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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4호

안양 중초사지 당간지주 (安養 中初寺址 幢竿支柱)
해당 문화재의 정보입니다. 분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재지, 시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분 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당간
수량/면적 1기
지정(등록)일 1963.01.21
소 재 지 경기 안양시 만안구 예술공원로103번길 4 (석수동) / (지번)경기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212-1
시 대 통일신라
소유자(소유단체) 국유
관리자(관리단체) 안양시

절에 행사가 있을 때 절 입구에 당(幢)이라는 깃발을 달아두는데 이 깃발을 달아두는 장대를 당간(幢竿)이라 하며, 장대를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이 당간지주는 양 지주가 원래 모습대로 85㎝ 간격을 두고 동서로 서 있다. 이곳을 중초사터라고 하는 것은 서쪽지주의 바깥쪽에 새겨진 기록에 따른 것이다.

현재 지주의 기단은 남아있지 않고, 다만 지주 사이와 양쪽 지주의 바깥에 하나씩 총 3장을 깔아서 바닥돌로 삼고 있는데, 이 역시도 원래의 모습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기단 위에 당간을 세우는 받침은 지주 사이에 돌을 마련하고 그 중심에 지름 36㎝의 둥그런 구멍을 뚫어서 마련하였다.

양쪽 지주에 장식적인 꾸밈이 없으며, 윗부분을 둥글게 다듬은 흔적이 있어 시대가 오래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당간을 고정시키기 위한 간구멍을 각각 지주의 상·중·하 세 곳에 뚫었다. 동쪽 지주의 윗부분이 깨어져 있는데, 8·15해방 후 인근의 석수(石手)들이 석재로 반출하기 위한 자취라고 전해진다.

각 부분에 섬세하게 조각을 해두지는 않았어도, 단정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서쪽 지주의 바깥쪽에 새겨진 명문은 모두 6행 123자로 해서체로 쓰여졌다. 이 글에 의하면 신라 흥덕왕 1년(826) 8월 6일에 돌을 골라서 827년 2월 30일에 건립이 끝났음을 알 수 있다. 당간지주에 문자를 새기는 것은 희귀한 예로, 만든 해를 뚜렷하게 알 수 있는 국내에서 유일한 당간지주이다.

Danggan were flagpoles on which flags (dang) were hoisted at the entrance of a temple to mark special occasions such as Buddhist ceremonies or prayers. The flagpoles were supported by two stone buttresses called dangganjiju. These two flagpole supports stand facing each other about 85 cm apart at the former site of what is presumed to be Jungchosa Temple, in view of the inscription on the outer side of the western flagpole support. Regrettably, the stylobate of the supports no longer exists, and appears to have been replaced by a three-piece stone platform, which may not be the original. The base stone that holds the flagpole between the two supports contains a hole with a diameter of 36 cm. Neither of the flagpole supports is decorated, but the edges of the heads are rounded. Each of the two flagpole supports has three holes (top, middle, and bottom positions) for fixing the flagpole. The upper part of the eastern support was allegedly broken by some masons just after Korea’s liberation (on August 15, 1945). The western support bears a rare type of inscription, consisting of six lines of 123 characters inscribed in the square style of Chinese handwriting, which states that construction of the flagpole supports began on August 6, 826 (the first year of the reign of King Heungdeok of Silla Dynasty) and ended on February 30, 827. These unadorned yet elegant flagpole supports are the only examples for which the exact production date is known.

寺里举行活动时在寺院入口悬挂名为“幢”的旗帜,悬挂旗帜的长杆称为幢竿,支撑长杆两端的支柱称为幢竿支柱。幢竿支柱的两柱之间保持间隔85厘米的原貌,分立于东西两侧。根据西柱外侧雕刻的记录,称此地为中初寺遗址。各部分虽未曾细致雕刻,却展现了端庄之美。西柱外侧以楷书体篆刻了六行一百二十三字铭文。据铭文记载,新罗兴德王1年(826)8月6日选石,827年2月30日建成。幢竿支柱上刻有文字的例子较为罕见,是国内唯一可知准确建造年代的幢竿支柱。

寺に行事がある時に寺の入り口に幢という旗を掲げておくが、この旗を掲げる長い竿を幢竿と呼び、長い竿を両方で支える二つの柱を幢竿支柱という。この幢竿支柱は両支柱が原形のまま、85㎝間隔で東西に立っている。この場所を中初寺址というが、これは西側の支柱の外側に刻まれた記録によるものである。各部分に繊細な彫刻は施されていないものの、端正な美しさが表われている作品である。西側の支柱の外側に刻まれた銘文は、全部で6行123字の楷書体で書かれている。この文によると、新羅の興徳王1年(826)8月6日に石を選び、827年2月30日に建立が終わったことが分かる。幢竿支柱に文字を刻むことは稀な例で、造られた年がはっきりと分かる国内で唯一の幢竿支柱である。

절에 행사가 있을 때 절 입구에 당(幢)이라는 깃발을 달아두는데 이 깃발을 달아두는 장대를 당간(幢竿)이라 하며, 장대를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이 당간지주는 양 지주가 원래 모습대로 85㎝ 간격을 두고 동서로 서 있다. 이곳을 중초사터라고 하는 것은 서쪽지주의 바깥쪽에 새겨진 기록에 따른 것이다.

현재 지주의 기단은 남아있지 않고, 다만 지주 사이와 양쪽 지주의 바깥에 하나씩 총 3장을 깔아서 바닥돌로 삼고 있는데, 이 역시도 원래의 모습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기단 위에 당간을 세우는 받침은 지주 사이에 돌을 마련하고 그 중심에 지름 36㎝의 둥그런 구멍을 뚫어서 마련하였다.

양쪽 지주에 장식적인 꾸밈이 없으며, 윗부분을 둥글게 다듬은 흔적이 있어 시대가 오래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당간을 고정시키기 위한 간구멍을 각각 지주의 상·중·하 세 곳에 뚫었다. 동쪽 지주의 윗부분이 깨어져 있는데, 8·15해방 후 인근의 석수(石手)들이 석재로 반출하기 위한 자취라고 전해진다.

각 부분에 섬세하게 조각을 해두지는 않았어도, 단정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서쪽 지주의 바깥쪽에 새겨진 명문은 모두 6행 123자로 해서체로 쓰여졌다. 이 글에 의하면 신라 흥덕왕 1년(826) 8월 6일에 돌을 골라서 827년 2월 30일에 건립이 끝났음을 알 수 있다. 당간지주에 문자를 새기는 것은 희귀한 예로, 만든 해를 뚜렷하게 알 수 있는 국내에서 유일한 당간지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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