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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136호

금동 용두보당 (金銅 龍頭寶幢)
해당 문화재의 정보입니다. 분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재지, 시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분 류 유물 / 불교공예 / 장엄구 / 장엄구
수량/면적 1개
지정(등록)일 1971.12.21
소 재 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시 대 고려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삼***
관리자(관리단체) 삼***

절에서 사찰의 영역을 표시하거나 장엄, 의식용으로 거는 깃발을 달아두는데, 이 깃발을 매달아두는 장대를 당간이라 하며, 이를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장대 모양의 이 당은 꼭대기에 용의 머리모양이 장식되어 있어 용두보당이라 한다. 청동으로 만들어졌으며 높이 73.8㎝의 작은 크기로, 2층의 기단(基壇) 위에 두 개의 기둥을 세우고, 그 가운데에 당간을 세운 모습이다. 당간은 8개의 원통이 서로 맞물려 이어져 있는데, 여덟번째의 원통에는 용머리가 장식되어 있다. 용머리는 목에 비늘을 새겨 놓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자 했으며, 뿔이 앞뒤로 생동감있게 뻗쳐있어 더욱 힘차게 보인다. 표면 전체에 다갈색으로 얇게 옻칠을 하고 그 위에 금칠을 하였는데, 지금은 군데군데 그 흔적만 남아있다.

신라 이래 발달해온 당간 양식의 모습과 세련된 공예미를 보여주는 귀중한 유물로, 고려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측된다. 보통 당간의 머리장식은 별로 남아있지 않은 현실에서 비록 법당 내부에 세워진 공예적 성격의 용두 보당이지만 당시 모습을 짐작하게 하는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In the past, temples used to hoist a flag named “dang” on the flagpole (“danggan”) at the entrance to announce a special event held there. The top of this miniature gilt-bronze Miniature Buddhist Flagpole (danggan) (height: 73.8cm) is adorned with the shape of a dragon head. A couple of stone columns are set up on the two-tiered platform. The flagpole is erected by being put into the hole made on the ground between the stone columns. It is composed of eight cylinders interlocked with each other, with the dragon head at the top. Scales are inscribed on the neck of the dragon head for realistic effect. The horns attached to the dragon head make it look more energetic. Thin, dark-brown lacquer was applied to the dragon head, and gold plating was then added. Today, most of the gold plating is gone. The piece made during the Goryeo Period (918-1392) shows how the flagpole had developed as a refined handicraft since the Silla Period (57BC-935AD). Since the head adornment is missing and most of the danggan relics still remain, this one is regarded as a precious material.

寺院有活动的时候,在其入口处会挂上庙旗,悬挂称为幢的旗帜,而悬挂幢的长杆叫做幢竿,在它的两边有两根支撑的柱子,叫做幢竿支柱。作为宝贵的遗物,展示了从新罗发展而来的幢竿样式与精湛的工艺美,它是高丽时代的作品。从幢竿的头饰所剩无几的现实中,这件遗物是可以当时状况的珍贵资料。

寺で行事がある時に入口には幢という旗をつけておくが、この旗をぶら下げておく竿を幢竿と言い、これを両方で支える二つの柱を幢竿支柱という。新羅時代以来発達して来た幢竿様式の形態と洗練された工芸美の見られる貴重な遺物で、高麗時代の作品である。普通幢竿の頭の装飾は残っている例が少なく、この幢はその姿を推定することのできる良い資料になっている。

절에서 사찰의 영역을 표시하거나 장엄, 의식용으로 거는 깃발을 달아두는데, 이 깃발을 매달아두는 장대를 당간이라 하며, 이를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장대 모양의 이 당은 꼭대기에 용의 머리모양이 장식되어 있어 용두보당이라 한다. 청동으로 만들어졌으며 높이 73.8㎝의 작은 크기로, 2층의 기단(基壇) 위에 두 개의 기둥을 세우고, 그 가운데에 당간을 세운 모습이다. 당간은 8개의 원통이 서로 맞물려 이어져 있는데, 여덟번째의 원통에는 용머리가 장식되어 있다. 용머리는 목에 비늘을 새겨 놓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자 했으며, 뿔이 앞뒤로 생동감있게 뻗쳐있어 더욱 힘차게 보인다. 표면 전체에 다갈색으로 얇게 옻칠을 하고 그 위에 금칠을 하였는데, 지금은 군데군데 그 흔적만 남아있다.

신라 이래 발달해온 당간 양식의 모습과 세련된 공예미를 보여주는 귀중한 유물로, 고려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측된다. 보통 당간의 머리장식은 별로 남아있지 않은 현실에서 비록 법당 내부에 세워진 공예적 성격의 용두 보당이지만 당시 모습을 짐작하게 하는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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