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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89호

영암 도갑사 석조여래좌상 (靈巖 道岬寺 石造如來坐像)
해당 문화재의 정보입니다. 분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재지, 시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분 류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불상
수량/면적 1구
지정(등록)일 1963.01.21
소 재 지 전라남도 영암군
시 대 고려시대
소유자(소유단체) 도*** 
관리자(관리단체) 도*** 
문화재 담당부서 : 유형문화재과- 상세문의

전라남도 영암군 도갑사의 미륵전에 모셔져 있는 석조불상이다. 이 불상은 몸체와 광배(光背)가 하나의 돌로 조각되어 있어서 마치 바위에 직접 불상을 새긴 마애불과 같은 기법이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정수리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를 큼직하게 표현하고 있다. 얼굴은 타원형이며 도드라진 눈덩이, 넓적한 코, 두터운 입술은 강건하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이다. 넓은 어깨, 평평한 가슴, 단순한 몸의 굴곡 등은 생동감이 없는 경직된 모습이다. 옷은 오른쪽 어깨를 드러낸 채 왼쪽 어깨에서 겨드랑이로 걸쳐 입고 있으며 몇가닥의 옷주름이 투박하게 표현되었다.

갸름한 타원형 광배의 가운데에는 연꽃무늬가 새겨져 있고, 꼭지와 머리 양 옆에 각각 작은 부처가 표현되었다. 광배에 새겨진 조각은 대체적으로 생략이 강하다. 불상을 모시기 위해 만들어 놓은 대좌(臺座)는 밋밋한 4각형의 형태를 하고 있으나, 본래는 연꽃무늬를 새긴 8각형의 대좌였을 것으로 추측되기도 한다.

다소 경직되고 형식화된 수법을 보여주지만 얼굴표정에서 훈훈한 정감을 느끼게 하는 불상이다. 이 불상은 통일신라시대의 불상양식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투박하고 생략이 강한 고려적 요소를 충실히 보여주고 있는 고려 중기의 작품으로 보인다.

This stone seated Buddha statue is enshrined in Mireukjeon Hall at Dogapsa Temple in Yeongam, Jeollanam-do. The statue’s body and the mandorla (Buddhist halo of light) behind it are carved from a single piece of stone. The statue is carved in a technique similar to that used for rock-carved Buddha statues. The Buddha’s hair is expressed in nabal style (i.e. twirled up and around in a seashell-shaped fashion), and there is a small usnisa (a protuberance symbolizing supreme wisdom) on top of his head. He has an oval face with prominent eyes, a flat nose and thick lips, conveying an air of seriousness slightly softened by a faint smile. The broad shoulders, flat chest, and simple curves of the body are stiff and rather lifeless. The Buddha’s beobui (sacerdotal robe) is draped across the left shoulder, leaving the right shoulder exposed. The middle of the thin oval mandorla is carved with a lotus flower, while the top and sides of the head are engraved with small Buddha images. The mandorla is simply expressed with restricted decorative sculpting. The original pedestal is likely to have been an octagonal form carved with lotus flowers, while the current one is a plain square. Despite the rather stiff and formal carving techniques, this Buddha statue exudes a warm appearance, and exhibits features of both the general style of Unified Silla and the plain and restricted style of Goryeo. It is thought to have been made around the eleventh century during the mid-Goryeo period.

是供奉于全罗南道灵岩郡道岬寺弥勒殿内的石造佛像。这座佛像的身躯和光背用一同块石雕刻而成,仿佛与直接在岩石上雕刻出佛像的磨崖佛采用了同一手法。虽然手法略微僵硬和形式化,却能从佛像的面部表情中感受到慈祥。这座佛像完全继承了统一新罗时代的佛像样式,又充分展现了粗旷、简化的高丽风格,推测是高丽中期的作品。

全羅南道霊岩郡道岬寺の弥勒殿に祀られている石造仏像である。この仏像は体と光背が一つの石で彫刻されており、磨崖仏と同じ技法(岩に仏像を直接刻んだ技法)である。多少硬直で形式化された面もあるが、その表情からは温和な情感が感じられる仏像である。この仏像は統一新羅時代の仏像様式をそのまま継承しながらも、無骨で省略の多い高麗時代の要素も忠実に見せている。

전라남도 영암군 도갑사의 미륵전에 모셔져 있는 석조불상이다. 이 불상은 몸체와 광배(光背)가 하나의 돌로 조각되어 있어서 마치 바위에 직접 불상을 새긴 마애불과 같은 기법이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정수리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를 큼직하게 표현하고 있다. 얼굴은 타원형이며 도드라진 눈덩이, 넓적한 코, 두터운 입술은 강건하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이다. 넓은 어깨, 평평한 가슴, 단순한 몸의 굴곡 등은 생동감이 없는 경직된 모습이다. 옷은 오른쪽 어깨를 드러낸 채 왼쪽 어깨에서 겨드랑이로 걸쳐 입고 있으며 몇가닥의 옷주름이 투박하게 표현되었다.

갸름한 타원형 광배의 가운데에는 연꽃무늬가 새겨져 있고, 꼭지와 머리 양 옆에 각각 작은 부처가 표현되었다. 광배에 새겨진 조각은 대체적으로 생략이 강하다. 불상을 모시기 위해 만들어 놓은 대좌(臺座)는 밋밋한 4각형의 형태를 하고 있으나, 본래는 연꽃무늬를 새긴 8각형의 대좌였을 것으로 추측되기도 한다.

다소 경직되고 형식화된 수법을 보여주지만 얼굴표정에서 훈훈한 정감을 느끼게 하는 불상이다. 이 불상은 통일신라시대의 불상양식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투박하고 생략이 강한 고려적 요소를 충실히 보여주고 있는 고려 중기의 작품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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