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제538호
홍성 오관리 당간지주 (洪城 五官里 幢竿支柱)분 류 |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당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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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면적 | 1기 |
지정(등록)일 | 1971.07.07 |
소 재 지 | 충남 홍성군 홍성읍 오관리 297-15번지 |
시 대 | 고려시대 중기 |
소유자(소유단체) | 국유 |
관리자(관리단체) | 홍성군 |
문화재 담당부서 : 유형문화재과- 상세문의
절에서는 불교의식이 있을 때 사찰 입구에 당(幢)이라는 깃발을 달아 두는데, 이 깃발을 다는 장대를 당간(幢竿)이라 하며, 당간을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이 당간지주는 홍성읍내의 경작지 한가운데에 78㎝ 간격을 두고 마주 서있다. 이 일대는 고려시대의 광경사(廣慶寺)터로 알려져 있고 석탑 및 석불좌상 등이 함께 전하고 있다.
전체적인 형태는 위로 오를수록 가늘어지고 윗쪽에 당간을 고정시키기 위한 홈이 파여있으며 가운데 깃대는 남아있지 않다. 기둥의 바깥면에는 세로줄 문양이 새겨져 있고 기둥 머리부분은 둥글게 처리되었다. 두 지주 사이에는 낮은 대(臺)가 놓여있는데 중앙에 둥근 구멍 하나가 뚫려있어 깃대를 세우던 자리임을 알게한다.
높이가 4.8m 이고 다소 무거운 느낌을 주는 이 당간지주는 고려 중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