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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119호

금동연가7년명여래입상 (金銅延嘉七年銘如來立像)
해당 문화재의 정보입니다. 분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재지, 시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분 류 유물 / 불교조각 / 금속조 / 불상
수량/면적 1구
지정(등록)일 1964.03.30
소 재 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시 대 고구려
소유자(소유단체) 국유
관리자(관리단체) 국립중앙박물관

고구려와 관련된 글이 새겨져 있는 불상으로, 옛 신라 지역인 경상남도 의령지방에서 발견되었다는 점이 주목된다. 광배(光背) 뒷면에 남아있는 글에 따르면 평양 동사(東寺)의 승려들이 천불(千佛)을 만들어 세상에 널리 퍼뜨리고자 만들었던 불상 가운데 29번째 것으로, 전체 높이는 16.2㎝이다.

머리는 삼국시대 불상으로는 유례가 드물게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정수리 부근에는 큼직한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가 있다. 얼굴은 비교적 작은데, 살이 빠져 길쭉한 가운데 미소를 풍기고 있다.

오른손은 앞으로 들어 손바닥을 정면으로 향하고 있으며, 왼손은 허리 부분에서 손바닥이 정면을 향하게 하여 아래로 내리고 있다. 왼손의 세번째와 네 번째 손가락을 구부리고 있는 모습은 삼국시대 불상에서 나타나는 특징적인 모습이다. 유난히 두꺼운 옷에 싸인 신체는 굴곡의 표현이 없지만, 전체적인 체구와 약간 보이는 어깨의 골격 등에서 강인한 힘을 느끼게 한다. 새의 날개깃 모양의 옷자락은 좌우로 힘차게 뻗쳐 있는데, 날카롭고 힘있는 모습이 중국 북위 이래의 양식을 보여준다. 불상과 함께 붙여서 만든 광배는 앞면에 거칠게 소용돌이치는 듯한 불꽃무늬가 선으로 새겨져 있다.

광배의 일부분이 손상되었으나 도금까지도 완전히 남아 있는 희귀한 불상으로, 광배 뒷면에 남아있는 글과 강렬한 느낌을 주는 표현 방법 등으로 볼 때 6세기 후반의 대표적인 고구려 불상으로 보인다.

This Buddha image (height: 16.2cm) contains Chinese characters associated with the Goguryeo Period (circa 37 BC-668AD) including “延嘉,” which supposedly refers to the reign of King Anwon (r. 533-539). It was found in Uiryeong, Gyeongsangnam-do which used to be a territory of the Silla Dynasty. The inscriptions on the rear of the mandorla (Buddhist halo of light) of the Buddha image state that the image is the 29th of the 1,000 Buddha images made by monks at Dongsa Temple in Pyeongyang. The Buddha image displays a small turban shell-shaped tuft of hair stuck to the head, which is rarely found among those dating back to the Three Kingdom Period (circa 57BC-668AD), along with usnisa (a protuberance symbolizing supreme wisdom). Its small-sized face wears a smile and looks lean. It holds the right hand up with the palm facing the front. The fingers of the left hand, which is placed near the waist, point downward with the palm facing the front. The bent middle and ring fingers of the left hand are common in Buddha images dating back to the Three Kingdom Period. The very thick robe conceals the contours of the body. The overall body and the shape of the shoulder give the impression of toughness. The lower ends of the robe, which look like bird feathers, extend outward powerfully. Their sharp and powerful appearance shows the influence of the pattern of Northern Wei of China. The mandorla behind the Buddha image has the pattern of whirling flame in lines. The mandorla is partly damaged, but it is a rare Buddha image dating back to the Three Kingdom Period and whose gold plating remains in good condition. Researchers suppose that it is a piece made toward the end of the 6th Century based on the Chinese characters on the rear side of the mandorla, along with the powerful feeling exuded by it.

镌刻着和高句丽相关的字句的佛像,却发现于旧新罗地区-庆尚南道宜宁地区而受到瞩目。根据光背后面遗留的字句,这是平壤东寺的僧侣们为了制作千佛并在世上广为流传而制作的其中第29尊佛像,总体高度是16.2㎝。虽然光背的一部分受到了损伤,但是连镀金也保存得完整无缺,是非常罕见的佛像,从光背后面留下的文章和给人以强烈感觉的表现方法等来看,大概是6世纪后期具有代表性的高句丽佛像。

高句麗と関わる文が刻まれている仏像で、昔の新羅地域である慶尚南道宣寧地方で発見されたという点から注目される。光背の裏面に残っている文によれば、平壌東寺の僧侶たちが千仏を作って世の中に広げようとした仏像の中で29番目のもので、全体の高さは16.2cmである。光背の一部分は損傷しているものの、鍍金までも完全に残っている稀な仏像で、光背の裏に残っている文と強烈な感じを与える表現方法などから、6世紀後半の高句麗の仏像と見られる。

고구려와 관련된 글이 새겨져 있는 불상으로, 옛 신라 지역인 경상남도 의령지방에서 발견되었다는 점이 주목된다. 광배(光背) 뒷면에 남아있는 글에 따르면 평양 동사(東寺)의 승려들이 천불(千佛)을 만들어 세상에 널리 퍼뜨리고자 만들었던 불상 가운데 29번째 것으로, 전체 높이는 16.2㎝이다.

머리는 삼국시대 불상으로는 유례가 드물게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정수리 부근에는 큼직한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가 있다. 얼굴은 비교적 작은데, 살이 빠져 길쭉한 가운데 미소를 풍기고 있다.

오른손은 앞으로 들어 손바닥을 정면으로 향하고 있으며, 왼손은 허리 부분에서 손바닥이 정면을 향하게 하여 아래로 내리고 있다. 왼손의 세번째와 네 번째 손가락을 구부리고 있는 모습은 삼국시대 불상에서 나타나는 특징적인 모습이다. 유난히 두꺼운 옷에 싸인 신체는 굴곡의 표현이 없지만, 전체적인 체구와 약간 보이는 어깨의 골격 등에서 강인한 힘을 느끼게 한다. 새의 날개깃 모양의 옷자락은 좌우로 힘차게 뻗쳐 있는데, 날카롭고 힘있는 모습이 중국 북위 이래의 양식을 보여준다. 불상과 함께 붙여서 만든 광배는 앞면에 거칠게 소용돌이치는 듯한 불꽃무늬가 선으로 새겨져 있다.

광배의 일부분이 손상되었으나 도금까지도 완전히 남아 있는 희귀한 불상으로, 광배 뒷면에 남아있는 글과 강렬한 느낌을 주는 표현 방법 등으로 볼 때 6세기 후반의 대표적인 고구려 불상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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