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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139호

김홍도필 군선도 병풍 (金弘道筆 群仙圖 屛風)
해당 문화재의 정보입니다. 분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재지, 시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분 류 유물 / 일반회화 / 인물화 / 인물화
수량/면적 8연폭
지정(등록)일 1971.12.21
소 재 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삼***
관리자(관리단체) 삼***

조선 후기 화가인 단원 김홍도(1745∼?)가 그린 도석인물화이다. 도석인물화란 불교나 도교에 관계된 초자연적인 인물상을 표현한 그림이다.

이 그림은 원래는 8폭의 연결된 병풍그림이었으나 지금은 8폭이 3개의 족자로 분리되어 있다. 이 그림은 모두 연결한 상태에서 가로 575.8㎝, 세로 132.8㎝의 크기이며, 그것이 분리된 3개의 족자는 가로 48.8㎝, 세로 28㎝ 내외이다. 종이 바탕에 먹을 주로 사용하고 청색, 갈색, 주홍색 등을 곁들여 채색하였다. 여기서 묘사된 신선들의 명칭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오른쪽에 외뿔소를 타고 도덕경을 들고 있는 노자를 선두로 복숭아를 든 동방삭 등의 신선들과 동자들이 모두 3무리로 나뉘어 있다. 인물들의 시선과 옷자락이 모두 왼쪽을 향하고 있고 그 방향으로 갈수록 인물의 수를 점차 줄어들게 하여 화면의 전개와 보는 이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있다. 인물의 윤곽을 굵은 먹선으로 빠르고 활달하게 묘사한 뒤 얼굴과 손, 물건들은 가는 붓으로 섬세하게 처리하여 인물들의 표정을 살렸다.

아무런 배경 없이 인물을 나열한 구성과 감정이 살아 있는 듯한 인물들의 묘사, 그리고 얼굴의 둥근 눈매 등은 그의 풍속인물화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특징이다. 비록 화본에 따라 그렸으나 호방한 필치로 독특한 인물묘사를 한 작품이다. 이러한 그의 화풍은 후에 김득신, 이명기 등으로 이어져 조선 후기 신선도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The picture portraying the images of supernatural figures associated with Buddhism or Daoism was painted by Kim Hong-do (pen-name: Danwon and many others; (1745-?), who made a name for himself as a painter in the late Joseon Period (1392-1910). The picture was originally contained in an eight-part folding screen but is now rearranged in three hanging scrolls. Combining the parts together, the picture measures 575.8cm (L) by 132.8cm (W). Each of the three hanging scrolls containing the parts measures 48.8cm by 28cm. The picture was painted on a sheet of paper mainly in Chinese ink, using blue, brown, and crimson colors as well. The one on the right, seated on a cow with only one horn and holding a book of Taoteching, was thought to be Laozi. There are Daoist deities, including Dong Fang Shuo holding a peach, and baby monks next to him, all looking to the left. Their contours were portrayed in thick lines and rapid, energetic strokes, and their facial expressions, hands, and other objects, in thin, exquisite lines. The layout of people with no backdrop landscape, the realistic portrayal of people’s facial expressions, and the round eyes of the people are features that are often found in his genre paintings. This picture features his portrayal of people in magnanimous, bold yet casual strokes. His style heavily influenced the paintings of Daoist deities made by Kim Deuk-sin and Yi Myeong-gi in the late Joseon Period.

这是朝鲜后期画家檀园金弘道(1745-?)所作的道释人物图。道释人物图是指与佛教或道教有关的表现超自然的人物像的图画。这幅画原来是由8幅图连接而成的屏风画,但现在将这8幅分成了3幅轴画。在他的风俗人物画里经常可以发现没有任何背景,仅由人物的罗列组成,而且对人物的描绘生动而富有情趣,脸上有圆圆的眼睛等特点。尽管是照摹本来画的,但却是一幅运笔风格豪放、人物描绘独特的作品。其后有金得臣、李命基等人继承了他的画风,对朝鲜后期的神仙图产生了深远的影响。

朝鮮後期の画家であった檀園金弘道(1745~?)が描いた道釈人物画である。道釈人物画とは、仏教や道教に関係した超自然的人物像を表現した絵である。この絵は元来8幅の連結された屏風画であったが、今は8幅が3つの掛け軸に分離されている。何の背景もなく、人物を並べた構成と感情が生きているように見える人物描写、丸い目つきなどは彼の風俗人物画で多く見られる特徴である。画本に従って描かれているが、豪放な筆致で独特の人物描写をした作品である。このような彼の画風は、後に金得臣、李命基などに継がれ、朝鮮後期の神仙図に大きく影響を与えた。

조선 후기 화가인 단원 김홍도(1745∼?)가 그린 도석인물화이다. 도석인물화란 불교나 도교에 관계된 초자연적인 인물상을 표현한 그림이다.

이 그림은 원래는 8폭의 연결된 병풍그림이었으나 지금은 8폭이 3개의 족자로 분리되어 있다. 이 그림은 모두 연결한 상태에서 가로 575.8㎝, 세로 132.8㎝의 크기이며, 그것이 분리된 3개의 족자는 가로 48.8㎝, 세로 28㎝ 내외이다. 종이 바탕에 먹을 주로 사용하고 청색, 갈색, 주홍색 등을 곁들여 채색하였다. 여기서 묘사된 신선들의 명칭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오른쪽에 외뿔소를 타고 도덕경을 들고 있는 노자를 선두로 복숭아를 든 동방삭 등의 신선들과 동자들이 모두 3무리로 나뉘어 있다. 인물들의 시선과 옷자락이 모두 왼쪽을 향하고 있고 그 방향으로 갈수록 인물의 수를 점차 줄어들게 하여 화면의 전개와 보는 이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있다. 인물의 윤곽을 굵은 먹선으로 빠르고 활달하게 묘사한 뒤 얼굴과 손, 물건들은 가는 붓으로 섬세하게 처리하여 인물들의 표정을 살렸다.

아무런 배경 없이 인물을 나열한 구성과 감정이 살아 있는 듯한 인물들의 묘사, 그리고 얼굴의 둥근 눈매 등은 그의 풍속인물화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특징이다. 비록 화본에 따라 그렸으나 호방한 필치로 독특한 인물묘사를 한 작품이다. 이러한 그의 화풍은 후에 김득신, 이명기 등으로 이어져 조선 후기 신선도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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