로운 표현에 비해 하체는 불안정한 모습이다.

오른손은 손가락을 곧게 펴서 옷자락을 살짝 잡았고 왼손은 배 앞에 들어 손바닥을 구부렸으나 들고 있는 물건은 표현되지 않았다. 광배(光背)는 2줄의 융기선을 이용해 머리광배와 몸광배를 구분했으며 몸광배는 신체 윤곽을 따라 단선으로 깊게 표현했다.

전체적으로 단순화되고 세부표현에 미숙한 점이 보이기는 하지만 얼굴형이 원만하고 신체도 균형을 이루고 있는 고려 초기의 대표적인 마애불이다.

This is a tall standing rock-carved Buddha standing at the foot of Bukhansan Mountain. It was carved by making a shallow cavity in the rock of the valley at the entrance to Samcheonsa Temple site. The half-opened eyes have long tails reaching the ears, and a quiet smile from the puckered-up mouth gives an impression of mercy and a deep Buddhist spirit. The robe that the Buddha wears is carved in a somewhat heavy way. The strap knot like a butterfly tied under the chest exhibits a new style. There is a large rectangular hole to the left and right of the shoulders such that there seems there was a piece of wooden furniture on the cliff in front of the Buddha. The mandorla and pedestal are carved with protruded lines. Generally it is simple and lacking in detailed expression, but the parts harmonize well with each other and are well-balanced, making it a representative example of the Buddha cliff image in early Goryeo.

浅凿北汉山山麓的三川寺址入口的屏风岩雕刻而成的如来立像,高3.02米。从佛像肩膀左右有较大的四角形孔洞来看,可知磨崖佛前面曾有木制架构。此佛像整体简化、细节表现不够成熟、脸型圆满、体态匀称,是高丽初期的典型磨崖佛。

北漢山の麓にある三川寺址の入り口の屏風岩に、薄い溝を掘って彫刻した高さ3.02mの如来立像である。仏像の肩の左右に大きな四角形の穴があることから、磨崖仏の前に木造架構があったと考えられる。全体的に単純化され、細かい表現に未熟な点があるが、顔の形が円満で身体もバランスが取れている高麗初期の代表的な磨崖仏である。

북한산 기슭에 있는 삼천사지 입구의 병풍바위에 얕은 홈을 파고 조각한 높이 3.02m의 여래입상이다. 불상의 어깨 좌우에 큰 4각형의 구멍이 있는 것으로 보아 마애불 앞에 목조가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민머리 위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이 큼직하게 솟아 있으며, 얼굴에서는 온화하면서도 중후한 인상을 풍기고 있다. 상체는 어깨가 벌어져 건장한 모습인데 U자형으로 넓게 트인 가슴사이로 내의와 군의의 띠매듭이 드러나고 있다. 옷은 양 어깨에 걸쳐 입고 있는데 신체에 비해 다소 두껍게 나타내고 있어서 새로운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왼팔에는 겨드랑이 사이로 물결모양의 옷주름을 촘촘하게 새긴 반면 오른팔에는 폭넓게 표현하여 두 팔의 구조와 짜임새있는 조화를 이루고 있다. 상체의 조화로운 표현에 비해 하체는 불안정한 모습이다.

오른손은 손가락을 곧게 펴서 옷자락을 살짝 잡았고 왼손은 배 앞에 들어 손바닥을 구부렸으나 들고 있는 물건은 표현되지 않았다. 광배(光背)는 2줄의 융기선을 이용해 머리광배와 몸광배를 구분했으며 몸광배는 신체 윤곽을 따라 단선으로 깊게 표현했다.

전체적으로 단순화되고 세부표현에 미숙한 점이 보이기는 하지만 얼굴형이 원만하고 신체도 균형을 이루고 있는 고려 초기의 대표적인 마애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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